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하동군 악양면 동정호 일원에서 11월 8일과 9일 “악양대봉감장터”가 열린다. 대봉감도 사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악양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주말 나들이 행사다. 이번 장터는 대봉감 농사를 짓는 원주민들과 귀농·귀촌한 사람들이 6개월 전부터 직접 준비한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 직거래로 운영되는 대봉감장터는 유통비용을 모두 없애 도시민에게는 마트보다는 좀 더 싼 가격을, 농민에게는 경매시장보다 좀 더 높은 값으로 판매한다. 서로 돕고 연대하는 따뜻한 장터다. 장터에는 할인 행사도 마련된다. 하동군 내에서 1만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감값 5% 할인, 악양면에서 1만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는 하동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놀러 오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마음을 담겨있다. 악양면은 대봉감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심은 고장인 만큼 대봉감 재배의 최적지다. 악양면에는 1957개 가구가 사는데, 그중 1184개 가구가 대봉감 농사를 짓는다. 농사를 짓지 않는 귀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국이통장연합회 하동군지회(지회장 정대형)는 지난 31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하동군 이장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3개 읍·면 319개 마을 이장이 한자리에 모여 사기진작과 소통·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삼희 하동부군수, 강대선 군의장, 김구연 도의원, 송강훈 전국이통장연합회 경상남도지부장,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장에게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행사는 명랑운동회를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 이장 표창, 양수 발전 유치결의, 화합 한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투철한 이장 직무 수행으로 도정 발전에 기여한 하동읍 구희태 이장을 비롯한 5명의 이장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장 14명 등 모범 이장 19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이삼희 부군수는 “마을 이장님들은 군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이자 지역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소통 변화 활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하동군을 만들어 가자”라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는 하천 이용자에게 하천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알리기 위해 ’도심하천 출입금지 전광판 제작 설치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하천 출입 금지 안내를 통해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억 5천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전광판은 해반천, 신어천, 조만강, 대청천, 율하천 도심하천 산책로 구간 11개소에 설치되며, 올해 11월 착수해 2026년 1월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가로 3m, 세로 1m 크기로 제작되는 전광판은 평상시에는 기상정보와 시계 정보를 제공하며, 재난 상황 발생 시에는 하천 출입금지 안내문을 송출해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종택 하천과장은 “우수기에는 갑작스러운 하천의 수위상승으로 인한 인명피해 위험이 크다며 출입금지 전광판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신속히 대피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는 한림면 퇴래리 화포천 유역의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침수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퇴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퇴래 자연재해위험지구는 국가하천인 화포천과 지방하천인 무릉천 사이 저지대에 위치해, 매년 집중호우에 따른 수위 상승 시 도로, 공장 등이 상습 침수피해를 입는 지역으로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한 곳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총 220억 규모의 정비사업비 중 75%에 해당하는 165억원을 국·도비로 확보했으며, 배수펌프장과 유수지 1개소, 우수관거 774m를 신설한다. 이번 사업은 2021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행정안전부와 경상남도 현장 실사, 올해 4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지정·고시, 9월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선정을 거쳤으며, 내년 초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2030년 준공 예정이다. 최종택 하천과장은 “기후변화로 극한 호우와 홍수 피해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자연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는 기후부가 주관한 ‘2025년도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실태 평가’에서 소각시설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이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폐기물처리시설 관리 수준을 비교·분석해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체계적인 운영·관리와 안전성 확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김해시는, 전국 73개 기관이 참여한 소각시설(1일 48t 이상) 부문에서 지난해 우수기관(2위)에 이어 이어 올해 전국 1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해시 자원순환시설은 2001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24년이 지난 노후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먼지·질소산화물·황산화물·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를 법적 기준보다 현저히 낮은 농도로 유지하고 있다. 