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 상해사무소는 지난 18일 중국 강소성 장가항보리대극장에서 열린 ‘한중 문화예술교류 음악회’가 1,140석의 관람석을 모두 메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시행 등 한중 관계 개선의 기류 속에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사전 행사로 17일 경남교원유스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들이 장가항외국어학교를 방문해 참관수업 등 교류 행사에 참가했다. 18일에는 한국 측 경남교원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남교원유스오케스트라와 중국 측 우시로코코오케스트라, 장가항외국어학교 교향악단·합창단이 협연을 펼쳤다. 카르멘 서곡, 오페라의 유령, 캐리비안의 해적 등 대중에 친숙한 음악을 비롯해 한국의 아리랑판타지, 중국의 모리화(茉莉花) 등이 경남교원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박종화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양국 관현악단의 협연으로 연주됐다. 또한, 드럼 연주자 최성진과 장가항외국어학교 합창단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유도했다. 특히 정규 공연이 끝난 후 앙코르 요청으로 아리랑이 연주될 때는 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8일 오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제19회 삼원인 문화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삼원회 회원과 지역주민들을 격려했다. 박 지사는 “창원과 경남을 지켜나가는 중심에 삼원회가 있었다”며 “도청과 창원이 삼원회 원주민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서 이뤄졌다는 사실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 도에서도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삼원인 문화한마당은 창원 원주민 공동체인 (사)삼원회가 주최·주관하는 향토문화 축제로, 지역의 전통과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고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 행사는 창원의 대표적인 가을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삼원회 회원과 지역 예술인, 도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전 10시 ‘어울림 한마당’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는 개식선언, 국민의례, 이사장 대회사와 도지사·국회의원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본 행사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성한 문화체험이 펼쳐졌다. ▲천연염색 만들기와 전통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17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7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17일 개회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회의원, 시·도지사, 각 시·도 선수단과 관람객 등 1만 7천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50개 종목, 2,001명(선수 1,342명, 임원 659명)이 참가해 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경남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종합 2위를 이뤄낸 선수단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며 결의를 다져왔다. 박완수 도지사는 “선수단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가 도민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줄 것”이라며 “부상 없이 안전하게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는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경남도는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025년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데 이어, 오는 2026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19일 제27회 시민건강달리기대회 행사장에서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선착순으로 모집된 시민 2,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시는 행사장 내에 홍보 테이블을 설치하고 사업 취지 홍보와 온라인 참여를 위한 QR코드 안내를 병행한 현장 서명 캠페인을 진행해 500여 명의 시민 동참을 이끌어냈다. 이번 캠페인은 시가 10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한 달간 추진 중인 온·오프라인 범시민 서명운동(목표 10만 명)의 일환이다. 앞서 시는 창원중앙역과 마산역 등 유동 인구 밀집 거점에서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다양한 축제 및 행사와의 연계를 통해 참여 시민 저변 확대 및 시민 공감대 형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가을길을 힘차게 달리는 오늘 대회처럼,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완성으로 창원시의 교통도 거침없이 빨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17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창원관광 발전방안 논의을 위한 제54회 관광진흥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개최 계획 △2025 창원시 빛의 거리 조성 △국화축제 관광산업화 방안 등 주요 관광 시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와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특히 국화축제의 콘텐츠 기획, 민간 전문가 협력 및 제1·제2축제장 연결로 조성 등 관광산업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관광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표 축제의 관광산업화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미비점을 보완하고 시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창원시 3대 축제(군항제, 국화축제, K-POP월드페스티벌)가 대표 관광브랜드로 확립될 수 있도록 관광진흥위원회의 집단 지혜를 더욱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창원특례시 관광진흥위원회는 창원관광 여건 개선과 지역 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운영되는 정책 자문기구로 관광사업자, 문화·예술·관광 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창원특례시가 주최한 탄소중립 토크콘서트 ‘2025탄톡’이 18일 용지호수 공원 기후시계 앞에서 3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나누는 자리로, 음악·시상·토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 전에는 기후행동 서약, 룰렛 게임 등 참여형 부스가 운영되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고, 창원용호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체험 부스도 함께 마련됐다. 