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이병욱)이 3월 12일(금) 오후 7시30분에 2021년 첫 번째 정기연주회 <클래식 나우Ⅱ>로 관객들과 조우한다. <클래식 나우>는 현재 한국의 클래식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을 선정하여 현 시점을 조망하고 밝은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기획이다. 작년 4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에 이어 이번 무대에서는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최연소 종신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김유빈을 선정하여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춘다. 김유빈이 연주할 라이네케의 플루트 협주곡은 90년 앞서 작곡된 메르카단테의 협주곡 이후 최고의 플루트 협주곡으로 손꼽힌다. 그는 비엔나의 음악뿐만 아니라 멘델스존과 슈만 그리고 브람스에 영향을 받았는데, 그것이 잘 드러난 곡이 바로 이 협주곡이다. 19세기 낭만파의 음악적 언어를 근거로 멜로디와 화성이 풍부하고 예리하며 다양한 감각적인 테크닉을 뽐낼 수 있는 작품으로 플루티스트 김유빈의 화려한 기교와 음악성이 잘 녹아들어가 아름다운 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프로그램 전체 구성도 2021년 첫 정기연주회에 걸맞게 매우 흥미롭다.
[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서구문화재단 봄맞이 기획공연「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신춘음악회」가 오는 12일 19시 30분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 한다고 4일 밝혔다. 서구문화재단은 신축년을 맞이하여 모두가 힘들었던 작년을 뒤로하고 따뜻하고 희망찬 봄을 맞이하길 바라며 신춘음악회를 기획했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서구문화재단 출범 이래 처음 선보이는 국악관현악 무대로 예술감독 김혜성 단장이 이끄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정교한 작품 분석과 유려한 테크닉으로 호평받는 지휘자 박상우의 지휘 아래 세상을 밝게 비추는 아침 해의 희망에 차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 연주로 흥겨운 국악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서 빼어난 소리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명한 소리꾼 남상일의 목소리로 들어보는 ‘민요연곡’과 ‘고장난 벽시계’와 설장구 하나만으로 세계무대에 감동을 준 민영치의 연주, 젊은 소리꾼 정초롱·윤하정이 준비한 흥부가 중 가장 흥겨운 ‘박타령’, 가야금 연주자 정부경의 ‘찬기파랑가’ 연주 등 다양한 무대로 국악의 깊은 멋과 맛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락커 김경호의 피날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966년 6월 1일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초대 상임지휘자로 김중석이 임명되어 창단과 함께 교향악단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1984년 한국 교향악계의 원로인 故 임원식이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풍부한 경험을 통해 악단 발전의 중반기를 맞이하였다. 1994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개관과 동시에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금노상을 영입, 국제규모의 4관 편성으로 증원되었으며, 2006년 9월에 중국 상하이 출신의 첸 주오황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하면서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도약하였다. 2010년 10월에는 금난새가 취임하여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5년 8월 지휘자 정치용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2018년 10월부터 바톤을 잡은 이병욱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와 함께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는 오케스트라로 비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총 380여회의 정기연주회와 3,000여회 기획연주회, 미국, 유럽(이태리, 불가리아, 유고), 싱가포르, 홍콩, 일본, 대만 등 해외 연주를 통하여 인천을 세
코로나19로 위축된 지난해를 떠나보내고 2021년을 문화예술 활성화 원년의 해로 선포한 인천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이병욱)이 새로운 시즌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의욕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총 6개의 핵심 시리즈가 이번 시즌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며 인천시민들에서 클래식 성찬을 펼쳐 보인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제시 할 “뉴 골든 에이지 시리즈”는 합창음악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미완의 대곡인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6월에,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 9번 ‘합창’을 12월에 선보인다. 인천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소프라노 홍주영,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박승주 베이스 양준모 등 한국을 대표할만한 최고의 솔리스트들로 라인업을 꾸렸다. 비엔나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 지휘를 함께 병행한 예술감독 이병욱의 진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작품이 중심이 될 “로맨틱 시리즈”는 2번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사무치는 아름다움을 테마로 한 4월 공연은 섬세한 타건으로 사랑받는 피아니스트 윤홍천과 함께 한다. 슈만 피아노 협주곡과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을 들려준다. 5월에는 신비로운 선율들을 테마로
