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풍양면 박태화(68세) 축산농가가 제28회 전국 한우 능력평가 대회 ‘미경산우’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경산우는 출산 경험이 없는 어린 암소로 일반적으로 고급육으로 분류된다. 그동안 한우 시장은 주로 거세우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올해 미경산우 부문이 신설되면서 한우 시장의 다양성과 차별화가 가능해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87개 농가가 출품했으며, 이 가운데 단 5개 농가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흥에서 출품한 미경산우는 도체중 457kg, 등심단면적 150㎠, 근내지방도 10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1++A 등급을 받았다. 특히, 이 출품우는 경매에서 kg당 40,480원, 총 1,850만 원에 낙찰돼 고급육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박태화 농가는 “고흥 한우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소를 길러 지역 한우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축산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흥 한우의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유자골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이 운영하는 농수축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과 고흥유자축제가 함께하는 특별 프로젝트 '고흥, 숨은 맛을 깨우다!' 요리비법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고흥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조리법(레시피)과 상품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이며, 공모 분야는 ▲고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나 디저트 등 신메뉴 개발 부문과 ▲가공식품, 건강식품, 간식류 등 신제품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뉜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2인 이하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총상금 1,110만 원이 수여되며, 선정된 작품은 ‘고흥몰’ 상품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신메뉴 수상작은 고흥유자축제 기간 별도의 홍보·판매 공간에서 현장 판매 기회를 얻어 실질적인 판로 확대도 가능하다. 본선 경연은 오는 10월 24일 고흥군 내 경연장에서 진행되며, 최종 수상자는 11월 7일 고흥유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9월부터 3개월간 야영장과 대규모 사업장 등 41개소를 대상으로 하수처리시설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수의 적정 처리를 유도하고 공중위생 수준 향상과 수질 오염 예방을 위해 추진되며, 개인하수처리시설 정상 가동 여부, 내부 청소 이행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기술 관리인 선임 여부 등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를 통해 신속히 개선하고, 중대한 위반 행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시설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시설 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시설 운영자가 자발적으로 관리 기준을 준수하고 시설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다가오는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물류 혼잡으로 인한 배송 지연 부담을 줄이기 위해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추석 사전 예약전’을 고흥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고흥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쌀, 소고기, 생선, 과일 등 명절 인기 품목을 미리 예약 주문하면, 희망 출고일을 9월 23일까지 지정할 수 있어 ‘받고 싶은 날 받는’ 명절 준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전 예약전에서는 최대 50% 할인(할인 한도 2만 원) 혜택이 적용된다. 품목별 할인율은 다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소비자는 주문 단계에서 ‘배송 메시지’ 부분에 희망 출고일을 기재하면 해당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된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명절에는 사고 싶은 마음도, 보내고 싶은 마음도 많은 만큼 사전 예약과 지정일 출고로 불편을 최소화했다”며 “‘미리 사면 배송 스트레스 0%, 할인은 50%’라는 슬로건처럼 합리적 가격과 안정적 배송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전 예약전은 지역 농가·어가의 조기 출하 안정에도 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고흥 녹동항 드론쇼의 화려한 빛과 감동을 담은 사진 공모전을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매주 토요일 밤 녹동항 일원에서 펼쳐지는 드론쇼를 군민과 관광객의 시선으로 기록·공유하고 전남 대표 행사로 만들고자 2024년부터 2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 공모 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며, 일반사진과 스마트폰 사진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최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 우수상 4명에게는 각 50만 원, 장려상 8명에게는 각 25만 원 등 총 6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참여 방법은 고흥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 및 고흥군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신청서와 사진 파일을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10월 초 전문가 평가와 추석 연휴 관람객 평가 등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고흥군 홍보자료와 오는 10월 25일 폐막식 행사에서 전시 및 시상될 예정이다. 군 우주항공추진단 관계자는 “녹동항 드론쇼가 고흥의 야간명소로 자리 잡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2025년 특별기획전 ‘고흥 고분, 고대의 문을 열다’ 개막식을 지난 9일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사회기관단체장과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는 9월 9일부터 12월 7일까지 안동고분과 야막고분을 비롯해 새로 발굴된 연구 성과를 전체적으로 조명하며, 관련 유물 1,000여 점의 출토 유물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2006년 포두면 안동고분과 풍양면 야막고분 발굴을 시작으로 최근 비봉산 일대 발굴 조사까지 이어진 학술 연구를 통해, 고흥이 고대 한반도 남해안 해상 교류의 중심지였음을 보여주는 다양한 장신구, 무기, 토기 등이 출토돼 그 역사적 가치를 입증했다. 전시는 ‘고분’이라는 공간을 통해 고흥의 고대문화와 지역 정체성을 새롭게 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발굴 과정과 유물, 고분 구조를 다각도로 소개해 관람객들이 학술 성과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역 거점 대학인 전남대학교와 함께 추진하는 ‘지능형 국방 무인체계 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컬랩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고흥군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전남대, 목포대와 함께 글로컬랩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남대는 이 협약을 기반으로 전라남도와 고흥군이 역점 추진 중인 우주·국방 산업과 광주광역시의 인공지능(AI) 산업을 연계하는 연구 전략을 수립해 이번 공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컬랩 사업은 대학 부설 연구소를 지역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기초연구 성과 창출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전남대를 포함한 전국 11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지능형 무인체계 분야에 2034년까지 9년간 매년 15억 원씩, 총 13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고흥 나로우주센터, 광주 인공지능(AI) 특화단지, 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 등과 연계해 광주-전남-고흥 국방 전략기술 트라이앵글을 구축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는 사매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사매 매화언덕’ 내 카페가 올해 3월부터 본격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매 매화언덕’은 1층에 카페와 다목적강당이 자리 잡고 있으며, 2층에는 체력단련실, 회의실, 건강관리실 등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 편의를 위한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다기능 공간은 주민들의 문화·건강·소통 욕구를 충족시키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카페는 사매면뿐만 아니라 인근 덕과면, 임실군 등 관외 지역 주민들까지 찾는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생활인구 유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휴식과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외부 방문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매 매화언덕 운영위원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하며, 사매 매화언덕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9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남원시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영유아를 대상으로 ‘들썩들썩 정글숲’ 찾아가는 안전 뮤지컬을 공연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후원과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주관하며 남원시와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공연은 동물 인형을 소재로 한 성폭력 예방 안전 뮤지컬로 어린이집·유치원 영유아 약 600명이 관람했다. 공연에 참여한 영유아들은 내 몸의 소중함을 알고, 스스로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자연스럽게 익혔다. 함께 관람한 교직원들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와 신나는 춤, 그리고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안전 수칙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한영숙 센터장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의 연계를 통해 영유아들에게 성폭력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성공적인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의미 있고 수준 높은 교육적 공연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남원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재차 방문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9월 10일 기재부를 찾아, 국회 심의 과정에서 기재부가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파급효과를 강조했다. 우선 ▲도자전시관 건립(문체부, 총사업비 170억원) 관련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과 정성원 문화예산과장을 만나 남원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서의 가치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설명하고 예산 증액 필요성을 건의했다. 또한,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국토부, 190억원),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 운영 시스템 구축(국토부, 43억원)과 관련해 최용호 국토교통예산과장을 만나, 미래 드론사업 거점 도시로의 도약 필요성과 국제대회 유치 효과를 강조하며 국회 단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부지 교환 건에 대해 이상섭 국유재산협력과장과 면담하고,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의 성공적인 개교와 대학과 지역의 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신속한 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