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이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4년 인구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강진군이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정책들이 큰 성과를 거뒀음을 의미한다. 특히,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과 육아수당 정책은 지역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며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강진군은 농촌 지역의 빈집 문제와 인구 감소 위기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집을 리모델링해 도시민에게 임대하거나 귀농·귀촌 가구의 자가 거주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금까지 총 91가구의 빈집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해 37가구 80명이 강진군으로 전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지역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농촌 마을의 활력을 되살린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라남도에서도 강진군의 이러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빈집 활용 정책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 칠량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이 실천됐다. 주식회사 KSC의 김상희 대표가 최근 칠량면사무소에서 칠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김 대표의 부친이 거주 중인 고향 칠량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고향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김상희 대표는 “부친의 뜻을 이어받아 고향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이번 성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석봉 민간위원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김상희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주민 화합에 큰 의미를 더하며 칠량면의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최근 우리나라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강진군 군동면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백정자 명인의 ‘즙장’이 재조명되고 있다. 강진군 군동면은 주상절리와 광대바위 등 절경을 볼 수 있는 화방산과 국내 최대 서부해당화 군락지로 매년 4월 서부해당화 봄꽃축제가 열리는 남미륵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특색있는 마을이다. 이 마을에는 50여 년간 전통장류 제조비법을 간직해온 백정자 명인이 살고 있다. 백정자 명인은 해주 최씨 현감공파 33대 종갓집 며느리로 시어머니에게서 전수받은 비법으로 전통장을 만들고 있다. 백정자 명인은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즙장’ 제조 비법으로 2015년 대한민국식품명인 65호로 지정됐다. 명인이 만든 즙장은 우리나라 근대 한정식의 근간이 되는 조선말기 요리서 ‘시의전서’에 기록된 즙장 제조법과 가장 유사하다. 즙장은 메줏가루에 절인 채소를 섞어 발효숙성시킨 된장의 한 종류로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주로 만들어 먹었다. 명인의 즙장 레시피는 찹쌀 풀에 메줏가루, 고춧가루, 누룩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2024년 대규모 낚시대회로 전국을 뜨겁게 했던 강진 피싱 마스터스 대회가 내년 4월부터 마량항에서 다시 한번 많은 낚시객을 불러올 예정이다. 강진 피싱 마스터스 조직위원회는 최근 SDN(주) 광주사업소에서 2025 강진피싱마스터스 대회 일정 확정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조직위원장 최기혁 SDN(주) 의장과 강진군 전재영 해양수산과장을 비롯해 조직위원 10여 명이 참석해 지난 대회 성과 분석과 2025 대회 운영 방향, 상금 규모, 대상 어종을 확정했다. 2025 대회에서 가장 큰 변화는 대상 어종의 다양성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기존 감성돔, 문어, 대방어에 국한됐던 어종을 감성돔, 문어, 쭈꾸미, 붉바리, 대방어 총 5개 분야로 늘렸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방식을 기존의 토너먼트 방식에서 일반 대회 방식으로 변경했다. 문어와 쭈꾸미는 단일 대회로, 나머지 대회는 이틀 동안 진행, 조과 합산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2025 강진 피싱마스터스 대회는 4월 감성돔 선상낚시대회를 시작으로 5월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은 2025년 한우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총 112억 원 규모의 투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우개량, 사양관리, 품질향상, 마케팅, 조사료, 경영안정 및 기타사업 등 7개 단위사업에 걸쳐 43종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되며, 국·도비 및 군비 보조금 84억 원을 포함한 다양한 재원을 활용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한우 사육농가들이 출하 때 높은 수취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우개량 사업과 품질 향상을 위한 보조사료 지원에는 12억 원의 보조금이 배정됐다. 양질의 조사료 확보를 위한 사업에는 59억 원을 투자,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 운송비, 종자비 및 기계장비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강진군은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또한 사양관리 자재와 시설 지원에 6억7,000만 원, 마케팅 활동에 8,000만 원, 경영안정 사업에 6억6,000여 만 원을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대규모 지원 사업을 통해 한우산업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
[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계양소방서는 성탄절ㆍ연말연시 대비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근무는 시민이 안전한 성탄절ㆍ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를 예방하고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수립하고자 시행된다. 소방서는 성탄절 기간과 연말연시 기간을 각각 설정해 근무한다. 성탄절 근무 기간은 24일부터 26일, 연말연시 근무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2일이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409명의 인력과 장비 33대를 동원해 대형 화재 등 재난에 따른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화재 취약지역 등 화재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 제거 ▲관서장 중심 현장 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 대응체계 강화 ▲대규모 다중운집 예상장소 등 소방력 전진배치 및 예방순찰 강화 등이다. 김희곤 서장은 “성탄절과 연말 모임 등으로 시민들의 활동이 많아지고, 겨울철 기온 하강으로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해 화재 위험이 높아진다”며 “계양소방서는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
[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인천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 윤리 및 인권경영 강화를 위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글로벌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23일 인증기관과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뇌물방지, 윤리경영, 법규준수, 리더십 등에 대한 세부 행동준칙을 규정해 이행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인증이다. ‘글로벌인권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수준의 인권경영 방침과 목표를 설정해 인권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인권침해리스크 예방과 관리를 통해 효과적으로 인권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이번에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글로벌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최초 획득함으로써, 조직 내외 청렴문화 확산, 기관 신뢰성 확보, 인권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계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박성민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와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 또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전반에서 계양구시설관리공
[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인천 계양구가족센터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1, 9월의 경우 넷째 주 수요일)에 취약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온가족보듬사업 가족 여가문화 프로그램 ‘가족사랑의 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계양구가족센터 ‘가족사랑의 날’은 계산새마을금고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매월 진행됐으며, 공예, 베이킹, 요리 분야 체험 진행으로 모루인형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등 가족들이 다함께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 추진으로 가족 구성원들이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을 함께하며 서로의 느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가족 간의 응집력과 친화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고,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라 유익했다.”라며, “우울함 속에 숨통이 틔어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긍정적인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계양구가족센터는 계양구 내 취약 위기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계양
[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올해 숲가꾸기 사업 추진을 통해 수집된 미이용 산림부산물인 땔감을 지역주민에게 나누는 ‘사람의 땔감 나눔’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목재 이용 문화 정착과 확산에 기여하고, 화목난로를 보유한 저소득층, 취약계층 가정의 동절기 에너지 부담을 덜기 위해 12월에 ‘사랑의 땔감 나눔’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계양산 목상동 솔밭 등에서 수집한 임목 부산물을 난방용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재해 땔감을 마련했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요조사와 홍보를 실시해 가구당 4㎥(1톤 트럭 1대) 씩 총 17가구(약 68㎥)에 땔감 배부를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추운 겨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현하기 위해서 ‘사랑의 땔감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겨울철 땔감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는 행정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내년 1월 31일까지 ‘2025년 상반기 계양아트갤러리 대관’ 신청을 받는다. 계양구는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역량 있는 단체와 예술인들을 위해 구청사 1층에 있는 ‘계양아트갤러리’ 전시 공간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전시 대상은 구민의 문화예술 소양을 높일 수 있는 예술작품과 계양구 주최 예능대회 또는 사생대회 작품으로, 2025년 2월 13일부터 7월 9일까지 1주일 단위로 전시할 수 있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과 계양문화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계양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역량 있는 지역예술인이 계양아트갤러리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길 바라고, 이를 바탕으로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증대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