아트센터인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마티네콘서트>와 <토요스테이지>가 2021년, 새로운 주제로 시리즈를 시작한다. 두 공연은 클래식을 더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해설음악회로 매회 특별한 게스트를 초청하여 깊이 있는 연주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선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마티네 콘서트>의 2021년 시즌은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연주와 진행으로 펼쳐진다. 중세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남독일의 ‘낭만가도(Romantik Strasse)’에서 영감을 받은 이 공연은 여행이 너무나 먼 이야기가 되어버린 코로나 시대에 독일, 프랑스, 러시아, 남미의 음악을 통해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4월 21일 △6월 30일 △8월 25일 △10월 27일로 매 수요일 오전 11시에 총 네 차례에 걸쳐 공연되며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테너 김세일, 반도네온 고상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등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시리즈의 오프닝은 ‘아름다운 시절: 벨 에포크’를 주제로 드뷔시의 아라베스크, 생상의 백조와 죽음의 무도 등 프랑스 음악을 선보인다. 아트센터인천의 또 하나의
인천시립합창단(예술감독 김종현)이 세계적 문화도시로 더욱 성장할 인천을 알리기 위한 합창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여, 2월 24일(수) 오후 2시 인천시립합창단과 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인천을 찾지 못하는 예비 방문객들과 해외 유튜브 구독자들에게 각양각색의 아름다움을 품은 인천의 명소들을 인천시립합창단의 유려한 합창과 함께 담아 소개한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에 걸쳐 편곡과 녹음 및 영상촬영을 마쳤으며, 12분에 달하는 뮤직비디오를 완성하였다. 해질녘 노을이 인상적인 영종도 선녀바위를 배경으로 합창단원들의 모습이 드러나며 인천을 대표하는 최영섭 작곡가의 ‘그리운 금강산’이 울려 퍼진다. 1961년 분단의 아픔을 담아 작곡한 이 곡은 남북의 평화를 잇는 인천의 역할을 대변한다. 이어 인천을 상징하는 항구를 배경으로 1979년 김트리오가 부른 ‘연안부두’가 들려온다. 인천 연고의 스포츠팀 응원가로도 유명한 곡으로 탱고풍으로 편곡하여 보다 깊은 감정을 더한다.
2021 신축년을 맞이하여 인천시립교향악단이 <2021 신년음악회>로 활기찬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 이경구의 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연주회는 유려한 연주곡과 더불어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등을 즐길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무대이다. <2021 신년음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라 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에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인천문화예술회관, S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택트 라이브로 진행된다. 또한 3월 12일(금) 0시 50분에 SBS 「문화가중계」을 통해서도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연주는 운명을 거스를 수 없는 인간의 처절한 비극을 다룬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으로 막을 연다. 이어 솔로악기로서 하모니카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하모니시스트 이윤석과의 협연으로 무디의 ‘툴레도-스페인 환상곡’과 맨시니의 ‘문리버’ 등을 연주한다. 서울대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는 세련되면서도 화려한 기교를 요구하는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을 들려준다. 색채와 향기가 넘치는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또한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후반부는 소프라노 김순영, 바리톤 고성현의 환상적인 목소리로 아름다운 멜로디를 뽐내는 곡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021 신축년을 맞이하여 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21 신년음악회>로 활기찬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경구의 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연주회는 유려한 연주곡과 더불어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등을 즐길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무대이다. <2021 신년음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라 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에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인천문화예술회관, S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택트 라이브로 진행된다. 또한 3월 12일(금) 0시 50분에 SBS 「문화가중계」을 통해서도 녹화 중계된다. 연주는 운명을 거스를 수 없는 인간의 처절한 비극을 다룬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서곡으로 막을 연다. 이어 솔로악기로서 하모니카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하모니시스트 이윤석과의 협연으로 무디의 ‘툴레도-스페인 환상곡’과 맨시니의 ‘문리버’ 등을 연주한다. 서울대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는 세련되면서도 화려한 기교를 요구하는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을 들려준다. 색채와 향기가 넘치는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또한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후반부는 소프라노 김순영, 바리톤 고성현의 환상적인 목소리로
-월드오케스트라, 리사이틀과 앙상블, 시리즈콘서트 등 연간 40여회의 공연 개최- 화려한 공연 라인업과 독보적인 음향으로 국내 문화계에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아트센터인천이 12일 2021년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클래식 매니아들이 기대할만한 화제작부터 클래식을 더 가깝게 즐기는 해설음악회와 가족관객을 위한 키즈클래식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상반기에는 국내 아티스트 중심으로 소규모 공연을 진행하고, 해외 연주단체의 내한공연은 하반기를 기점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월드오케스트라, 리사이틀과 앙상블, 시리즈콘서트 등 연간 40여회의 기획공연을 진행한다. 월드오케스트라 초청공연으로는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5월), 말러 챔버 오케스트라와 구스타보 두다멜(7월), 사라 장과 PKF 프라하 필하모니아(9월), 바르샤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10월), 마린스키 오케스트라(10월) 등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아쉽게 취소되었던 2020년 최고 기대작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드디어 한국을 찾게 된다.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포르테피아노 스페셜리스트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