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변상기 기자 ] 고양특례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건축물 시가표준액을 위택스를 통해 공개하고, 이달 말까지 건축물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는다고 18일 밝혔다. 건축물 시가표준액은 취득세나 재산세 등 지방세 과세표준의 기준이 되는 가액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건축물의 구조, 용도, 경과 연수별 잔가율 등 개별적인 특성을 반영해 매년 산정된다. 건축물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지상권자, 전세권자, 저당권자 등)은 산정된 시가표준액이 불합리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시가표준액 의견서(증빙자료 첨부)를 작성하여 2월 28일까지 물건소재지 관할 구청 세무과에 방문·우편·팩스로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시가표준액에 대해서 적정 여부 등 타당성을 조사해 상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도지사 승인 등을 통해 시가표준액을 변경하고 이번에 공개된 시가표준액과 더불어 6월 1일에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 시가표준액은 지방세 부과의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건축물 소유자가 공개된 시가표준액이 적정한지 미리 확인하고 건축물 의견 청취 제도를 적극
[ 한국미디어뉴스 변상기 기자 ] 고양특례시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하위직 공무원들이 소신껏 문제를 발언하고 해결하는 ‘팀레드(Team RED)’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공직사회에 산재한 불합리한 요소에 대해 직원들이 유연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팀레드'는 중세 13세기 교황 선출시 교황 후보에 대한 반대 의견을 찾는 역할을 맡았던 레드팀과 그 성격이 유사하다. 레드팀은 현대에서는 정책수립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허점을 찾는 역할을 맡는 사람들을 뜻한다. ‘팀레드’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총 3기로 나누어 각 기수별로 7급 이하 공무원 15명 이내로 구성된다. 각 기수는 3개월 동안 활동하며, 기획정책관과 월 2회 정례적으로 모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수평적인 토의를 진행한다. 시는 팀레드 활동 과정을 통해 발굴한 제안 중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사장되지 않도록 직원 제안 창구와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도출된 개선안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성남시는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을 구매하는 시민에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보조금 지원 대수는 총 2071대, 투입하는 사업비는 총 314억원(국비 204억원 포함)이다. 종류별 지원 대수와 대당 보조금은 △전기 승용차 1811대(최대 880만원) △전기 화물차 100대(소형 1t 기준, 최대 1700만원) △수소 승용차 122대(정액 3500만원) △수소 버스 38대(최대 3억5000만원) 등이다. 19~35세 청년이 생애 최초로 구매하는 차량이 전기 승용차인 경우라면 지정 보조금(233만~880만원) 외에 차종에 따라 28만~116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다자녀 가구가 전기 승용차를 구매하면 자녀 수에 따라 추가 보조금 지원(18세 이하 자녀 2명 100만원, 3명 200만원, 4명 이상 300만원) 혜택이 있다. 전기 승용차를 택시 용도로 구매하면 6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전기 화물차는 소상공인이 구매하면 차종별 지정 보조금(1t 기준 280만~1700만원) 외에 51만~300만원을, 택배용으로 구매하면 21만~1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제작된 블룸버그자선재단(Bloomberg Philanthropies) 영상에서 큐피드와 데이트 앱의 대안으로 소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블룸버그재단은 현지 시간으로 14일 “올해 밸런타인데이에 사랑을 찾고 계신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LinkedIn), 스레드(Threads), 엑스(X) 등 공식 계정 5곳에 게시했다. 미국 전 뉴욕 시장 마이클 블룸버그가 사재를 털어 설립한 블룸버그재단은 전 세계적으로 공익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다양한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1분 분량의 영상은 “혹시 데이팅 앱을 사용하고 계신다면, 끝없는 스와이핑에 갇혀 큐피드의 화살이 빗나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사는 도시가 여러분이 진짜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직접 나선다면 어떨까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신상진 성남시장을 등장시킨다. 영상은 이어서, 신 시장이 성남시의 급격한 출생률 하락을 막고자 주민들이 사랑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을 시작했으며, 시 주도의 만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기도는 오는 21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주한민군 반환공여구역 등 활용 및 개발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경기도, 도내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 시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개발사업 담당자 등이 함께 모여 반환공여지 활용·개발을 위한 법 제·개정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김상봉 고려대 정부행정학부 교수가 좌장을, 남지현 경기연구원 균형발전지원센터장, 강한구 입법정책연구원 국방혁신연구센터장이 각각 ‘반환공여구역 현황 및 제도적 개선방안’, ‘주한미군 반환구역의 활용 실태와 문제 극복 방안의 모색’과 관련해 발표자료 참여한다. 