시는 시설물 유지관리와 운영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주변 영향권 주민들과 소통하며 안전하게 관리해 나가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환경정책의 성과”라며 “폐기물처리시설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 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는 지역 대표 먹자골목인 내외동 무로거리 일원의 환경미관 저해행위를 대상으로 11월 한 달 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내외동 무로거리 일대 상가 밀집지역과 인근 주거지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배출시간 위반 ▲종량제봉투 미사용 ▲쓰레기 혼합배출 등 생활폐기물 관련 위반행위가 잇따르며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김해시는 10월 말까지 홍보 및 계도시간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인 집중 단속에 착수했으며, ▲종량제봉투 사용 여부 ▲배출시간·요일 준수 ▲분리배출 이행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야간과 주말에도 단속반을 운영해 상습 위반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경미한 사항은 계도하되 반복적이거나 고의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시민 불편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무로거리 일대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거리쓰레기통을 시범 설치해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를 예방한다. 이치균 자원순환과장은 “무로거리 쾌적한 환경 조성은 시민의 생활만족도와 직결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는 이달부터 THC(Total Hydrocarbons, 총탄화수소) 측정장비를 활용해 악취 배출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THC는 공장에서 페인트, 용제, 연료 등을 사용할 때 배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등을 포함한 물질로, 악취오염물질의 농도를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다. 시는 관내 도장 관련 업종, 화학제품 제조업, 석유화학 및 고무제품 생산업 등 악취 민원이 잦은 2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THC 측정장비를 활용해 사업장 배출구에서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총탄화수소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기존의 후각 중심 점검보다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측정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사업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동시에 방지시설 개선과 운영 관리 지도를 병행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사업장 악취 문제는 주민의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THC 측정 결과를 기반으로 배출원을 정확히 파악하고,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는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30개 공동주택단지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잇따른 전기차 화재에 대응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충전기 커넥트 훼손 및 고장 여부 ▲충전시설 유지·관리상태 ▲지하주차장 화재 대응장비 구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앞서 김해시는 지난 6월, 관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아파트 단지 280곳 중 100세대 이상 아파트 30개 단지를 선정해 김해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 예방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점검은 상반기에 이미 점검을 마친 단지를 제외하고, 충전시설이 다수 설치된 단지를 중심으로 선정된 3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이번 현장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아파트 단지는 자체적으로 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로 우려가 큰 만큼 시민 안전을 위해 전기차 화재 예방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기차 충전구역과 전용주차구역의 일반차량 주차 등 충전방해행위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는 기후부(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공모한 ‘2026년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1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폭염 등 기후변화로부터 취약계층 주민을 보호하고, 지역의 기후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공모사업으로, 김해시는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은 김해시 기후대응과와 녹지과의 협력으로 추진되며, 기후대응과는 ‘취약가구·시설 차열페인트 도장사업’을, 녹지과는 ‘기후대응 쉼터 조성사업’을 각각 수행한다. ‘취약가구·시설 차열페인트 도장사업’은 진례면과 상동면의 주민들이 폭염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주택의 옥상과 벽면에 차열페인트를 도장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실내 온도를 낮춰 에너지 절약과 냉방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기후대응 쉼터 조성사업’은 진영읍 하모니숲과 폐선철로 도시숲을 활용해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시원한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쿨링설비와 녹음수 식재 등을 통해 주민들이 기후변화에 자연스럽게 대응할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는 지난 3일 인제대학교 인정관에서 ‘김해시 글로컬 탄소중립 리더 1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김해시가 처음으로 운영한 ‘글로컬 탄소중립 리더 양성과정’의 첫 결실을 기념하는 자리로, 수료생들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학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는 ▲24명 수료생의 팀별 실천활동 발표 ▲전문가 평가 ▲우수팀 선정 ▲교육생들 소감 발표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다. 시는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탄소중립 교육의 대상을 대학생으로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 3개 대학교(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컬 탄소중립 리더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교육생들이 팀을 이뤄 실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원탁토론’ ▲취업 준비와 연계한 ‘탄소중립 특강’ ▲전문가와의 직접 소통으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는 ‘오픈 토크 콘서트’ ▲팀별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직접 활동하는 ‘캠퍼스 Net-zero 실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