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주최하는 하이킹 축제 ‘아이더 하이커스데이’가 명품 해안 둘레길로 이름난 영덕 블루로드에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하이킹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3박 4일간의 장거리 트레킹을 통해 자연과 하이킹의 매력을 즐기는 국내 대표적인 하이킹 축제로, 티켓 오픈 직후 동시 접속자 수가 1,400명을 넘을 정도로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행사는 60km 구간을 걷는 3박4일 코스와 50km 구간을 걷는 2박3일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지난해보다 커진 행사 규모에도 불구하고 각각 100명과 200명을 모집하는 참가자가 조기에 마감돼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 중 블루로드 전 구간을 아우르게 되는 3박4일 코스는 첫날인 25일 강구 해파랑공원을 출발해, 둘째 날 풍력발전단지가 있는 바람의 언덕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해맞이공원과 경정리 해안에 당도하게 된다. 이어 셋째 날에는 괴시리 전통마을과 관어대를 거쳐 고래불 국민야영장에 이르고,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고래불해안을 따라 ‘블루엔딩’ 구간을 걷고 대장정을 마무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상북도 해양수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제13회 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심포지엄이 지난 19일 영덕군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학계·연구기관 전문가와 수산업계 관계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경북 통합 해양수산 대전환 추진계획 진단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뤄졌다. 먼저, 박원규 국립부경대학교 자원생물학과 교수의 기조 강연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발전 전략’을 시작으로, 세션 1에는 △블루오션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위한 바다숲 조성(최임호 한국수자원공단 블루카본전략실장) △해양수산 국정과제와 동해안 수산업 어촌 발전 전략(박상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촌연구부 부장)의 내용으로 발제가 이뤄졌다. 이어 세션 2는 △경북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김종남 대경대 관광크루즈승무원과 교수) △바다와 건강의 만남, 영덕 웰니스 해양관광의 미래(서병로 건국대 교수)가 발표됐다. 마지막 세션에는 △경북HMR 블루푸드 가공산업의 소프트웨어 중심 발전전략(이정석 경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0일 안강공설시장에서 ‘제1회 전통시장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미래 세대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전통시장을 찾는 계기가 됐다. 1923년 7월 개장해 100년의 역사를 이어온 안강공설시장은, 시대 변화에 맞춰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며 지역민과 함께해 온 대표 전통시장이다. 이번 대회는 ‘내가 사랑하는 안강시장’을 주제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이들이 시장 풍경과 활기찬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전통시장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겼다. 또한 오는 27일에는 시상식과 공연이 함께 열려 참가 어린이들에게 성취감을 높이고,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수 경주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가족 참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9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2회 희망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주시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공공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 19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청소년들의 축하공연이 무대를 채우며 따뜻하고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어 ‘돌봄‧희망‧나눔‧행복‧연대’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지역사회 복지공동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특히, 함께 열린 경주희망복지박람회는 민·관 협력으로 운영된 31개 홍보‧체험 부스를 통해 지역 특화 사회복지서비스를 선보였다. 시민들은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종합 사회복지 전시장 같은 분위기를 만끽했고, 현장에서는 큰 호응이 이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주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6일간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자율참여형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차량 2부제는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주시 동지역(불국동, 읍‧면지역 제외)에서 시행되며,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와 승합차가 대상이다. 다만 APEC 행사차량, 장애인·국가유공자 차량, 긴급자동차, 외교용·보도용 차량, 임산부 차량, 유아 동승 차량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운영 방식은 공공기관은 의무 시행, 민간은 자율 참여로 진행된다. 차량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수 차량은 홀수일, 짝수 차량은 짝수일 운행 제한이 적용되며, 마지막 날인 11월 1일(토)은 짝수 차량이 제한된다. 경주시는 이번 자율참여형 차량 2부제를 통해 차량 정체 구간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제공하여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의 주목을 받는 역사적인 행사”라며, “시민 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주시가 오는 30일 오후 2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범시민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APEC 정상회의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열리는 행사로, 시민의 열기를 하나로 모으고 성공 개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범시도민지원협의회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하는 APEC’의 의미를 직접 체감하게 된다. 경주시가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NH농협은행, IM뱅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시립신라고취대와 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APEC 유치 도전부터 개최 준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추진 경과 영상과 각계 시민들이 전하는 응원 메시지 영상이 상영된다. 또한 실천결의문 낭독에서는 △품격 있는 세계시민의 자세 △친절과 배려의 손님맞이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 △기초질서를 지키는 안전도시 △정직한 서비스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열린 도시 등 분야별 시민 실천 의지를 다짐한다. 행사 분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주시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숙박요금 급등 보도와 관련해 허위·과장된 요금 표기를 차단하고, 합리적인 숙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점검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APEC 앞두고 경주 숙박요금 9배 올랐다”, “4만 3,000원 객실이 64만원으로 폭등했다” 등의 내용을 보도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이는 9월 평일 2인실(4만 3,000원)과 APEC 기간 8인실 대형룸(64만원)을 단순 비교한 것이며, 일부 예약 플랫폼의 경우 요금 미입력 시 최고 금액이 자동 노출되는 구조가 오해를 불러온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오는 10월 말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단풍 성수기가 겹치면서 숙박 수요가 급증해, 실제로는 기존 대비 평균 2~3배의 요금 상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경주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과도한 금액 표기나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모니터링을 상시 실시하고, 문제가 확인된 업소에는 영업주 접촉을 통해 즉시 정정하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시장 명의 협조 서한문을 발송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주시는 22일 오전 시청 청사 내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추석 전 마지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소·본부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과 함께 교통·숙박·환경정비·방역·안전관리 등 국제행사 지원 전반에 대한 추진 현황을 집중 논의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는 역사적 무대”라며 “남은 한 달 동안 시정 역량을 총결집해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석 연휴 기간에도 각 부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전 세계 손님맞이를 위한 마지막 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9월 30일 열리는 범시민실천결의대회 ▲자원봉사단 손님맞이 대청결 활동 ▲숙박·외식업계 점검 ▲도로·경관 정비 ▲산불·감염병 예방 등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부서별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추석 연휴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상황에 즉각 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지난 9월 20일, 군위군 산성면 화전1리에서는 2025년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 화단 조성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 약 40여 명이 참여해 마을 진입로 가로수와 화단을 조성하고, 각 가정 집 앞에 국화를 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마을가꾸기 사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생활환경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 주민들은 직접 흙을 고르고 나무와 꽃을 심으며 마을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나눴다. 남인호 화전1리 이장은 “마을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땀 흘리며 우리 마을을 가꾸니 더욱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가 화합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가로수 및 국화심기 활동을 통해 화전1리는 더욱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갖추게 됐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사)이상화기념사업회(이사장 장두영)와 군위문인협회(회장 이전호)가 공동으로 주관한 군위·대구 편입 기념 '상화 시 음악회'가 지난 20일 양산서원(원장 홍영식)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안윤하 대구문인협회 회장, 하청호 대구 문학관장 등 내빈과 대구문인협회 회원, 군위문인협회 회원,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오프닝 공연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시작으로, 군위와 대구 시인들의 시낭송 및 시노래 공연이 이어졌다. '사랑한다는 것', '여자의 삶은 소설책 열두권이다', '기별이라는 별' 등 주옥같은 시와 성악, 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두워진 서원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의 대구 편입을 기념한 뜻깊은 행사가 이곳 양산서원에서 열려 매우 의미가 크다”며, “군위 또한 이상화 시인 못지않게 일연스님과 삼국유사라는 자랑스러운 문학적 자산을 품은 고장인 만큼, 이러한 문화 행사가 더욱 자주 열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