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는 보호지역 확대와 훼손지 복원을 위한 ‘30X30 얼라이언스(협의체)’ 출범식이 6월 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 서귀포 소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30X30 얼라이언스(협의체)’에는 환경부 및 산하기관, 삼성전자, 포스코디엑스(DX), 현대로템, 산수그린텍, 스피어에이엑스(AX) 등 민관을 비롯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 국제기구와 학계 및 민간단체가 참여한다. 협의체는 2030년까지 지구 전체 면적의 30%를 보호하고 훼손지역 30%를 복원하자는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이행하고 국가생물다양성전략에서 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지난 2022년 12월 캐나다에서 열린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유엔은 생물다양성 손실을 멈추기 위한 전 지구적 행동을 촉구하며 2030년까지 전 세계의 30%를 보호지역으로 보전하고 훼손지역의 30%를 복원하기로 약속하는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를 채택했다. 우리나라 정부도 2023년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을 수립하여 2030년까지 전 국토의 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세계 최대 규모 환경행사인 ‘2025 세계 환경의 날’이 6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부영호텔, 신라호텔 일원에서 열린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PlasticPollut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Shared challenge, collective action)’으로 정부(환경부), 각국 장‧차관급 인사와 주한대사, 국제기구 대표, 기업, 국내외 환경단체 및 시민 등 약 7,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972년부터 매년 6월 5일 유엔환경계획(UNEP)과 개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세계 환경의 날은 환경보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행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6월 4일에는 도내외 학생과 청년들이 미래세대 순환경제 실천 방향을 UNEP 사무총장과 논의하는 ‘미래세대 환경포럼’이 열린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정책‧산업 세미나 △지역 기후위기 대응 정책 활성화 포럼 △2025 아시아 업사이클 제주포럼 △세계지방자치단체 환경포럼 △청소년 비전포럼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는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6월 4일 '배우고 나누고 교류하는 서울 환경교육 축제'를 주제로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환경교육주간은 환경의날(6.5.)를 포함한 1주간으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시민의 환경보전 및 실천 의지를 높이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환경교육주간은 6월 2일부터 6월 8일까지다.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앞마당 등에는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 환경교육 전시 및 체험부스 운영, 환경교육 문화예술 공연(환경뮤지컬, 공연극)을 비롯해 제1회 서울 환경교육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여 개의 서울시 환경교육 단체 등이 참여하는 부스는 환경교육 전시·체험 (친환경 소재로 만들기 및 환경 게임 활동), 탄소중립 먹거리, 태양광 음료 제공 트럭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야외 앞마당에서는 환경 뮤지컬 공연 및 환경 스토리의 마술쇼, 제1회 서울 환경교육사 경연대회 시상식 등 각종 볼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촌진흥청과 한국토양비료학회가 함께 주최하는 ‘제11회 토양조사 경진대회’가 31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열렸다. 토양조사 경진대회는 토양학을 전공하는 전국의 대학생, 대학원생이 모여 토양조사 기량을 겨루는 자리다. 올해는 28팀 98명이 참가했다. 토양조사 경진대회에 앞서 토양 전문가들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4월에는 이론교육‧견학을, 5월에는 전주, 밀양 등지에서 2차례 실습을 진행했다. 경진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열렸으며, 참가자들이 토양의 층위, 토성, 토색, 구조, 공급, 지형, 토양분류, 작물 재배 적합성 여부를 조사해 제출하면 심사위원들이 조사 결과를 판단해 순위를 가렸다. 단체전에서 농촌진흥청장상 최우수 1팀, 우수 1팀, 국립농업과학원장상 장려 3팀이 가려졌으며, 개인전에선 토양비료학회장상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8월 25일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개인전 입상자 4명은 2026년 6월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토양조사 경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농촌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함양군 진병영 군수는 6월 2일 여름철 위생적인 수돗물 생산 환경 조성과 소형생물 발생 방지를 위해 함양정수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함양정수장과 서상정수장 등 2개 정수장을 운영하며,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함양정수장은 배수지 12개소, 가압장 14개소를, 서상정수장은 배수지 11개소, 가압장 27개소를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총 23개 배수지와 41개 가압장을 통해 수돗물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을 24시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수돗물에 대한 군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확대 운영 중으로, 가정용 수돗물에 대한 탁도,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수소이온농도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무료 수질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함양군은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정·배수지에 미세 여과망을 설치하고, 응집·침전지에 장옥을 설치하는 등 소형생물 