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23일 오전 10시 30분 구청광장에서 사회복지박람회 ‘복지놀이터, 금천에서 놀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금천구 개청 30주년, 금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주년을 맞이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쉽게 복지 정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누구나 즐겁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별 체험형 부스와 먹거리 부스, 문화예술 공연을 풍성하게 마련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식전 행사로 주민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후 11시에는 행사 1부인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사회복지 유공자 2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사회복지의 날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 1시 시작하는 2부 행사에서는 6가지의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재즈, 음악퍼포먼스, 힙합댄스, 매직벌룬버블쇼와 걸그룹, 트로트 가수까지 총 6개 공연팀이 금천구청 광장 무대 위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와 함께 퀴즈, 장기자랑 등으로 구성된 가족참여 한마당 시간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지난 18일 독산제2동주민센터와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이 관내 사회적 고립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사회적 고립 1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사각지대를 방지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시에 연계해 사회적 연결망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고립 위험 가구 등을 공동 발굴하고 상호 정보를 공유한다. 고위험 가구에 대해서는 공동 통합사례회의를 열어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동주민센터는 전입 신고, 복지대상자 방문 과정에서 고립 가구를 발굴해 행정적, 공적 복지제도 지원에 집중한다. 종합사회복지관은 골목상담소와 주민 네트워크를 활용해 잠재적 대상자를 찾아내고, 민간 자원과 사회적 관계망 지원을 담당한다. 앞으로 두 기관은 소외되기 쉬운 40~64세 중장년 1인 남성 가구를 지원하는 ‘다시, 챌린지 사업’까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장년층이 삶의 리듬을 회복하고 새로운 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orea Healthy Cities Partnership, KHCP)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건강도시상 공모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건강도시상’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건강 형평성과 지속가능한 정책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공모전이다.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를 종합해 고득점순으로 수상 지자체가 선정된다. 금천구는 정성평가 부문에서 ‘권역별 의료·돌봄 통합을 통한 저속노화 건강도시 금천’을 주제로 제출했다. 고령화 시대에 건강 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지소 기반의 건강장수센터 운영을 통해 건강관리 거점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 내 의료·돌봄 자원 연계 등으로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선도적 사례로 주목받았다. 정량평가 부문에서도 인프라 확충, 부문 간 협력, 지역사회 참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건강장수센터’를 중심으로 한 방문형 건강관리와 통합의료·건강돌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현재 보건소와 박미, 독산보건지소 3개 권역에서 센터가 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주거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독립만세 프로젝트’ 2기 참여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독립만세 프로젝트’는 전세사기, 역전세난 등 청년 주거 불안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생활 맞춤형 교육과 커뮤니티 기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10월 16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후 11월까지 평생학습관(금천구청 지하1층)에서 9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부동산 계약 및 전세사기 방지 요령 ▲소비습관 길들이기 ▲건강요리 ▲성격별 행동유형 이해 ▲호신술 등 자기방어 교육 ▲구 청년 주거정책 소개 ▲취미활동 등이다. 지난 6~7월 진행된 독립만세 프로젝트 1기 과정에서는 주거·생활 전반에 걸친 실질적 정보 제공과 골프, 호신술 등 체험 중심의 교육이 큰 호응을 받았다. 다만 청년들 간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한 네트워킹에 대한 수요가 컸다. 이에 이번 2기는 커뮤니티 기반 학습 구조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발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문화재단은 오는 9월 20일 금나래아트홀에서 특별 기획공연 ‘수리수리마하수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구와 구민, 그리고 관객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작품명인 ‘수리수리마하수리’라는 좋은 일이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비는 주문에서 착안했다. 금천구의 지나온 30년을 돌아보고, 현재의 성취를 기뻐하며 밝은 미래를 향한 희망을 담아냈다. 예술감독은 독창적인 작품세계로 주목받는 안무가 안은미가 맡았으며, 무용단 안은미컴퍼니(김혜경, 문용식, 김덕영, 한가온, 김세연, 이현서)가 함께한다. 또한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 음악감독 넷 갈라(NET GALA)가 참여해 우리의 전통 소리와 몸짓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할 예정이다. 