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2월 31일 09시에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종합상황실에서 행정안전부, 해양경찰 및 충남도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호(83톤) 선박사고 관련 수색·구조와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 지원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지난 12월 30일 충남 서산시 소재 고파도 남방 인근 해상에서 서해호가 전복되어 인명피해가 발생해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강 장관은 상황점검회의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비롯하여 각 기관은 엄중한 태세를 계속 유지해 나가면서, 긴밀하게 협조하여 수색과 가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라고 지시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시설(하우스)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겨울철 시설감자는 10~12월에 심어 3~5월 단경기에 출하하기 때문에 다른 시기에 출하하는 감자에 비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시설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저온과 폭설, 이른 봄철 환기 불량으로 온도가 상승하는 것에 대비해 시설을 잘 관리해야 한다. 한창 싹이 트고 잎줄기가 자라는 1~2월에는 저온 피해를 보기 쉬우므로 보온에 유의한다. 시설 내 온도가 5도(℃) 아래로 떨어지면 잎과 줄기 생장이 억제되고 잎 색이 변한다. 온도가 영하로 떨어져 찬 공기에 직접 노출되면 식물체가 얼고 이후 온도가 올라가면 회복하지 못하고 말라 죽는다.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중 하우스에서 수막재배하거나 시설 입구에 비닐 커튼을 달아 급격히 떨어지는 밤 온도에 대비해야 한다. 수막재배를 하지 않는 지역은 이중 하우스 안에 비닐 터널을 설치해 온도를 유지한다. 한파가 예보되면 물 대기를 해 시설 내 상대습도를 높여준다. 물 대기는 재배 중 1~3회 실시한다. 싹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 진출기업 맞춤형 연수과정'을 신설하고, 12월 31일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해외진출기업이 청년들을 채용하고자 할 경우, 기업 요구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청년 구직자들을 선발하여 연수과정을 거치도록 한 뒤, 기업에 연결해주고 청년들의 현지 정착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수과정은 대학 등 역량 있는 운영기관들이 담당하며, 참여기업은 연수과정 설계 및 청년 선발 등 모든 운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해외 진출기업 맞춤형 연수 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고용노동부-산업인력공단과 ‘글로벌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인 연수 과정 운영을 통해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김문수 장관은 “최근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확대되고 있는데, 해외에서 창출되는 일자리들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세계로 뻗어나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다.”라면서, “해외진출기업이 청년들을 채용하기 위해 필요한 선발·교육·정착의 전 과정을 맞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주한 외국인 대상 국가유산교육 프로그램인 'K-헤리티지 아카데미(K-Heritage Academy)'의 홍보대사를 통해,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프로그램의 운영 소식과 성과 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올해부터 'K-헤리티지 아카데미'의 운영을 시작해, 주한 대사들 대상의 1일 프로그램인 ‘K-헤리티지 데이’,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3주간 진행된 ‘K-헤리티지 서머 스쿨’, 글로벌 문화 리더 대상의 ‘K-헤리티지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총 11개국의 주한 대사 및 대사관 직원, 학자와 국제기구 종사자 등 총 60여 명의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유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 바 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K-헤리티지 아카데미'가 국가유산에 관심있는 외국인들을 위한 대표적인 교육 과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자, 올해 ‘K-헤리티지 서머 스쿨’의 참여자인 대만의 왕시문 학생(서울대 국문학과 박사과정)과 베트남의 마이 떤 따이(한국외대 한국학과 석사과정) 학생을 'K-헤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산업의 범위와 정의를 명확히 하여 국가유산 산업을 뒷받침할 신뢰성 있는 통계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개발한 특수분류 체계를 12월 26일 제정했다. 국가유산 산업은 국가유산의 역사적·예술적·학술적·경관적 가치의 원형을 보존·관리하고 이를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재화 및 서비스를 기획, 제작, 관리, 유통, 연구, 교육하는 등과 같은 산업으로, 국가유산청은 그동안 국가유산 산업의 분류체계 마련을 위한 선행 연구와 관계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실시했고, 국가유산 산업조사가 국가통계로 승인(2023.10.23, 승인번호 제150004호) 받을 당시 통계청 권고에 따라 특수분류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 국가유산 산업 특수분류는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코드와 연계하여 4개 대분류(국가유산 보존·관리업, 국가유산 제품 제조업, 국가유산 여가·매매·기타 서비스업, 국가유산 교육 서비스업), 11개 중분류, 21개 소분류 등 3개 계층 구조로 구성된다. 