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설비 개선 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는 초여름의 더위를 짐작게 하는 날씨에 산림 현장에서 근무하는 산림근로자들이 '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폭싹 쉬었수다 Rest day'을 지정하여 낮 기온이 안정화될 때까지 운영하기로 밝혔다. 5월 말부터 한낮 기온이 27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산림근로자들이 야외 작업을 시행하는 산림 현장은 기온이 크게 오르는 등 고온 환경에 노출되어 땀을 많이 흘리고, 염분과 수분이 부족하여 순환기 계통에 일련의 건강장애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양산국유림관리소에서는 산림근로자의 인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주 5일 현장 근무에서 주 4일 현장 단축 근무를 시행하는 '폭싹 쉬었수다 Rest day'을 운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폭싹 쉬었수다 Rest day' 지정일인 매주 '수'요일은 산림근로자들이 야외 작업에서 벗어나 쾌적한 실내 또는 실외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면서 향후 안전에 필요한 교육 및 토의, 기계장비 정비와 함께 안전보건 이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낮 기온이 오르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로 극심해진 기상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제주지역 여름철 기후는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다. 6월부터 8월까지 평균기온은 26.3℃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폭염일수는 평년(3.8일)의 4.3배인 16.5일, 열대야 일수는 평년(23.8일)의 2배인 48.일에 달했다. 장마철에도 기온이 평년(24.5℃)보다 높았고, 고온다습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지속됐다. 강수량도 극단적인 양상을 보였다. 장마기간에 여름철 전체 강수량의 82%가 집중된 반면, 8월 강수량은 평년 대비 27.6% 수준인 78.2㎜에 그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극심한 기온 변화와 불규칙한 강수 패턴은 제주 농작물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노지 온주밀감과 감평에서는 열과 피해가 두드러졌으며, 연구 결과 열과 발생이 고온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외에도 장마철 봄메밀 수발아, 당근 파종기 가뭄, 태풍 북상 등 다양한 기상재해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피복재배 노지 온주밀감에 대해 토양 수분함량을 기반으로 품질을 관리하는 ‘자동관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농가에 확대 적용해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노지 온주밀감 피복재배 품질관리는 9월부터 과즙을 짜서 굴절당도계로 당도를 측정하고, 일정 기준 이상의 당도가 되면 조금씩 물을 주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주기적으로 여러 개 과실을 수확해 과즙을 짜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착과량이나 과원의 위치 등에 따라 당도가 달라질 수 있어 정확한 물 주기 시점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또한, 조사 당시 토양 수분상태를 고려할 수 없어, 예상과 달리 당도가 떨어지거나 과도한 수분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발생해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토양수분장력센서를 활용해 토양수분 상태와 물 주는 시점을 과학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자동관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토양수분장력(kPa)은 토양의 수분 보유 상태에 따라 물 주는 시점을 결정하는 지표로, 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부대행사로 ‘2025 환경 한마당 축제’를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제주도와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와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는 ▲청소년 환경 백일장 ▲환경 체험·전시 부스 ▲녹색소비 한마당 ▲업사이클 아트 프로젝트 벽화작업 ▲어린이 환경 인형극 ▲바이클린 자전거 라이딩 ▲실천 챌린지 토크 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환경 체험·전시 부스에서는 ▲자원순환 생활실천 캠페인 ▲쑥기름떡 만들기 ▲삼베 수세미 제작 ▲업사이클 화분 반려식물 심기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만들기 ▲재활용품을 활용한 민속놀이 체험 ▲기후변화과학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소년 환경 백일장은 초·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입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 제주도지사상, 제주도교육감상을 수여한다. 주목할 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장흥군은 지난 5월 28일 관산읍 삼산 방조제 일원에서 ‘제30회 바다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다의 날’은 국민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6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장흥군은 관내 수산인들에게 해양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업인의 노고와 헌신을 기리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바다의 날 행사는 ‘장흥 푸른 바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군민에게 바다의 소중함과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장흥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는 전남일보를 비롯해 장흥군의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장흥군연합회, 장흥군 어촌계 연합회, 장흥군 어민연합회, 장흥해양구조대, 바다환경지킴이,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은 해양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포스터 전시, 해양정화활동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청정해역 갯벌생태 산업특구로 지정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