친환경밴드 ‘찌그락딱밴드’의 공연으로 본 무대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진 ‘탄소중립 생활의 달인’ 시상식에서는 일상 속에서 꾸준히 기후행동을 실천해 온 시민과 동아리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작은 실천이지만 그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고 믿는다”, “가족과 함께, 동아리 팀원들과 힘을 모은 노력이 이렇게 인정받아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하며, 탄소중립은 누구나 일상에서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일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는 ▲곽승국 대표(자연과 사람들)가 기후위기의 실태를 전한 ‘명사토크’ ▲전년도 ‘탄소중립 생활의 달인’ 수상자들이 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는 19일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에서 ‘제16회 휠체어와 함께하는 나눔 걷기대회’와 ‘희망을 함께하는 장애인 가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걷기대회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편견 없는 세상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으며, 희망나누미클럽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반천 일원을 함께 걸으며 이해와 배려, 그리고 ‘함께’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해반천 일원에서 진행된 걷기대회에서는 코스 중간 지점인 김해시 자전거교육장에서 휠체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휠체어 운전 안전교육’이 함께 열렸다. 참가자들은 휠체어 주행 시 안전수칙, 회전 및 경사로 이동 방법 등을 직접 배우며 이동권 보장의 중요성과 안전한 이용 문화를 체험했다. 걷기대회 이후에는 2부 행사로 ‘희망을 함께하는 장애인 가요제’가 이어졌다. 이번 가요제에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8일 율하카페거리 일원에서 ‘2025 김해웹툰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년과 시민, 웹툰 작가 및 콘텐츠 관계자 등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문화 활성화와 지역상권 상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3년째인 김해웹툰페스티벌은 올해 ‘청춘이 밝히는 김해-청년, ON(溫) 더 스트릿’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김해시가 추진 중인 ‘청년 365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며 청년이 중심이 되는 도시문화 조성의 시작점이 됐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청년 365 핫플레이스 선포식은 화려한 홀로그램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청년 365 핫플레이스는 문화예술·창업·소통 등 청년의 다양한 활동을 일상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김해시의 대표 청년정책 사업이다. 김해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기점으로 사계절 소규모 행사, 청년운영위원회가 주도하는 정기 프로그램, 청년 창업과 연계한 로컬 브랜드 프로젝트 등 365일 지속 가능한 청년문화 운영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가유산청과 경상남도, 김해시가 주최하고,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2025년 김해 국가유산 야행 – 金海, 빛을 담고 그리다'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김해 수로왕릉 및 수릉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해 국가유산야행은 수로왕릉 일대 국가유산의 아름다움을 빛으로 물드는 김해의 역사를 담은 야경과 예술로 재해석한 행사로, 올해 야행은 개막식과 더불어 드론라이트쇼, 어린이 가야접시 유물발굴체험, 토더기 바람떡 만들기, 파사석탑 연필꽂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들이 강화되어 더욱 주목을 받았다. 개막식 행사인 가락국의 시조대왕인 수로왕과 허왕후를 기리는 경상남도 무형유산 숭선전 제례복 퍼포먼스는 전문모델이 아닌 실제 제례를 봉행하시는 종친회 분들이 직접 무대를 선보여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진심과 전통을 담은 이색적인 무대였으며, 어린이와 함께하는 개막선언은 미래세대가 김해의 유산을 이어간다는 상징적 의미로 큰 감동을 주었다. 또한, 관내 대표기업인 ㈜빙그레도 이번 야행에 함께하여 기업 조형물 포토존 전시 등 김해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을 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8일 장유다누림센터 야외주차장에서 열린 부곡주민 어울림축제 행사와 겸해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신설 2호기 화입식을 개최하고 시설 부분 가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화입식은 2023년 1월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착공 이후 3년간의 소각시설 기자재 설치와 시운전, 신뢰성 시험을 거쳐 가동 개시한 150t 규모의 신설 2호기 소각로의 정상 가동과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부곡주민 어울림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안선환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의 첫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은 총사업비 1,081억원을 투입해 기존 1일 150t 규모의 노후화된 소각시설을 1일 300t 규모로 확충하고 최신의 환경설비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10월 기준 전체 공정률 약 68%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김해시는 내년 6월 말 전체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해시는 신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