또한 한얼국악예술단과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금천구 춤 체조동아리 ‘어울림’이 무대에 함께 올라 전문 예술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총 2회로, 9월 20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에 진행된다. 만 48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16일부터 18일까지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구청의 모든 부서와 지방공기업인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출연기관인 금천문화재단 등 공공부문 전 기관이 참여해, 금천의 다가올 3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미래 전략사업 실행과 주민 행복을 위한 정책 구상을 담아내는 자리다. 구는 △금천의 미래전략 ‘버킷리스트30’ 사업 △민선8기 공약사업 성과 완성 △주민 생활불편 해소 △민생경제 안정 △정부 국정과제와의 정책 연계 △재정 건전성을 고려한 효율적 재정운영 등을 방점으로 129개의 신규사업을 포함해 총 454개의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소통하는 행정, 미래지향적 주민자치, 안전한 주민일상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이 만족하는 현장행정, 공공캐릭터 금나래 브랜딩, 주민 친화적 열린 청사, AI 기반 재난안전 상시관리, 자치정책 확대로 금천형 주민자치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미래 교육혁신 정책으로 금천사이언스큐브 ‘AI+ 허브’ 조성, 금천평생학습관 ‘금천시민대학’ 정규과정 운영, 진로·진학·미래를 잇는 공교육 통합 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9월 20일 오후 2시부터 구청 광장에서 제3회 금천청년축제 ‘혼자 가도 괜찮은 축제 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혼자 가도 괜찮은 축제’는 ‘혼자, 1인가구’를 소재로 한 금천만의 특화된 청년 축제다. 우리 구 청년들이 부담없이 참여해 즐기고 서로 어울리며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금천구 청년 10명으로 구성된 금천청년축제기획단이 직접 준비했다. 올해는 ‘대학교’를 주제로 한 가상의 ‘금천청년대학교’ 콘셉트로 진행된다. 특히 F학점 5개(Friend, Freedom, Fun, Future, Festival의 약자)를 받아야 졸업하는 설정을 도입해 참여 청년들에게 재미와 해방감을 부여할 예정이다. 무대 프로그램은 청년밴드 ‘쫌 치는 사람들’과 ‘뮤이어리’의 음악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성결대학교 응원단 ‘페가수스’의 축하 무대가 열리고, 개그맨 김용명, 가수 타임피버와 비와이의 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부스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대학교 테마 체험부스 ‘금나래강의실’에서는 ▲ 개강파티! 선배 NPC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2025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 대한 서울시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에 대해 집중적인 안전점검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함으로써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 해소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제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실시된 올해 집중안전점검에 대해 △점검대상 선정 △점검방법 적절성 △점검결과 적절성 △결과 공개 및 이력 관리 노력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참여도 지표 등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금천구는 실효성 있는 점검과 홍보를 추진하여 집중안전점검의 내실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구청장의 회의 주재 및 현장 점검 △민간시설에 대한 보수보강 이행유도 △주민점검신청제 및 자율방재단의 현장점검 등 민간 참여 실적 △홍보캠페인 개최 및 자율안전점검표 배부 노력 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도병두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5일 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지방의회 의원의 성 관련 비위, 폭행과 막말, 직원에 대한 갑질 등 도를 넘는 비위와 일탈이 발생함에 따라 지방의회와 의원의 윤리의식 강화 및 사회적인 윤리기준에 부합하는 의정활동을 위하여 발의됐다. 또한, 금천구의회가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의 ‘61개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 개선권고’에서 징계대상 비위(위반)행위와 징계기준 없음으로 개정 권고받은 내용을 반영하여 지방의회 의원의 징계대상 위반행위와 위반행위별 징계기준을 명문화했다. 특히,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에 대해서는 최고 징계인 제명까지 가능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부정이용과 무단유출은 출석정지까지 가능하게 하는 등 최근 지방의회 의원의 다양한 윤리관련 논란과 강화된 기준 및 인식을 반영했다. 도병두 의원은 “지방자치의 강화에 따라, 지방의회와 의원이 가져야 하는 윤리의식의 중요성과 이에 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안녕하세요, 유성훈입니다” 지난 15일 시흥동 산자락에 위치한 궁도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던 20여명의 주민들에게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인사를 건넸다. 유 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3일부터 ‘골목’ 현장을 돌아보며 주민들의 일상을 살피고 안부를 전하고 있다. 일명 ‘골목구청장의 동네 한 바퀴’다. 반가워하던 주민들은 곧이어 유 구청장에게 어려움을 꺼내놓았다. 이 근방에 산다는 황충관(80) 씨는 “이곳에서 매일 30~40명이 정기적으로 운동을 한다”며 “다만 지붕이 없어 비가 올 때는 어쩔 수 없이 운동을 쉬어간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시흥2동 주민인 이연옥(67) 씨 역시 “안전하게 운동을 하고 싶다”며 “일부 빗물에 흙이 떠내려가 바닥이 패인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 구청장은 “요즘 ‘산스장’이라는 용어가 각광받고 있다”며 “자연 속 헬스장을 주민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 부근 부지가 국방부 소유라 금천구청에서 국방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히며 “건강이 최고다.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유 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