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0일 경주문화관 1918 일원에서 열린 ‘제6회 경주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청년단체 관계자 및 청년정책 유공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 8월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경주시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왔다. 올해 행사는 '청년은 언제나 A.P.E.C(Action.Play.Enjoy.Connect)'라는 주제로 열려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류를 이끌었다. 기념식에서는 청년 유공자 6명에 대한 표창과 기념사 및 축사가 진행됐으며, 청년의 꿈을 상징하는 슬로건 타올 퍼포먼스와 행사장 순회가 이어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푸드존과 프리마켓, 청년 정책 홍보관, APEC 홍보관 등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주시는 19일 안강읍 안강시장길에서 양월6리 경로당 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승회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철우·정성룡·이강희 경주시의원, 손동우 양월6리장 겸 추진위원장, 이복우 경로회장 등 지역 인사와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양월6리 경로당은 총사업비 3억 원(전액 시비)을 들여 연면적 99.56㎡ 규모로 새로 지어졌다. 철근콘크리트 구조 1층 건물로, 등록회원은 42명이며 마을 전체 65세 이상 인구는 256명에 이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축사에서 “양월6리 경로당이 어르신들께서 편히 쉬고 담소를 나누는 든든한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며 “경로당 냉난방비 보완, 노후 시설 개선, 교통복지 확대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2차 추경을 통해 4억 1,4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국비로 부족했던 냉난방비를 보완하고, 경로당 면적별로 10만∼4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노후 보일러 교체, 상수도 배관 세척, TV·냉장고·에어컨 등 활성화 물품 보급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주의 대표 야간 문화축제인 ‘제10회 경주국가유산야행’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교촌한옥마을과 월정교 일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원이 주관하는 경주의 대표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이다. 올해 야행의 주제는 ‘선물 PRESENT: 지켜온, 그리고 지켜낼’로, 신라 천년의 역사와 유산을 현재에 되살리고 미래 세대에 전하며 지속적으로 보존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시민과 관광객은 역사·문화·환경의 가치를 담은 ‘선물 같은 밤’을 만나게 된다. 행사는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설(野說) △야화(夜話) △야사(夜史)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 등 8夜 33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첫날인 26일 오후 5시 첨성대와 교촌광장에서 전통 농악길놀이로 막을 올리고, 이어 월정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 후에는 한국사 강사 최태성의 인문학 강연과 함께 300여 대의 드론이 월정교 상공을 수놓는 장관이 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주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옆 타임캡슐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경북 큰장터 & 제3회 경주쌀 소비 촉진행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추석맞이 경북 큰장터’는 매년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로, 올해는 쌀 소비 촉진과 쌀값 안정화를 위한 특별전이 함께 마련된다. 행사에는 경북 22개 전 시·군이 참여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며, 경주시는 오디 가공품, 버섯, 이사금 쌀 등을 선보인다. 특히 ‘제3회 경주쌀 소비 촉진행사 특별전’에서는 이사금쌀, 누룽지, 전통장류, 쌀빵 등 다양한 쌀 가공품이 판매된다. 이와 함께 △떡메치기 △송편 만들기 △딱지치기 △레크리에이션 등 체험행사도 마련돼 명절 분위기를 더한다. 아울러 경주시는 추석맞이 농특산물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33일간 열리며, 경주몰과 농특산물판매장 본점·불국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할인율은 온라인 20%, 오프라인 10%(일부 품목 제외)이며, 문의는 △경주몰 △농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주시 홍보자문위원회가 다음달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홍보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초 새롭게 구성된 홍보자문위원회는 홍보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위원들로 꾸려져 매 분기 회의를 열고 시정홍보 방향 설정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위원들은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다음달 10일부터 사흘간 열릴 제52회 신라문화제 & 2025 실크로드페스타와 10월 31일 개막하는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경주를 세계에 효과적으로 알릴 홍보 방안을 논의하고, 명절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 등 현안 홍보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백재욱 위원장은 “홍보자문위원회가 경주시를 알리는 선봉에 서 있다는 자긍심으로, 내외국인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손기복 경주시 홍보담당관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시책 홍보와 온라인 홍보에 애써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경북도와 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19일 경주를 찾아 다음달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소상공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구 부총리는 이날 경주엑스포대공원 기업전시장을 시작으로 인프라 구축 현황을 보고받은 뒤 숙박·외식업계 등 소상공인 대표들과 만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화백컨벤션센터(HICO)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를 차례로 둘러보고 만찬 일정을 끝으로 현장 방문을 마무리했다. 