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한국노총 인천본부 단위노동조합 대표자 50여 명이 5월 26일 13시 30분,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7층 대회의실에서 김문수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최초로 진행된 한국노총의 공식 지지선언으로, 노동계에서도 큰 상징성을 지닌 행보로 평가된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버스, 택시, 항공, 항만 등 인천지역 주요 운수·물류 산업의 단위노조 대표자들이 대거 참여해, 김문수 후보가 오랜 세월 몸으로 증명해온 ‘노동의 가치’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조윤주 위원장(한국노총 인천본부 단위노동조합)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김문수 후보는 노동운동으로 삶을 시작했고, 민주주의가 위협받던 시대에는 자유와 권리를 지키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던 인물”이라며, “김문수 후보는 한국노총과 이 땅의 노동자가 선택한 대통령 후보”라고 선언했다.
노동계의 이 같은 선택에 국민의힘 인천 물범선대위도 응답했다.
손범규 공동선대위원장은 “수도권에서 가장 먼저 지지선언을 해주신 인천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제는 땀 흘려 일하는 분들이 정당한 대접을 받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김문수 후보와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범규・신재경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이선옥 부의장, 임춘원 운영위원장,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 이용창・신동섭 시의원 등 국민의힘 인천지역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국민의힘 인천 물범선대위는 “노동자의 삶과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아는 김문수 후보의 진정성이 노동현장에서 통하고 있다”라며, “한국노총 인천본부 단위노조와 함께 김문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함께 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