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영업자가 식품 표시정보를 수어영상으로 제작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식품 표시정보 수어영상 제작 매뉴얼’을 6월 30일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23년 시각·청각장애인의 식품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식품 등에 점자·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를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운영해오고 있다. 소비자는 식품의 용기·포장에 표시된 수어영상변환용 코드(QR)를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면 수어로 식품 표시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매뉴얼은 특히 한국수어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기존 130여개의 식생활 관련 수어표현만으로는 효과적인 정보 전달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식품유형, 원재료명, 알레르기 유발물질, 보관방법, 영양성분,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에 대한 식품 표시 관련 수어 표현 456개를 추가로 개발·수록했다. 또한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김치류, 장류, 두부류, 유가공품류 등 22개 품목을 수어영상 우선 적용 품목으로 선정하고 해당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은 2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열린 ‘천원주택’ 입주행사에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참석했다. 인천시 천원주택 사업은 신혼부부에게 하루 1,000원(월 3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임대료로 공공임대주택(매입 및 전세)을 연간 1,000호 공급해 청년층의 주거부담을 낮추고 결혼과 출산을 유도하는 대표적 저출생 대응 주거지원 사업이다. 실제로, 지난 3월 예비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에는 7.36 대 1, 5월 마감된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에서도 3.8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역 주민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주거문제는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 결정을 가로막는 핵심요인으로, 2024년 통계청 사회조사를 보면 결혼을 미루는 가장 큰 이유로 ‘주택마련 등 자금부족’이 31.3%로 1위로 꼽혔다. 지난 3월 실시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저출생 대책 인식조사에서도 ‘신혼·출산·다자녀 가구 대상의 주택공급확대’는 정책인지도와 기대효과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형환 부위원장은 “안정된 주거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7월 2일 숭의동 천원주택 현장에서 입주자들과 함께 입주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 월 3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신혼부부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 완화 대책으로 발표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3월에는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에서 7.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주행사에 앞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주형환)로부터 인천시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번 감사패는 저출산 대응을 위한 인천시의 선도적인 정책 추진 성과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의미를 담고 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주거정책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라는 성과를 이끌어낸 유정복 시장님의 선도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천원주택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며, 입주하게 된 신생아 가정 및 신혼부부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안군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청년 주거비용 지원사업의 상반기 지원금을 6월 30일자로 지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안군 고향사랑기금 100%를 활용하여, 지역 내 주거 취약 청년들에게 전세 임차보증금 이자 또는 월세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주거안정을 돕고자 마련된 청년 지원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부터 45세 이하의 청년으로, 소득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1인 가구는 180% 이하)이다. 월 최대 10만 원씩 연 120만 원까지 지원되며, 해마다 신청을 받아 자격 요건을 지속 충족할 경우 최대 4년까지 연속 지원이 가능하다. 부안군은 지난 2월 참여자 공모를 통해 총 65명의 청년을 선정했고, 서류 확인을 거쳐 6월 30일자로 지급을 완료했다. 하반기 지원금은 오는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청년 주거비용 지원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청년들이 부안에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금 등 재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1일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삼삼한 동행’을 주제로 다양한 복지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3년간 추진해 온 복지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다양한 복지 현장을 찾아 각계의 의견을 경청했다. 