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노인복지관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7월 21일과 22일, 생명숲100세힐링센터 요리교실에서 ‘제5회 힐링미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할아버지와 함께 만드는 샌드위치’를 주제로 옥천중학교 학생 10명과 어르신들이 한 팀이 되어 함께 요리를 만드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생명숲100세힐링센터는 남성 홀몸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요리교실은 정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번 힐링미식회는 요리교실의 확장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만든 샌드위치를 관내 지역아동센터 두 곳에 전달해 방학 중 간식으로 제공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도 함께했다. 옥천읍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학생들과 함께 요리하다 보니 손자와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즐거웠고 아이들을 위한 간식을 준비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재훈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 보건소는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감염 예방을 위하여 오는 24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 16개소를 대상으로 환경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욕조수, 수돗물 저수조를 중심으로 환경 검체를 채취한 후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병원체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여름철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분수대 2곳을 검사 대상시설에 포함해 군민들이 보다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레지오넬라증은 법정 3급 감염병으로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대중목욕탕 욕조수 등 오염된 물에 존재하던 균이 비말형태로 호흡기에 흡입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근육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가 일주일 내 호전되지만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폐렴 등의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옥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레지오넬라증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는 만큼 주기적인 점검과 청결 유지가 중요하다”며“검사 결과에 따라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소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인지 강화 교구 대여 사업’이 확대 시행된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존에는 치매안심센터 및 청성·청산 분소에서만 대여가 가능했으나 이번 확대를 통해 관내 6개 보건지소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여 대상은 7월 21일 기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 어르신 중 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자, 치매 진단자 등이며 교구는 1개월간 대여 가능하고 한 차례 연장을 통해 최대 2개월까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인지 강화 교구는 초급·중급·고급의 3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개인의 인지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구성품은 색칠하기, 칠교놀이, 두뇌 퍼즐 등 스스로 쉽게 진행할 수 있는 활동 위주로 마련됐다. 옥천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교구 대여 서비스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쉽게 인지 건강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구 대여를 희망하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 농업기술센터가 ㈜가람에스티(대표 박진홍·정기식), ㈜태산기계공업(대표 전태화)과 협의를 마치고 관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민간기업에 본격 공급한다. 이번 공급으로 두 기업은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지역산 친환경 쌀을 직원 급식에 도입하게 됐다. 이는 친환경 농산물의 민간부문 공급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산물 소비 기반을 넓히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군은 참여 기업에 대해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은 물론, 품질 높은 친환경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더 많은 기업이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지역산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홍보와 연계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기업체 구내식당에 지역산 식재료를 공급함으로써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앞으로도 공공급식 식재료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립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기간 중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관련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시립도서관 본관, 호암어린이도서관, 봉방작은도서관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강생은 오는 30일까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두근두근 소름 오싹! 나만의 무서운 이야기 책 만들기 △두런두런 꿈 찾아 그림책 속으로 △캐릭터 굿즈 디자인 △감성 톡톡 스텐실 파우치 공예 △쿠키 클레이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를 끌 14개 강좌로 구성됐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여러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고,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는 최근 집중호우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풍수해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A형 간염 등) △감염병 매개체 증가로 인한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서 피부 노출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안과 감염병(유행각결막염) 등으로 분류된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조리 전·후와 식사 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끓인 물 등 안전한 물먹기 △상처 난 손으로 조리하지 않기 △일정 시간(약 4시간) 이상 냉장이 유지되지 않은 음식은 폐기하고 섭취하지 않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기 매개 감염병(말라리아 및 일본뇌염) 방지를 위해서는 물웅덩이 등 모기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인 고인 물을 제거해야 한다. 또한 야간 야외 활동은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모기 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사용해야 하며, 방충망 점검 등 모기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1월 26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시민들의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등록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이번 사실조사는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8월 31일까지는 ‘비대면-디지털 조사’가 진행되며,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는 ‘거주지 방문조사’가 실시된다. 비대면 조사는 스마트폰에 ‘정부24’ 앱을 설치 후 ‘2025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 메뉴에 접속해 직접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답은 반드시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 접속해 이뤄져야 한다. 이후 진행되는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 세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1차로 이․통장이 세대를 방문하고, 2차로는 읍면동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서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 의심자 △복지 취약계층 △장기 미인정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 택견 세계화 사업이 멕시코에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시는 22일, 이번 멕시코 택견 지도자 양성과 전수관 개관 성과는 충주시립택견단 안영 운영부장과 김국환 사범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국환 사범이 수년간 멕시코에 머물며 택견 보급 기반을 다져온 노력이 토대가 됐으며, 안영 부장이 지난 3개월간 현지에서 지도자들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며 결실을 맺었다. 안 부장은 한국 고유의 정을 바탕으로 택견의 섬세한 기술을 전달했고, 김 사범은 강인하고 절도 있는 지도 방식으로 교육생들의 개별 역량을 극대화해 현지 지도자 53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김 사범은 25년 전 멕시코에 거주하면서 멕시코 연방 중앙정보부(CNI)에서 태권도를 지도한 경험이 있으며, 태권도 공인 8단, 합기도 공인 7단, 해동검도 공인 6단 등의 실력을 갖춘 수준급의 실력자다. 그는 고유 전통 무술 택견에 관심이 많아 2018년부터 한국을 찾아 권오성 어린이 택견단 단장과 박효순 한국택견 총장으로부터 택견을 배웠고, 세계택견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물의 도시’ 충주에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수놓을 대형 음악분수가 오는 22일 정식 가동을 시작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야간 명소를 선사한다. 이번 음악분수는 도심 속에서 휴식과 감동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문화·관광 콘텐츠로, 무더운 여름밤의 힐링 명소가 될 전망이다. 호암지 음악분수는 총 길이 120m 규모의 최신형 시설로, 659개 노즐, 356개 LED, 86개 에어슈터를 활용해 역동적인 물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레이저, 고음질 스피커, 영상 프로젝터 등 첨단 장비를 갖춰 음악·조명·영상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야간 쇼를 구현한다. 분수쇼는 주중 3회, 주말 4회 진행되며, 클래식, 영화음악, K-POP 등 계절별 테마 음악과 함께 조명과 물이 어우러진 20분간의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주말 야간에는 영상이 포함된 ‘스페셜 워터쇼’가 편성돼, 관람객들에게 더욱 화려한 시각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시민들이 선호하는 곡을 신청하거나 투표할 수 있는 ‘참여형 음악분수 프로그램’도 기획 중으로, 시민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천시립도서관은 2025년 상반기 도서관을 방문한 시민들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하여 '2025년 상반기 제천시민 독서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도서 대출 권수는 142,646권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31.7% 증가했다. 도서관 이용자 또한 작년 대비 4% 증가했다. 상반기 가장 많이 이용된 도서는 일반도서『이처럼 사소한 것들』, 아동도서『흔한남매 16』이다. 두 도서 모두 16회 대출됐다. 예약이 많았던 도서는 일반도서『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아동도서『오늘은 수영장 가는 날』로, 각각 11회, 5회 예약됐다. 제천시립도서관 박상천 관장은“독서통계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독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독서 정책을 개발할 것”이라며, “독서의 사회적 가치가 증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통계자료는 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