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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심혈관 중재술’ 국내 최고 권위자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신익균 교수 귀국, 진료개시

- 심혈관 중재술 1만례 이상, 심장학회장 등 역임한 명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심혈관 중재술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인 심장내과 신익균 교수가 진료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 교수는 1988년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교수로 부임해 2016년까지 약 30년 간 가천대 길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해왔다.

 

신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2003~2005년), 가천의대 부총장(2005~2012년), 가천대학교 의전원장(2009~2013년) 등 의사와 교육자로서도 헌신해왔고, 현재 가천대학교 종신 석좌교수이다.

 

정년퇴직 후 2017년부터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의대 교수로 지내왔으며, 국내 의료발전에 소임을 다하고자 올해 귀국했다.

 

신 교수는 ‘고속 회전성 관동맥 확장술’을 1991년 국내 최초로 성공하는 등 개흉하지 않고 혈관을 통해 심장질환을 치료하는 심혈관 중재술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남겼다.

 

심혈관 중재술을 1만 례 이상 시행하는 한편, 대한심장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국제 심혈관중재술 시연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국내 심장질환 분야의 학술적 지위를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7년 신 교수의 업적과 헌신에 감사하는 의미로 ‘신익균 심장혈관 중재시술센터’ 현판식을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