이번 특수분류 개발을 통해 국가유산 산업에 대한 구체적 정의와 범위를 설정함으로써, 국가유산 산업조사 등 통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31일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기반시설 공사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주관 건설사 선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산업 기술개발 및 선도적 기초·원천연구 지원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첨단연구인프라인 방사광가속기를 2029년까지 충북 오창에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건설 입찰에 들어가는 기반시설 공사는 총 3,032억원(관급자재, 부가세 등 포함) 규모로 오창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내 건설부지(대지면적 31만㎡, 연면적 69,525㎡)에 가속기동, 연구실험지원동 등 특수시설과 지원시설을 포함하여 총 13개 건축물 공사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민간의 신기술·신공법 도입 및 첨단연구설비의 성능 극대화를 위해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 방식이 채택됐으며, 공고부터 계약 체결까지 조달청의 기술형 입찰 맞춤형서비스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2025년 1월 10일부터 1월 20일까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사전자격심사를 신청해야 하며, 2월 4일 현장 설명회가 개최된다. 정부는 이후 4월 중순까지 건설사들로부터 기술 제안서를 제출받아 평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2023년 국가‧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적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국가‧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등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사회적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소속 직원‧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번 점검 대상에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사 및 공단, 특수법인, 각급 학교(초‧중‧고, 대학), 유치원, 어린이집 등 총 47,781개소가 포함됐다. 이들 기관들은 대면교육을 포함하여 매년 최소 1회 이상 소속 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2023년 전체 의무대상기관의 교육 실시율은 89.3%로 전년 91.4% 대비 다소 하락했으나, 이는 대면교육 필수실시에 대한 기준강화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교육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거나 실적을 제출하지 않은 부진기관은 5,126개소(10.7%)로 전년 4,289개소(8.6%) 대비 2.1%p 증가했다. 이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2024년 사회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12월 31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회서비스 품질평가는 각 서비스 제공기관의 서비스 질을 평가해 이용자를 보호하고, 서비스의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사회서비스 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 법률’ 제30조에 근거해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으로 제공되는 5개 서비스에 대해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2024년은 발달재활 서비스와 언어발달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이 평가 대상으로 해당 기관 중 일정 기준을 충족한 1,816개소(발달재활 제공기관 1,786개소, 언어발달지원 제공기관 30개소)에 대한 평가가 실시됐다. 특히, 이번 평가는 발달재활 및 언어발달지원 서비스에 대해 실시한 첫 품질평가로 피평가자인 기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설명회 등을 실시한 바 있다. 2024년 사회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는 발달재활 서비스의 경우, 평가대상(총 1,786개)의 32.3%인 577개 기관이 가장 상위 등급인 A등급을, 570개 기관이 B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3.3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그간 정부는'무역조정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유무역협정(FTA) 피해기업 대상 자금융자 중심으로 지원해왔으나, 공급망, 디지털 등 최근의 글로벌 통상이슈에 대해서는 대응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통상환경변화 대응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로 명칭 변경과 함께, 우리 기업이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개편했다. 통상변화대응법은 2025년 1월 1일 시행 예정이며, 주요 내용은 첫째, 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 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등 새로운 형태의 통상협정 이행으로 영향을 받은 기업들도 지원한다. 이에 지원대상 협정을 기존 FTA에서 무역‧통상에 관한 조약 등으로 확대했으며, 지원대상이 되는 ‘통상조약 등’의 범위를 2024년 12월 26일 고시했다. 둘째, 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향상 지원을 위해 일회성 자금 융자는 폐지(5년 후 일몰)하고 기업에 대한 기술‧경영 혁신 지원을 도입했다. 기업의 경영환경 기초진단 및 기술‧경영 전문가 현장 파견을 통해 기업의 기술‧경영 혁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12월 31일 08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앞으로 유사한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사고의 원인조사 및 점검 방안과 함께 유가족 지원에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국토교통부는 美 교통안전위원회(NTSB), 항공기 제작사(보잉) 등이 항공철도조사위원회에 참여하여 원인조사에 착수했고, 조사 진행상황을 국민께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동일 기종(B737-800, 101대)의 정비이력과 운항·정비기록 실태를 전수점검하고, 조종사 교육·훈련 실태, 비정상 상황 보고 체계 등 항공기 운영체계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1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희생자 유가족이 필요한 지원을 한곳에서 받아볼 수 있는 통합지원센터의 원스톱 지원 기능 강화와 희생자 신원확인 진행 상황, 유가족 대상 전담공무원 운영 등 수습지원 진행 사항을 전반적으로 보고했다. 이어서, 경찰청은 신원확인 기일단축을 위해 전문 검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