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최근 중화권을 비롯한 해외에서 코로나19 확산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국내에서도 감염병 재확산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인천소방본부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며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2025년 감염병 재확산에 대비해 총 2억 1,57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구급차량용 플라즈마 소독기와 플라즈마 멸균기를 도입하였으며, 해당 장비는 구급활동 후 차량 내부와 장비를 플라즈마로 철저히 소독함으로써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각 소방서에서는 감염병 대응을 위한 감염방지보호복도 충분히 확보한 상태다. 레벨D 보호복과 4종 세트 보호복이 전 소방서에 비축되어 있어, 대규모 감염병 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예방이 최고의 대응이라는 신념으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하였으며,“코로나19 등 감염병 의심증상으로 119 신고 시 해외여행 유무 및 의심증상 발현 여부를 미리 알려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