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인정 의원(더불어민주당·진도)이 대표발의한 '진도~영암~광주 고속도로 사업이 반영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수립 촉구 건의안'이 지난 9월 9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진도~영암 고속도로,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고흥~광주 우주고속도로, 광주 3순환 고속도로, 여수~순천 고속도로 5개 노선을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전남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산업 육성과 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진도~영암 고속도로와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도항에서 시작해 해남, 영암, 광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건설된다면, 진도군은 농수산물 유통경로 확보와 관광 활성화, 해남군은 RE100 산단 입주기업 유치, 영암군과 광주시는 AI자율주행과 튜닝·부품 등 미래형 자동차 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된다는 지적이다. 또한 2019년 기준 전남은 30분 내 고속도로 접근 가능 면적은 전국에서 3번째로 좁고, 30분 내 접근이 어려운 지역은 전국에서 2번째로 많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우울증으로 마음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44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7일부터 9월 10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집단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집단프로그램은 우울감 극복과 사회관계 향상을 목표로 6개 소그룹으로 운영됐으며, 실버체조와 섬유공예 두 과정으로 총 12회 진행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도구를 이용해 체조를 하니 더 재미있고 몸이 시원하다”, “2주에 한 번 있는 특화서비스 날만 기다린다”, “이곳에 와야 말도 하고 웃을 수 있다”, “혼자 집에서 우울하게 지냈는데 집단프로그램에 나오며 삶에 활력이 생겼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최난숙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집단프로그램이 노년기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는 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우울감이 높거나 고독사 위험이 있는 분을 대상으로 ▲상담 ▲우울증 진단 및 투약 지원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9월 8일 시청 시민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광양형 AI 이해와 대응 전략’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연은 순천대학교 인공지능학부 심춘보 교수(현 SW중심대학사업단장)가 맡아, 급변하는 AI 정책과 기술 트렌드를 설명하고 시에 적합한 ‘광양형 AI’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새 정부의 AI 정책 동향과 기술 트렌드를 점검하고 ▲광양시의 현 위치를 진단하며 ▲지역 여건에 맞는 실현 가능한 과제를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심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생성형 AI의 파급력을 설명하면서,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을 연결하는 피지컬 AI, 도시와 산업을 정밀하게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무인·지능형 생산 체제를 뜻하는 다크 팩토리 등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제조업 중심 지역 특성에 맞춘 버티컬 AI(산업 특화형 AI)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정 최적화·예지보전·품질관리로 이어지는 스마트 제조 ▲도시 운영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도시 서비스 ▲반복 행정업무 자동화(RPA+AI) 등을 광양형 적용 사례로 제안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 5만 9천여 건에 총 277억 원을 부과하고, 시민들이 기한 내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주택분 재산세는 본세 기준 연세액이 2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7월과 동일한 세액이 주택 2기분으로 과세된다. 이번 9월 정기분 재산세의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 토지 및 주택의 소유자로,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은행 창구와 현금인출기(CD/ATM)에서 현금·통장·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 인터넷지로, 농협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등의 방법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납부 가능하다. 고지서는 11일부터 우편 발송되며, 전자고지 신청자는 전자우편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했을 경우 광양시청 세정과로 재발송 요청하면 된다. 전자송달과 자동이체 신청자는 최대 1,0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전자송달은 위택스나 모바일앱(금융 앱, 네이버 앱, 카카오톡, 페이코 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동이체는 위택스에 접속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가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전라남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민간관광안내소 ‘청정·힐링 전남 쉬다가게’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정·힐링 전남 쉬다가게'는 지역의 카페, 음식점, 숙박시설 등의 민간 관광 영역과 협력해 관광객에게 관광 안내 및 관광 편의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민간관광안내소다. 광양시는 2022년 배알도 카페니테오, 광양읍 삼대광양불고기집, 광영동 조선옥숯불갈비 3개소를 지정·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원도심 인서리공원이 추가 지정됐다. 