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무기명예금증권 등 은닉성 채권을 끝까지 추적한 체납징수 성과로 대통령상과 시상금(재정 인센티브) 10억 원을 받았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지방재정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전국 지자체 중 경기도가 유일하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예산절감, 지방보조금 운용혁신, 세입증대 분야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지방재정 분야 정부 포상이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에서 총 186건의 사례가 접수됐고, 1차 서면 심사와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지난 2일 최종 수상 지자체가 확정됐다. 경기도는 ‘무기명예금증권 등 은닉성 채권 선제 추적 기반 체납징수 모델’을 발표해 세입증대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기존에는 체납자가 보유 사실을 숨기면 사실상 징수가 어려웠던 분야였으나, 도는 은닉성 채권을 추적·압류·징수까지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도는 체납자가 은닉 수단으로 사용하는 무기명예금증권, 잔존 현금, 제3 채무자 채권 등을 추적하기 위해 금융정보 분석, 계약관계 역추적, 제3 채무자 확인 조사, 채권 압류·추심 절차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와 함께 16일 고양 SW미래채움 센터에서 ‘2025 경기 SW미래채움 강사 성과교류회’를 열었다. 행사는 경기 SW(소프트웨어)미래채움 소속 강사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교육 특강과 우수 강의 교안 발표, 우수 강사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융합학부 김장현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인생을 바꾸는 AI 교육을 위하여’를 주제로 AI 기술의 교육적 가치, 청소년 중심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교육자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연구사례 등을 강의했다. 이어 진행된 우수 강의 교안 발표에서는 강사들이 직접 제작한 교안 18편 가운데 교육 목표 달성도와 수업 설계 완성도,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3편이 소개됐다. 최우수상은 ‘AI 인공지능과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프로젝트’ 교안으로, 환경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 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AI를 활용한 자기소개 수업, 장려상은 AI 도구를 활용한 진로 탐색 수업 사례가 각각 선정됐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도는 12월 19일과 20일 이틀간 도 북부청사 평화토크홀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겨울 감성 공연-함께 읽고, 함께 웃는 하루’를 주제로 경기평화광장도서관 12월 문화의 날 행사를 연다. 문화의 날 행사는 경기평화광장도서관이 독서 문화 확산과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정보 소외 계층과 모든 도민이 함께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12월 문화의 날 행사는 입체낭독 공연과 크리스마스 가족극 산타 코믹 공연으로 진행된다. 올해 7회에 거쳐 1,0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인형극, 음악회, 마술 등 다양한 공연과 독서가 결합한 행사로 지역 주민의 호응 속에 도서관을 문화 거점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번 12월 행사는 2부제로 진행된다. 12월 19일 오후 2시에는 입체낭독 공연 ‘유은실 작가의 순례 주택’이 열린다. 전문 배우들이 낭독, 연기, 영상, 음향을 결합해 문학작품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순례 주택을 둘러싼 여러 등장인물의 상처, 기억, 성장을 따뜻하게 전하는 이야기로 책을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닌, 귀로 듣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경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도가 포천시 고모천의 홍수 대응 능력 강화와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포천 고모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올해 12월 공사를 시작해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천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고모천은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일원에서 발원해 포천천으로 합류된 후 한탄강으로 방류되는 포천천 수계의 주요 지류다. 강우 시 유량 변동이 커 인근 지역의 침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정비사업은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에서 가산면 일원까지 총 연장 4.1km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하천 제방 1.26km 보강을 통해 고모천의 홍수 대응 능력을 우선 개선하고 하천 유휴지를 활용하여 수변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도비 133억 원으로 ▲공사비 72억 원 ▲보상비 46억 원 ▲감리비 10억 원 ▲설계 및 기타비용 5억 원 등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고모천이 재해에는 안전하고 도민들에게는 사랑받는 하천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하천을 조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4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분말유용미생물(잘큼이유산균) 생산 자동화 설비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생산 자동화 설비시스템 구축은 축산농가의 지속적인 추가 공급 요구에 따른 것으로 기존 대비 생산량이 약 30% 정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험소는 2017년부터 자체 개발한 분말유용미생물을 영세·취약 농가와 질병 발생 농가를 대상으로 매해 약 70톤가량을 공급해 왔다. 분말유용미생물은사용이 편리하고 면역력 향상, 폐사율 감소, 생산성 향상, 악취 저감 등의 효과가 있어 축산농가들의 인기가 많다. 그러나 생산능력의 한계로, 최근 3년간 공급 희망 농가 수 대비 실제 공급률이 60~70% 수준에 머물면서 아쉬움이 컸다. 시험소는 분말유용미생물 생산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생산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량이 약 30% 증가된 연간 최대 100톤을 생산할 수 있게 돼 농가의 추가 공급 요청에도 대응이 가능해진다. 