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9월 수도권과 경상권을 대상으로 운영한 ‘체납징수 광역기동반’이 체납자 112명을 직접 방문해 약 12억 원 규모의 징수 및 분납 약속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광역기동반은 운영 기간과 활동 범위를 모두 전년보다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도내에서 한 달간만 운영됐으나, 올해는 2개월간 도내 활동에 더해 수도권·경상권 등 관외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하며 전화 독촉 중심 징수행정에서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 관외지역 대상 6년 만의 재가동, 징수 사각지대 해소 코로나19 이후 도내로 한정됐던 체납징수 광역기동반이 6년 만에 수도권·경상권 등 관외지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도와 시군의 체납징수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된 기동반은 9월 1일부터 5일까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경상권(부산·울산·대구)을 순회하며 체납자의 주거지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실태 확인과 현장 징수활동을 펼쳤다. 방문 대상자는 체납액 300만 원 이상, 총 60억 원 규모의 체납자 112명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고성군 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11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에서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경남 축산 실현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고성군이 주최하고, 경남축산단체협의회와 경남농협이 주관했으며, 박완수 도지사, 이상근 고성군수,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류길년 농협경남지역본부장, 지역 농축협장, 축종별 단체 축산농가(한우·한돈·낙농·양봉·산란계·오리) 및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미래를 여는 힘! 건강한 축산, 행복한 경남!’을 주제로 열렸으며, 지난해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된 이후 2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도내 축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경남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소비 촉진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축산 발전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며 공로를 치하했고, 이어 축종별 단체 부스와 우수 축산물 시식회‧홍보관을 둘러보며 축산인들과 소통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박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여러 재난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17일 속천항 일원에서 가을철 성어기와 잦은 기상변화에 대비해 어업인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가을철 안전조업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진해만 싱싱수산물축제’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시·구청 관계자와 진해수협, 어촌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등 어업인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어선안전조업 결의문 낭독 및 구호 제창 ▲구명조끼 착용 시연·체험 ▲항·포구 안전조업 홍보 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는 10월 19일부터 시행되는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제13조 개정에 따라, 승선 인원 2명 이하 어선도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이를 집중 홍보했다. 해당 규정을 위반할 경우 '어선안전조업법' 제24조에 따라 1차 90만 원, 2차 150만 원, 3차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어업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창원시는 단속보다는 일정 기간 ‘지도·계도 중심’의 홍보를 병행해 어업인 스스로 안전조업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구명조끼 보급 한시 지원사업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17일 진해수협이 주최·주관한 ‘2025 진해만싱싱수산물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진해수협 본소 일원에서 열렸으며, 진해지역 대표 수산물인 피조개와 전어 등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어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해군군악대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수산물 시식회 ▲어업인 윷놀이 한마당 ▲먹거리 장터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방문객들의 눈과 귀, 입을 모두 즐겁게 했다. 또한 진해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과 어업인 소득 증대 등을 위해 전어 치어 방류 행사, 쉐프와 함께하는 수산물 시식·홍보행사, 수산물 할인판매 행사 등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 개정(10월 19일 시행)에 따라 2인 이하 승선 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캠페인도 병행하여, 어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도 마련했다. 홍성호 창원시 수산과장은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7일 재경농협밀양향우회 이창국 회장, 회원들이 밀양시청을 방문해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고향사랑기부금 1,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재경농협밀양향우회는 지난해 9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는 기부 규모를 확대해 고향 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번 실천했다. 이번 기탁금은 향후 밀양시의 복지 증진 및 지역발전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이창국 회장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늘 고향에 있다”라며 “회원 모두가 고향 밀양이 더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로 발전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매년 꾸준히 고향 사랑 기부에 참여해 주시는 재경농협밀양향우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향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고향 사랑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시민 복지 향상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경농협밀양향우회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밀양 출신 농협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7일 무안면 사명대사생가지에서 사명대사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그 위훈을 기리기 위한 ‘사명대사 추모제향’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향은 구국 사명대사 추모회(회장 김종호)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초헌관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아헌관에는 박진수 밀양시의회 부의장, 종헌관에는 황희병 무안면 주민자치위원회장이 맡아 사명대사의 넋을 기렸다. 행사는 식전 공연인 헌가, 헌무춤, 헌시 낭독으로 시작돼 개회식, 제례, 헌화 및 참배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제례는 전통 예법에 따라 엄숙하게 거행됐으며, 참석한 내빈과 시민들은 헌화와 참배를 통해 사명대사의 애국정신을 깊이 되새겼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제향을 통해 국난 속에서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사명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자랑인 사명대사의 정신과 업적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명대사 추모제향은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의 위업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후세에 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7일 햇살문화캠퍼스 소통협력공간 세미나실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주)스페이스프로, (주)한국카본과 나노융합 복합소재 산업 활성화 및 지역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햇살문화캠퍼스에서 열린 제12회 나노융합산업전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밀양시가 추진 중인 나노융합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관내 유치기관과 중견기업이 상호 협력해 지역특화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나노 융·복합소재에 대한 안전성, 신뢰성 등 포괄적 시험·평가 △나노 융합 복합소재의 공동 연구개발 및 인증·규격 대응 △밀양 나노융합산업단지 내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지역 산업 활성화 및 기업지원 등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 특히 밀양시는 현재 나노 소재·제품 안전성평가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추진 중(2026년 초 개소 예정)으로, 주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우수한 시험·평가 역량을 적극 활용해 밀양 지역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함양군은 10월 17일 산악인 엄홍길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오르GO 함양' 동반 산행 행사를 기백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 참여 신청자 중 '오르GO 함양' 신규 참여자를 우선 선정해 50여 명이 함께했으며, 참가자들은 완등 인증에 직접 참여하고 엄홍길 대사와 함께 기백산의 매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오전 10시 안의면 용추사 일주문 주차장에서 안전 산행을 위한 준비 운동으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으며, 약 2시간 30분간 이어진 산행을 통해 가을 정취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완등의 성취감을 느꼈다. 특히 하산 후에는 엄홍길 대장의 산행 비결과 도전 정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호평 속에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오르GO 함양' 홍보대사로 위촉된 엄홍길 대장의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바탕으로, 신규 참여자들의 관심을 크게 끌었다. 실제로 이번 동반 산행 참가자 대부분이 '오르GO 함양'을 신규 등록자로, 사업 참여층이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함안군가족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신체 발달과 긍정적 에너지 향상을 목표로 진행한 ‘위드댄스(With Dance)’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10명 참여했으며 6월부터 9월까지 총 4개월 동안 진행됐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30회기 댄스 수업을 통해 기본 동작부터 안무 완성까지 꾸준히 연습했으며, 장애인 인권교육 1회기를 통해 올바른 인식과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지난 10월 11일(토) 함안군 주관·함안군가족센터 주최로 열린 ‘제14회 온(ALL)가족축제’에서는 그동안의 연습 결과를 담은 축하공연 무대를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감동을 이끌어냈다. 이번 ‘위드댄스’는 (재)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함안군이 주관, 함안군가족센터가 운영한 2025년 평생학습기반 고도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조은옥 함안군가족센터장은 “위드댄스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스스로를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17일 마산합포구 마산합포구 문화동 일대에서 마산복지패밀리봉사회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내 생활환경 개선과 개끗한 하천 환경 종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회원들은 소하천 주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와 플라스틱, 폐비닐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정화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지역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전영배 마산복지패밀리봉사회장은 “깨끗한 환경은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다양한 나눔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나서서 환경을 가꾸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