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은평구는 은평목공소 내 은평목재문화체험장에서 나무를 직접 만지고 나만의 목공예품을 만들어보는 목공 프로그램에 대해 19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하고 오는 3월부터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목공프로그램은 지난해 427회 운영하고 4천3백여 명이 참여했으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참여자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불광천 벚꽃축제와 은평누리축제에서 목공 체험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 주요 목공 프로그램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일일 목공 프로그램,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목공프로그램, 심화 과정의 전문반 초급과정과 중급과정을 운영한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시범 운영한 고립·은둔 청년 대상의 정원처방 프로그램 연구 결과, 목공 체험이 우울감과 외로움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2025년부터 서울형 정원처방과 연계해 1인가구 등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주민을 위한 ‘힐링 목공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신설된 목공 프로그램은 목재 부산물을 활용해 압화액자, 나무화분 등을 제작하며 자연을 가까이하는 시간을 갖고 정서적 안정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은평구는 내달부터 공인중개사와 협력해 1인 가구, 고독사 위험 가구, 은둔형 외톨이 등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은평구 1인 가구는 8만 8천여 가구로 전체 가구의 41%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당수가 고립 또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문제 발생이 심화했다. 고독사 사망자는 2019년 2천9백여 명에서 2023년 3천6백여 명으로 증가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고독사 최초 발견자는 임대인, 형제·자매, 주민 등의 순으로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위기 상황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사회적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고자 한다. 관내 1천 9십8개의 부동산중개업소의 공인중개사와 협력해 위기가구의 위기 징후를 신속하게 포착하고 복지 서비스와 연결하기로 했다. 공인중개사는 임대차계약 시 임대인에게 위기가구 발굴 활동 메뉴얼을 설명해 신고 체계를 구축하고 우편물 방치, 월세 체납, 연락 두절 등 위기 신호를 발견하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은평구는 지난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2025년 직원 매니페스토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공약사업 담당과 신규직원에게 매니페스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의 중요성과 주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기 위한 공직자의 자세와 역할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분열과 혐오를 넘어, 미래도시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이 강연을 진행했으며, 진행된 강연에서는 현대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조명했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매니페스토 운동의 역사와 민주주의, 공약의 관리 및 이행 방안,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의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구민 중심의 공약 이행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