신병호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생산 자동화 시설 구축을 통해 축산농가 보급률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에서 육성한 장미 신품종의 현장 적응성과 재배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19일 ‘장미 신품종 거점농가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 평가회는 도에서 육성한 장미 신품종과 계통을 실증 재배 중인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 소재 장미 거점농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연구기관 관계자와 화훼 재배농가, 종묘업체,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평가와 의견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 대상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장미 신품종 및 육성계통 10종(GR2200830 등)으로, 생육 특성, 재배 안정성, 상품성 중심 현장 평가가 이뤄진다. 또한 거점농가의 실제 재배 사례를 공유하고, 품종 재배 과정에서 나타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현장평가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향후 장미 품종 개량 방향 설정과 보급 등 정책 수립에 활용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현장평가회는 연구 성과를 현장과 직접 공유하고, 농가의 목소리를 품종 개발과 보급 과정에 반영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품종 개발을 통해 경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도가 도내 무분별한 물류단지 개발을 방지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경기도 물류단지개발 자문단’을 출범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지난 12일 도청 기회실에서 여주시 대신면에 제안된 물류단지의 대형건축물(길이 400m 이상) 개발계획에 대한 소방·안전·경관 분야 중심의 첫 자문회의를 열었다. ‘경기도 물류단지개발 자문단’은 도시계획, 교통, 환경, 물류 분야 등의 민간전문가 10인 이내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기구다. 자문단은 물류단지 개발사업이 계획성과 타당성을 갖추도록 초기 단계부터 검토에 참여하며, 민원과 갈등을 예방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서 마련됐다. 자문단은 신규 물류단지 개발 제안의 입지 적정성, 주변 기반시설과의 연계성, 환경영향, 교통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자문 결과는 경기도 내부 협의 및 승인 절차에서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자문단의 첫 회의에서는 여주 대신면 물류단지 계획 중 대형건축물의 배치 및 규모와 관련해 소방차 진입 가능성, 안전 확보 방안, 경관과 조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예천군은 17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공형 계절근로 공모사업 최종 선정 결과, 최종적으로 지역 내 농협 1개소가 선정되어 지역 내 인력수급 안정을 기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농협이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 후, 농가의 신청에 따라 이용료를 받고 필요한 기간 동안 일(日)단위로 인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설 인력보다 낮은 인건비와 농가가 원하는 시기에 이용 가능한 점에서 농가의 인력 부담을 크게 절감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천군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자 선정 과정을 거쳐 지정된 지보농협(조합장 이인진)이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입국 준비과정을 거쳐 남 10명, 여 20명인 총 30명의 근로자가 4월부터 농가에 투입되어 5개월간 운영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번기 안정적인 인력 수급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공공형 계절근로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농가 인건비 부담을 절감하고 지속가능한 부자농촌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예천군은 17일, 경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군 지역으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적민원현장 방문제 운영 ▲토지이동처리 실적 ▲지적측량검사 실적 ▲지적업무연구 실적 ▲전문교육 이행실적 ▲수범사례 및 특수시책 ▲제도개선 의견제출 등 지적행정업무 14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올해 예천군은 지적업무 세미나에서 ‘지적문서 통합시스템의 활용방안’을 제시하여 우수연구과제로 선정됐으며, ‘지적기준점 관리’, ‘지적기록물 전산화 사업’ 등을 완벽하게 처리했다. 또한 지적업무 관련 법령 및 제도개선에 관한 의견제출도 적극적으로 제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지적행정 서비스와 민원에 대한 친절한 응대, 신속·정확한 처리 등 각자의 자리에서 직무를 충실히 해온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군민이 감동하는 지적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주시는 구 조선식산은행 건축물이 ‘관아골 아트뱅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내년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서 새롭게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성내동에 자리한 해당 건물은 1933년 목구조와 서양식 석조 방식이 혼합되어 지어진 독특한 근대식 건축물로, 철거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으나 2017년 5월 문화재청이 등록문화재로 지정하며 보존 가치가 공식 인정됐다. 새 명칭인‘관아골 아트뱅크’는 성내동의 옛 별칭인 관아골과 예술가·청년 창작 활동의 기반을 의미하는 아트뱅크를 결합해 지어졌다. 시는 이 공간을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창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별관은 지난해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청년 예술가들이 활용하는 다원 창작공간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또한 본관은 근대 건물의 원형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소한의 리모델링으로 냉난방기 설치 및 전시 구조 개선 작업 등을 완료해, 외관의 고풍스러움에 현대적 기능이 더해지며 공연과 전시가 모두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충주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관아골 아트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