또 정윤선 산업연구원 박사, 류승한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손중석 국회 법제실 법제관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은 오는 3월부터 시작할 기본 사항 등을 추진하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등 발전 및 지원계획 수립 용역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월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군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 개정을 통해 개발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기도는 지난해 레미콘 등 건설 현장 반입 자재에 대한 품질시험 843건을 수행해 부실시공 예방과 자재 품질 확보에 기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건설본부 내 품질시험실은 1976년 지방정부 최초의 국‧공립시험기관으로 설립돼 각종 건설 현장으로부터 품질시험 대행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철근 화학성분 측정 등 138종목의 품질시험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총 843건의 품질시험을 했고, 이에 따른 수수료 4억 3천만원을 거뒀다(3년 평균 대비 7.2% 수입 증가). 이는 2021년부터 첨단 디지털장비로 현대화해 금속화학성분측정기 등을 새로 구입했고, 노후 장비 교체 및 특히 시험 수요에 부응하고자 가드레일 수평지지력시험 등 품질시험 종목을 확대한 결과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을 통한 품질시험 의뢰 절차를 관련 조례(경기도 건설공사 품질관리 등에 관한 조례, 시행 ′25.1.20.)에 반영해 투명하고 공정한 품질시험 제반 절차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 품질시험실은 도로공사에 사용하는 레미콘과 아스콘 등 현장 반입 자재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기도가 올해 처음으로 청년 사업자를 위한 축산물 밀키트(식육간편조리세트) 메뉴 개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식육가공업 등에 종사하는 청년 사업자(19세부터 34세까지)를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밀키트 메뉴 개발 컨설팅은 침체된 축산물 소비시장 활성화와 축산농가 소득 증대, 청년층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계획됐다. 밀키트는 식품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온 가정간편식의 일종이다. 밀키트 컨설팅 사업은 단순한 교육비 보조가 아닌 밀키트 시장 관련 전문가의 조언 과 밀키트를 이용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도는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 및 참가자 모집 방법 등의 세부 내용을 2월말까지 확정하여 보조사업자를 선정한 후 5월부터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 진출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사업자들에게 전문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사회 자립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최신 축산물 소비 트랜드에 맞는 밀키트 개발을 통해 다양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기도가 오는 27일까지 ‘베이비부머 도민참여단’을 모집한다. 도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베이비부머의 일과 삶에 대한 고민을 듣고 인구구조변화 대응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도민참여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활동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로, 도민참여단으로 선정되면 심층인터뷰에 참여해 노인돌봄, 주거, 일자리 등 노인분야에 대한 현실적 어려움을 얘기하거나 인구톡톡위원회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도내 거주 또는 도내 사업장 근로자 등 1960년에서 1969년 사이 출생자를 대상으로 총 5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2월 27일까지 온라인또는 지원서를 작성해 전자우편,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호미자 경기도 인구정책담당관은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므로 중장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기도가 올해 151개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과 함께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 해외진출까지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전(全)주기 종합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 확대 ▲디지털 전환 견학공장 운영 ▲디지털 제조혁신 전문인력 양성 ▲우수공급기술 상용화 지원 ▲해외진출 지원 등 도내 중소 제조기업 맞춤형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올해 사업예산은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105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대비 50% 증가한 수준으로, 구축 지원대상 기업도 77개에서 151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우선,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시설과 솔루션을 도입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31개사를 대상으로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하며, 안전, 에너지·탄소중립, 보안, 제조데이터 분야 기업 5개사에 최대 8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미래산업 변화 대응과 제조환경 개선을 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 78세 의료급여수급자 여성 A씨는 17년 전 교통사고로 하나뿐인 아들을 잃었다. 아들 치료비로 재산은 모두 없어지고 관절염,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치매까지 겹쳐 이웃과 단절된 지도 오래다. 주변의 무관심 속에 A씨는 무분별한 약물 복용과 병원이용으로 2023년 총급여일수가 2,111일에 진료비도 1,699만 원에 달했다. 경기도는 A씨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약물 오남용을 막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상담, 복약지도, 건강관리 프로그램 연계 등을 진행했다. 사례관리 이후 일상을 회복한 A씨의 의료급여일수는 1,422일로 전년 대비 689일 줄었고 투약일수도 1,392일로 618일 감소했다. 특히 1,699만 원이던 진료비가 479만 원으로 약 72% 줄어들어 1,220만 원을 아끼게 됐다. 경기도는 A씨처럼 지난해 질병에 비해 진료비가 높거나 진료 일수가 많은 의료급여 수급자 5,085명을 집중 관리하고 진료비 267억 원을 절감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례관리 대상자 5,085명의 2023년 진료비는 835억 원이었으나 2024년 사례관리 후 진료비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