첫 일정으로 신곡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김 시장은 노인들의 생신을 축하하고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에 참여한 뒤,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일상 속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노인들을 위한 여가복지시설을 확충하고자 ‘어르신사랑방 호호당’을 조성했으며, 올해 하반기 중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보다 체계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한 김 시장은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살피고, 장애인 가족 지원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 사업’을 시행해, 활동지원사를 구하기 어려운 가정의 가족 구성원이 직접 활동지원사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군산시가 2일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오전, 오후 두 차례 장애인 활동 지원 인력을 대상으로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명백한 고의성 부정행위뿐만 아니라 일상 업무 중 본인도 인식하지 못한 채 발생할 수 있는 부정수급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석자들이 실무 적용성을 높이고 경각심을 고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산시 장애인 활동 지원기관 6곳의 담당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강좌에는 외부 전문 강사가 초청되어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의 올바른 제공 방법 △사례로 보는 부정수급 및 중점 관리 사항 △부정수급 처벌 및 신고 안내 등의 순서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활동 시간의 부정확한 기록 ▲서비스 미제공 시에도 활동일지 기재 ▲대리결제 및 서면 위·변조 등의 사례가 실제 예시로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단순 실수나 관행적 행동이라 하더라도 부정수급으로 간주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높였다. 배숙진 경로장애인과장은 “ 이번 교육은 활동 지원 인력 스스로 제도의 핵심 구성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경기도형 긴급돌봄체계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가 시행 1년 간 3만7천여 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백 없는 돌봄체계를 구축해 왔다.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의 근무시간, 야간·주말 근무, 갑작스러운 병원진료, 가족 돌봄 부재 등 돌봄 공백이 생기는 순간에 연계되는 돌봄서비스로 평일 야간, 주말, 공휴일에도 아동을 돌볼 수 있는 경기도형 긴급돌봄 체계다. 경기도는 거주지 인근에서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 ▲언제나어린이집 중심의 영유아 돌봄 ▲방문형 긴급돌봄을 연계해 제공했다. 2024년 7월 서비스 개시 이후 핫라인 콜센터(010-9979-7722)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언제나돌봄서비스를 연계했으며, 올해 5월까지 초등시설형 긴급돌봄 1,352명, 언제나 어린이집 6,857명, 방문형 긴급돌봄 2만8,596명을 지원했다. 이용자 만족도 또한 평균 92.2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초등 시설형 돌봄’은 수원·화성·남양주 등 17개 시군, ‘언제나어린이집’은 부천·남양주·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24년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지역 내 78,33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인 가구 증가, 사회적 고립 심화 등으로 고독사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고독사 위험군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향후 선제적 개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2024년 6월 26일 발표한 ‘고독사 위험자 판단도구 권고안’에 따라,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구조화된 평가 도구를 활용한 이번 실태조사는 각 읍면동에서 대면 또는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중년(40~49세) 1인 가구 55,213가구와 2023년 미조사된 장년층(50~64세) 및 일부 청년 취약계층 23,117가구 등 총 78,330가구였다. 전체 응답자 중 고독사 위험군 비율은 7.6%였으며, 일반군은 92.4%로 나타났다. 남성의 위험군 비율(9.3%)은 여성(5.5%)보다 약 1.7배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노년층(65세 이상)이 9.6%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7월 2일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계양구 내 집중호우 및 폭염 취약 현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물의 안전 상태와 취약계층 보호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오전, 계양구에 위치한 계양지하차도를 찾아 배수펌프, 전기실, 진입차단시설 등 주요 방재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하절기 집중호우 시 도로 통제 계획 등을 점검했다. 계양지하차도는 1998년 준공된 이후 운영 중이며, 현재 3대(11kW, 15kW, 22kW)의 배수펌프와 CCTV 7대, 진입차단시설 2대가 설치되어 있다. 특히, 올해 6월 새로 설치된 진입차단시설은 침수 수위가 15cm를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차량 진입을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집중호우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유정복 시장은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인명 피해를 막는 최선의 길”이라며 “지하차도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서는 각 기관이 긴장을 늦추지 말고 실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효성동 쪽방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홍천군은 7월 1일부터 지역 내 주거 인프라를 연계한 “2025년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복지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주거지 중심의 밀착형 돌봄 체계를 구축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돌봄을 넘어 살던 곳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지역 밀착형 복지를 핵심으로 한다. 특히, 주택 단지 내에 공용 공간을 활용한 말벗, 건강정보 제공 및 식습관 관리, 가사 지원과 특화 돌봄서비스인 AI 케어콜 안부 확인 등 집중 돌봄서비스 제공 외에도 보건소, 복지관 등 기존의 지역 인프라와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복합적인 지원도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홍천군은 이를 위해 고령자복지주택 내 서비스 제공 공간 마련, 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 등 돌봄 인력 채용 등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주거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해 고령의 어르신들이 거주하시던 곳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홍천군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