이날 소상공인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결제시스템 연동 △외국인력 제도 개선 △숙박업 규제 완화 △공공배달앱 지원 △숙박요금 안정화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구 부총리는 제도 개선 필요성과 정부 차원의 검토 방향을 설명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구 부총리는 “정부·지자체·민간이 힘을 모아 교통과 숙박, 안전, 미디어 대응까지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이번 회의가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상회의가 다음 달로 다가온 만큼 마지막 2%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잇따라 발생하는 초대형 산불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산불 대응력 강화를 위해 경북형 소방산불진화대 편성과 지휘 작전 체계를 마련하는 등 신속하고 전략적인 산불 진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소방산불진화대는 산불 지역에서 진화 활동을 위해 조직된 소방력으로 119산불특수대응팀, 119산불신속대응팀과 의용소방대 산불지원팀으로 구성된다. 또한, 산불 지역 진화에 적합한 지휘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내에 ‘산불지휘부’ 직제를 신설하고, 산불 대응은 산불지휘부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개편했다. 산불지휘부장은 119산불특수대응단장이 맡아 현장을 지휘하며, 개선된 지휘체계 운영을 통해 지휘·통제 능력과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119산불신속대응팀을 확대 편성했다. 기존에는 비상설 운영으로 출동에 시간이 다소 걸렸으나, 봄·가을 산불 조심 기간에는 구조대와 직할 센터 인력을 활용해 1개 팀 8명씩 3개 팀 체계로 정비함으로써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산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안동, 구미, 대구 시험포장에서 신품종 육성을 위한 ‘경북지역 벼 신품종 개발 전문가 현장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벼 신품종 개발 전문가 30명이 참석해 개발 중인 80여 종의 다양한 예비품종을 대상으로 경북 지역 재배 적합성, 내병충성, 생산성 및 품질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내재해성 및 병해충 저항성 품종 개발, 쌀 품질 개선 및 가공 특성 강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누었으며, 이번 평가 결과는 경북농업 특성에 적합하고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고품질 쌀 생산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0일에서 11월에는 예비 품종별로 수확한 벼를 분석해 쌀 수량과 품질특성을 평가하고, 이를 우량 신품종 조기 육성 및 보급 확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품질과 생산 안정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 지역에서 관행적으로 오랜 기간 재배하던 ‘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상북도는 19일 도 관계자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년 그린에너지 분권실현포럼 제2차 분과회의를 개최하고, 6월 열렸던 1차 분과회의를 통해 도출된 과제들의 진행 상황과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의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인프라 확대 및 신산업 발굴, 분산특구 내 전력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분산전원 기반의 지역단위 전력시스템 설계 등의 주요 의제들을 발표하고 관련 토론을 했다. 특히 조만간 에너지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지정될 예정인 경북 포항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규제사항 등을 검토했으며 최근 지역별 전기요금제와 관련된 정부 정책 동향과 경북도 차원의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비수도권 생산, 수도권 소비라는 전력 불균형의 심화, 송전선로 건설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반드시 논의되어야 할 사안이 바로 지역별 전기요금제로서, 이에 대한 포럼위원들의 활발한 토론과 의견 개진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홍석표 경북도 에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이 19일, 별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로 변신했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별이 모이던 밤 페스티벌’이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아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페스티벌은‘별’이라는 상징을 중심으로, 무대에 오르는 출연진과 함께하는 주민 모두를 하나의 별로 비유해 기획됐다. 그 밤, 천년숲은 각자의 빛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 은하수처럼 반짝이는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첫 순서는 베스트셀러 ‘제철 행복’의 저자로 잘 알려진 김신지 작가가 무대에 올라 북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가을밤의 정취에 걸맞은 문학적 이야기와 사색을 나누며 음악과 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이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의 주인공 쿨의 이재훈이 출연해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고, 지역을 대표하는 재즈 아티스트 나교, 롱아일랜드재즈밴드는 감각적인 선율을 선보이며 천년숲의 밤을 한층 더 로맨틱하게 수 놓았다. 이경미 경상북도 신도시조성지원과장은 “별이 모이던 밤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주민들이 하나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