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국적으로 아동 유괴 사건이 잇따르며 학부모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희 위원장은 지난 9월 12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전남교육청 차원의 체계적 대응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이어지면서 지역사회 전체가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의 안전교육 강화와 아동 보호를 위한 실질적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학생 대상 안전·범죄 예방 교육의 정례화 및 확대, 교직원·학부모의 위기 대응 역량 강화, 지자체·경찰과 연계한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학교 주변 취약 시설·어두운 골목길 집중 관리와 순찰 강화 등을 구체적 대책으로 제시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단순한 홍보 캠페인이나 일회성 교육으로는 충분치 않다”며 “모든 학생이 체감하고 실제 위기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 방식과 매뉴얼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는 학생들이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이라며 “교육청은 사후 대처보다 범죄 예방에 초점을 맞춘 사전적 관리·교육 시스템을 확립해야 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은 지난 9월 1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도초초등학교 이설의 장기 지연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전라남도교육청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은 지 70여 년이 지난 도초초는 노후화가 심각해 구조안전 위험시설물로 지정된 상태”라며, “주민과 지자체가 합의한 이설안이 10개월째 확정되지 않아 학생들의 안전이 여전히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초초등학교 이설 및 복합화 사업은 총 319억 원 규모로 집행될 계획이지만, 현재 도교육청과 신안군의 예산 분담 협의 지연으로 표류되고 있다. 최 의원은 “도내 다른 학교의 이설·복합화 사업에서는 교육청이 큰 비중을 부담해왔음에도, 도초초만 예외적으로 낮은 분담 비율을 적용하려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안군이 국유지 매입비와 부지 교환 차액까지 감수하겠다고 나섰음에도 교육청은 여전히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도초초 이설은 이미 전남도교육청 중기재정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9월 1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여수 지역 주요 교육현안에 대해 질의하며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수년째 답보상태에 있던 여수시 웅천지구 아리울 중학교 이설 문제는 여수시와 여수시 교육지원청이 부지 매입 방안에 대해 합의하며 원만히 추진 중이었으나 최근 기존 지역 주민들이 학교 이전에 반대하는 주민서명을 제출하며 다시 난제로 빠져들었다. 주종섭 의원은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은 중학교 이설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과 제대로 소통하지 못한 행정 과실”이라며 “도 교육청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과 학교 이설 후, 기존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등교를 위한 교통 대책 및 그에 따른 안전대책도 함께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 웅천지역은 과대·과밀학급 운영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의 질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조속한 이설 추진으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주 의원은 건설사의 준공일 변경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9월 11일, 제393회 임시회 전남도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늘봄학교 확대 운영에 따른 교사들의 업무 부담 문제를 지적했다. 이날 박현숙 의원은 여수교육지원청 백도현 교육장을 상대로 “늘봄학교 운영을 토요일까지로 확대하면서 학생 참여 기회는 늘었지만 늘봄학교 종사자들은 행정업무, 학생 안전관리, 귀가 인계까지 맡으면서 과중한 부담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늘봄학교 실무사들의 업무 과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정책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며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운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수교육지원청이 늘봄학교 종사자들과 긴밀히 소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도여수교육지원청 백도현 교육장은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수련관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학교 부담을 줄이고, 늘봄학교에 교사와 돌봄 종사자의 의견을 반영한 운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9월 10일, 제393회 임시회 전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작은학교 특성화 지원사업의 인구 이동과 재정 부담 문제를 제기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작은학교 특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작은학교를 지키고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최정훈 의원은 “전남에는 86개 작은학교가 운영 중이며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며 “학생 수 대비 예산이 상대적으로 많이 투입되고 있어 재정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학교를 집중 지원하면 주변 학교 학생이 빠져나가 또 다른 작은학교가 생기는 풍선효과로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며 “작은학교 지원은 지역 특수성을 반영해야 하며 국가 차원의 근본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전라남도교육청 문태홍 정책국장은 “작은학교 특성화 지원은 울림학교와 해양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며 “경북도교육청과 공동 대응하며 정부 정책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작은학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이 9월 18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조옥현 의원은 “남도의 맛은 농어민의 손끝에서 시작해 청년 셰프의 창의로 꽃피고, 시민의 참여로 완성된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청년이 도전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남도한류’의 무대를 목포가 선도하도록 제도와 예산지원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조옥현 의원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최선국 도의원을 지목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완도1)은 지난 9월 1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완도 섬 지역의 극심한 식수난 해결을 위해 광역상수도 시설의 신속한 확충을 촉구했다. 완도 섬지역의 식수난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잡았다. 완도 넙도의 경우 지난 2023년, 무려 317일간 ‘1일 급수, 6일 단수’의 제한급수를 실시했는데, 이는 기존 완도지역 최장 기록인 100일을 넘어선 수치이다. 보길도·노화도·금일도·소안도 등 다른 섬들도 10개월 넘게 제한급수를 겪었다. 이 부의장은 “지사님의 결단으로 추진한 해저관로를 통한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이 현재 발주 단계에 있다는 점은 매우 반가운 일”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노화와 가까운 넙도, 서넙도, 소안도는 여전히 광역상수도 공급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섬 주민들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넙도와 서넙도는 해수담수화 시설에 의존하거나 생수를 구입해 식수를 해결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특히 “해수담수화된 물의 이질감 때문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9월 17일 제3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참전·보훈 명예수당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인상과 확대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서울·세종은 월 15만 원, 경북·충남은 10만 원의 참전 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지만, 전남은 지난해 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월 5만 원에 머물러 있다”며 “재정 여건을 이유로 하위 수준에 머무는 것은 도민의 희생을 외면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고령의 참전용사 중 한 해에 800명 가까운 분이 우리 곁을 떠나고 계신다”며 “보훈 수당은 단순한 현금성 복지가 아니라,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역사적 책무이자 최소한의 예우”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은 9종의 보훈 명예수당 중 3종에만 지급하고 있어 유공자들께서 더 나은 대우를 찾아 타 지역 전출을 고민하거나 실제로 이동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부산시가 최근 보훈 명예수당을 대폭 확대하고 대상 인원을 세 배가량 늘린 것처럼, 전남도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은 지난 9월 16일(화) 열린 도정질문에서, 저출산과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전남도의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성재 의원은 “현재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1위(1.03명)지만, 출생아 숫자로만 비교하면 30년 전 대비 70%나 줄었다”며, “이와 같은 급속한 하락 추세로 보면, 그만큼 인구 소멸이 무서운 속도로 앞당겨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박 의원은 “인구 문제의 본질적 해결책은 결혼과 출산”이라며, “결혼 적령기 청년층의 주거, 일자리, 양육 부담 등 현실적 장애 요인들이 해소되지 않는 한 출산은 여전히 어려운 선택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두 자녀보다 세 자녀 이상을 낳을 수 있는 과감한 동기 유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파격적인 다자녀 인센티브 도입 정책도 제안했다. 현재 전남도는 세 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감면,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지만, 인구확대를 위한 정책으로는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 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 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대통령이 돼 못 볼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너무 반갑다”며 손을 꼭 잡았고 이 대통령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얼굴이 낯익은 한 상인에게 이 대통령이 “더 젊어지신 것 같다”고 말을 건네자 상인은 “대통령님이 더 건강해지셔야 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또 다른 상인이 “성남시장 하실 때 꼬맹이던 아들이 중학생이 됐는데 대통령은 10년 전과 똑같다, 하나도 안 늙었다”고 말을 꺼내자 이 대통령은 “저는 제가 많이 늙은 줄 알았는데요?”라고 응수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 대통령은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셀카 촬영 요청에 응하면서 체감 경기가 어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