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순천시협의회는 지난 5일 장천동위원회 주관으로 출근길 순천종합터미널 인근에서 ‘대자보가 편리한 도시 순천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위원 및 회원 15명 내외가 참여해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차 대신 걷고, 자전거 타고, 버스 타기’ 등의 구호를 외치며 자동차 이용 줄이기와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생활화를 강조했다. 특히 출근 인파가 많은 장소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큰 공감을 얻었다. 박주영 회장은 “작은 배려와 질서가 모여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 된다”며 “앞으로도 읍면동 위원회와 함께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세계유산 보존․활용의 우수사례 및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세계유산포럼 ‘기후와 세계유산의 동행’을 오는 12일 11시 순천대학교 파루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기후변화와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오랫동안 연구해 온 국내외 전문가 9명이 기조강연, 학술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Ave Paulus(에이브 파울루스) ICOMOS 에스토니아 회장의 세계유산 보존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과 행동-ICOMOS의 관점에 대해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순천대학교 이종수 교수의 ‘기후위기 시대 세계유산 선암사 보존과 활용방안’, 전주대학교 김동현 교수의 ‘기후변화와 산불로 인한 문화유산 피해 심각성 사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용선 박사의 ‘뜨거워지는 지구: 바다의 오늘과 내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유정민 교수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세계유산 보존 방안’ 순으로 진행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한려대학교 류시영 교수를 좌장으로 기후위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정원원예와 식물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영국왕립원예협회의 ‘RHS 레벨2 자격 식물성장 및 발달원리 교육(RHS Level 2 Certificate in the Principles of Plant Growth and Development)’ 이론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 2018년 정원의 역사라 불리는 영국 RHS와 영연방 국가 외 해외 최초로 협약을 체결해 RHS 국제교육센터로 지정됐으며, 지금까지 총 21명의 자격 취득자를 배출하며 차별화된 해외 인증 정원교육의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면 강의와 원격 강의를 병행해 전국 어디서든 수강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교육은 2025년 9월 19일부터 2026년 5월 8일까지 정원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정원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영어 시험 응시에 필요한 기본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정원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고,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 장천동을 주제로 한 노래 ‘우리동네 장천동’이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Melon)에 정식 공개됐다. 이 곡은 장천동 주민 이채인 씨가 직접 작사하여 지역의 정서를 담아냈으며, 장천동 주민자치회 사무국장인 임영신 씨가 노래해 따뜻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노랫말에는 장천동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이 담겨 있어 지역 주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곡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장천동 주민총회에서 처음 선보인 이 곡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 장천동을 대표하는 공식 노래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반은 주민 주도적 참여로 완성된 마을 노래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현재까지 마을이나 동네를 주제로 한 곡이 음원으로 정식 발매된 사례는 매우 드물며, 이번 곡이 국내 최초의 주민 제작 마을 노래 정식 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주민이 AI와 협업해 만든 독창적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이번 음원 발매는 단순한 음악 제작을 넘어,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목소리로 노래했다는 점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순천의 유산을 담다: 순천 국가유산 사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 순천 세계유산 축전 선암사, 순천갯벌'과 같은 기간에 열려, 지역의 문화유산을 다채롭게 조명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에서는 순천이 간직한 고유한 문화유산을 담은 사진 28점을 선보이며, 특히 선암사 화담 승종스님의 20년 전 촬영작 '삼보일배'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참여 작가는 순천시 사진 작가협회 소속 대표 작가 7인(성정채, 김동욱, 정경모, 김정희, 이호동, 이삼환, 윤종근)으로 각기 다른 시선과 감각을 통해 순천의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전시는 순천의 국가유산은 물론 과거의 일상적 풍경과 기억을 사진으로 담아 사라져가는 삶의 흔적과 의미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지역 내 국가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13일부터 14일까지는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정원워케이션과 글로벌 인기 캐릭터 IP ‘잔망루피’의 협업으로 진행된 ‘잔망럭케이션’콜라보가 오는 14일을 끝으로 운영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정원으로 떠난 잔망루피의 여름휴가’를 콘셉트로 순천만국가정원 및 정원워케이션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콜라보는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높은 주목을 받아왔다. 호수정원 10M 대형 잔망루피와 개울길 광장에서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는 잔망루피 포토존을 비롯해 굿즈 팝업스토어 등이 어우러진 공간은 SNS 인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잔망루피 보러 정원 간다”, “굿즈 사러 출동” 등 관련 해시태그가 자발적으로 확산되며 온라인상에서도 활발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팝업스토어는 오픈 초기부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초기 인기 굿즈 6종이 품절된 이후, 현재까지 총 22종의 굿즈가 모두 품절됐다. 또한, 순천시 고유 캐릭터인 루미·뚱이와의 콜라보 굿즈도 높은 관심과 판매 호조를 보이며, 지역 캐릭터 IP의 대중성과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시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유 캐릭터 IP의 대중성과 확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9월 10일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고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총 209명(공립 203명, 사립 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립학교 교사는 유치원 59명, 초등 131명(지역구분 모집 15명 포함), 특수학교(유치원) 2명, 특수학교(초등) 11명 등 총 203이며, 이 중 16명은 장애인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사전예고한 202명보다 1명 늘어났으며, 지난해 최종 합격 인원 208명보다는 5명 감소했다. 사립학교 교사는 3개 학교법인으로부터 시험을 위탁받아 초등 4명, 특수학교(초등) 2명, 총 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9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며 1차 시험은 11월 8일, 2차 시험은 2026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시행계획에 대한 세부 내용은 전라남도교육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수정벌 지원 조례안'이 지난 9월 9일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변화와 농약 사용으로 급격히 줄어든 화분매개곤충 문제를 해결하고,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농가 소득 증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농업 현장에서는 꿀벌을 비롯한 화분매개곤충이 줄어들면서 인공수분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늘어, 이에 따른 노동 강도와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수정벌 지원대상을 시설원예 농가로 규정(안 제4조) ▲수정벌 지원사업 추진 및 예산 지원 근거 마련(안 제5조) ▲도내 양봉농가가 생산한 수정벌이 타 지역보다 동등하거나 우수할 경우, 도지사가 이를 우선 공급하도록 규정하는(안 제6조) 등이다. 류기준 의원은 “수정벌은 작물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할 뿐 아니라, 생태계 균형 유지에도 필수적 역할을 한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9월 9일 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 전남의 농어업 종사자의 안전 확보와 보건 증진을 위해 농어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농어업 경영의 안정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전라남도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기존의 '전라남도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제명을 '전라남도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 조례'로 변경하는 등 농업뿐만 아니라 어업 분야의 종사자 안전까지 아우르도록 범위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신승철 의원은 “농어업인과 근로자의 안전 인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전남 농어업 현장의 안전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39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은 지난 9월 8일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방문해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가와 과수원의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등록 외국인(불법체류자) 단속으로 농업 현장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면담에는 이동희 배원예농협 조합장, 최춘옥 나주시 농축산식품국장, 최정범 과장이 함께 했으며, 참석자들은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김순옥 과장과 팀장과의 자리에서 추석 명절 전까지 농가 현실을 고려해 단속을 보류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측은 업체 간·농가 간 경쟁과 인건비 상승을 빌미로 직접 신고가 폭증해 단속을 시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법적으로 단속을 유예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관련 법과 규정이 개정되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명수 도의원은 “'출입국관리법'을 개정해 농번기·수확기·명절 등 단기간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미등록 외국인 단속을 한시적으로 제외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