관광객은 ‘청정·힐링 전남 쉬다가게’ 현판이 부착된 민간관광안내소에서 관광가이드북과 관광지도가 비치된 홍보물 게시대를 통해 편리하게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관광 트렌드 속에서 식당과 숙박시설은 여행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최근에는 카페도 여행의 목적이 될 만큼 중요한 관광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양시 민간관광안내소는 광양읍, 광영동, 배알도에 고루 지정돼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가 제5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을 기념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꿈과 열정의 무대를 제공할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본선은 10월 18일, 광양 K-POP 페스티벌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예선은 동영상 심사로 진행돼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며, 팀은 3명 이상 12명 이하로 구성해야 한다. 모집 분야는 K-POP 댄스, 방송댄스, 스트릿댄스 3개 부문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 댄스팀은 오는 9월 26일까지 5분 이내 영상을 참가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등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 결과는 10월 1일까지 개별 통보되며, 본선 진출팀 10개 팀에는 K-POP 페스티벌 A석 티켓과 소정의 교통비(수상팀 제외)가 제공된다. 대회 총상금은 420만 원으로, 대상 200만 원(1팀), 최우수 100만 원(1팀), 우수 70만 원(1팀), 장려 50만 원(1팀)이 수여된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오사보건진료소 개축공사를 완료하고 9월 8일 개소 기념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축 사업은 2023년 10월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선정됐으며, 시는 이후 행정 절차를 거쳐 2025년 3월 오사보건진료소 개축공사를 착공해 지난 7월 31일 준공했다. 새롭게 문을 연 오사보건진료소는 지상 1층, 연면적 120.20㎡(약 36평) 규모로, 진료실·대기실·건강증진실 등을 갖췄다. 개소 기념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의장, 강정일 전남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진료소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정인화 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랜 시간 진료소 재개소를 기다려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오사보건진료소가 주민 곁에서 늘 함께하며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사랑방이자 든든한 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진료소는 주민에게 밀착형 건강관리와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기관으로, 지역 특화형 건강증진 사업을 수행하며 농촌지역 공공보건의료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월 9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원사 임직원과 제주양돈농협 임직원 일동이 서로의 지역에 고향사랑 기부금 각 2,0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광양상공회의소 임직원뿐 아니라 회원사 임직원까지 동참해 지난해보다 기부 규모가 확대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동참의 의미가 더욱 커졌다.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광양과 제주가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은 아니지만, 마음을 잇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간의 상생 발전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양돈농협과 함께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이어가며 의미 있는 연대와 교류를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양 기관이 2년 연속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이어가며 지역 간 상생 발전의 모범사례를 보여주셨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2025년 광양시 시민의 상’ 수상자로 서성기 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후보자를 접수했다. 광양시 시민의 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서성기 후보자가 선정됐고, 최종적으로 광양시장이 수상자를 결정했다. 서성기 대표는 노사민정 컨소시엄을 구성해 광양만권 HRD센터 개원을 주도하고, 철강·조선·IT 등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에 힘써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기여했다. 또한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 결성 및 노동 상담소 개원, 노사협력 행사 추진 등 산업 평화와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에 일조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4일 열리는 제31회 광양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광양시 시민의 상은 매년 광양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시민 모두의 귀감이 되는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분야별로는 교육과학 2명, 체육진흥 4명, 사회복지 6명, 문화홍보 3명, 지역개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익산시가 도심 곳곳의 오래된 하수관을 전면 교체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 익산시는 총사업비 491억 원(국비 290억 원 포함)을 투입해 오는 10월부터 '공공하수도 주요 관로 정비사업'에 본격 착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하수 핵심 수송망인 노후 하수관로 7.2㎞를 전면 교체하고, 관로와 연결된 맨홀 29곳도 함께 보수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 차집관로? 도시 하수도계의 '동맥' 시가 정비에 나서는 주요 하수관로는 '차집관로'라고 불리는 구간이다. 이는 주택이나 상가 등에서 발생한 오수를 최종적으로 하수처리장까지 모아 보내는 관로로, 하수도계의 동맥 역할을 한다. 이 관로에 문제가 생기면 하수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악취가 발생하고, 심할 경우 도로 침하(싱크홀)나 하수 역류 같은 시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 앞서 시는 20년 이상 사용된 하수관로에 대한 기술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구조물 노후화와 손상이 광범위하게 확인됨에 따라 사업 시행이 최종 확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