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여름철 오존 농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시설(도장업종)에 대한 특별점검을 8월 4일부터 8월 14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배출하는 남동산단 소재 도장업종 총 32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최근 하절기 오존 평균 농도가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보이고, 오존경보 발효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오존 생성의 주요 원인물질(VOCs)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결과 전반적으로 사업장 내 환경관리는 양호했으나, 환경기술인 교육 미이수로 적발된 1건에 대해 경고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반사항 등은 시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함으로써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고, 배출사업장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인천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산업단지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정기적인 산단 환경 순찰과 불시 점검을 병행해 부적정 운영업체를 관리하고, 환경오염사고 예방에도 선제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박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어린이 해설사 에코프랜즈 1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에코 프랜즈' 1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총 10명을 선발했으며, 서울물재생체험관을 방문하는 또래 친구들에게 물 재생 과정을 설명하고, 물의 소중함을 전하는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또, 공단이 주최하는 각종 홍보 캠페인과 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물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발대식은 8월 18일 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 개최됐으며, ▴위촉장 수여 ▴역할과 책임을 다짐하는 선서식 ▴서울물재생체험관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물재생체험관은 물 재생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물 재생의 중요성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체험하고, 또래 친구들과 그 경험을 나누는 '에코프랜즈' 활동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는 대규모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월 20일 팔당호(경기도수자원본부 선착장, 경기도 광주시 소재)에서 관계 기관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5년 을지연습(8월 18~21일)과 연계하여, 팔당호에서 운영 중인 청소선이 파손되어 연료탱크에 있던 경유 약 2,000L가 팔당호로 유출되며 어류 폐사가 발생하는 복합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한다. 훈련에는 환경부와 소속‧산하기관(한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을 비롯해 경기도, 광주시, 광주‧양평소방서, 한국수력원자력 등 9개 기관 6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에 참가한 기관들은 실제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사고 상황 전파 및 인명구조, △위기경보 발령(주의)과 대응조직 가동, △무인기(드론) 등을 활용한 오염 확산 범위 확인, △물리·기계적 방제작업(오일펜스, 유회수기, 흡착포 등) △폐사어 수거 및 수질 측정 등 단계별 임무를 수행한다. 환경부는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환경오염 재난 위기관리 매뉴얼’에 반영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다시 지구, 아워 온리 홈(Our only home, 단 하나뿐인 우리의 집)'을 주제로 '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제는 (사)자연의권리찾기(이사장 장제국)와 (재)영화의전당(대표이사 김진해)이 주관하며, 시와 환경부 등이 후원한다.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는 급격한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환경영화제 ▲환경영상·포스터 공모전 ▲학술회의(콘퍼런스) ▲전시·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8월 21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환경영화제'에서는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20개국 49개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작] 데이비드 리클리 감독의 '제인 구달 – 희망의 이유'가 상영된다. 작품은 전 세계를 무대로 희망적인 이야기를 전하며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고자 하는 이들에게 영감을 제공한다. ▲[폐막작] ‘환경 영상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중에서 선정하여, 8월 25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4일 이문쌍용아파트(동대문구 한천로58길 47)에서 ‘2025 행복한 불끄기 마을영화제’를 열었다. 탄소중립 주민 실천조직 『탄소 TALKS 동대문』 공동주택 분과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여름철 에너지 사용이 집중되는 밤 8시에 맞춰 세대별 자발적 소등을 유도하고, 주민이 함께 모여 영화를 관람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 속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는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이 상영되어,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화제에 앞서 개최된 ‘환경반상회’에는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 경험을 발표하고,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이웃과 공유했다. 한 주민은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포장재가 간소한 제품을 선택한다”고 소개했고, 또 다른 주민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 에너지 절약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걷기, 소등, 재사용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여 기후위기를 늦추는 큰 힘이 된다”며, “‘워킹시티 동대문’은 행정의 비전이 아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9일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을지연습’ 다중이용시설 테러대응 민‧관‧군‧경 합동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을 겨냥한 테러나 폭발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대테러 긴급구조 종합훈련’으로 마련됐다. 훈련은 정체불명의 테러범에 의한 국민체육센터 드론테러,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테러진압, 인명구조, 화재진화, 응급복구 등 실전과 같은 상황이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영주시청,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육군제3260부대 3대대 등 관계자 150명이 참여했으며 차량 16대가 동원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속에서 임해 을지연습 홍보와 지역주민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된 여성예비군의 심폐소생술 시연은 응급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예비군의 능력을 보여줘 참관인들의 시선을 끌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훈련은 변화하는 안보위협에서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시각장애인연합회 양구군지회(지회장 이천모)는 19일 양구군 장애인트레이닝센터에서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 시각장애인협회 양구군지회장배 어울림 슐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어울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회원과 가족,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본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식전 공연으로 ‘P&P청춘양구시각예술단’이 합창 무대를 선보여 참가자들에게 감동과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슐런은 나무 보드 위에서 원목 퍽을 밀어 넣어 점수를 겨루는 네덜란드 전통 스포츠로, 규칙이 단순하고 접근성이 높아 시각장애인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어울림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서흥원 양구군수도 함께 자리해 참가자들과 직접 경기를 체험하며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서흥원 군수는 “오늘 대회는 시각장애인과 군민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9일 군산시에 위치한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에서 무인파괴방수차 도입에 따른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북특별자치도 소방기관 최초로 도입된 무인파괴방수차의 성능을 공개하고,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대응 절차를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조종을 통해 소방관이 직접 위험지역에 진입하지 않고도 화재 진압과 구조 통로 확보가 가능한 첨단 장비다. 특히 문·벽면 파괴 기능과 고압 방수 능력을 동시에 갖춰 폭발 위험이 높은 화학공장, 대형 창고, 지하 시설 등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훈련에서는 컨테이너를 활용해 실제 화재 상황을 재현하며 ▲창문 파괴를 통한 수평배연 및 분무방수 ▲천장 파괴를 통한 수직배연 및 분무방수 ▲원격 직사주수에 의한 일제방수 등 주요 기능이 단계별로 선보였다. 사용된 컨테이너는 폭 2.6m, 길이 6m, 높이 2.6m 크기로, 두께 2mm 철판을 적용해 실제 건축물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했다. 무인파괴방수차는 최대 높이 21m, 최대 수평거리 17m 범위에서 작동할 수 있으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남구는 개관한 지 11년이 지난 선암호수노인복지관의 시설 개선을 위해 냉·난방기 전체 교체와 일부 환경개선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선암호수노인복지관은 등록회원이 1만 200명, 1일 이용자 수가 1,300명이 넘는 전국적으로도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시설이지만 지난 2013년 12월 준공 시 설치된 냉난방기의 잦은 고장과 부품 단종으로 교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남구는 온도에 민감한 고령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24년 특별교부세와 2025년 특별조정교부금 총 6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냉난방기 전체 교체와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노인복지관은 노인복지서비스의 거점기관으로 시설 환경이 쾌적해야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무더위쉼터, 한파쉼터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노인복지관의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청주시는 19일 (재)청주복지재단, 청주시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 김찬일 청주시약사회 회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주시약사회와 연계한 복지 인적 안전망 확대 △위기가구 발굴 및 서비스 지원․연계 △복지정보 제작물 게시 홍보 등 위기가구 발굴․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앞으로 청주시약사회 회원 약국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청주복지재단에 알릴 계획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청주복지재단은 약국으로부터 접수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하고, 공공․민간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그 간 시는 청주․서청주우체국, 주택관리공단 충북지사, 한전 MCS, BGF리테일(CU편의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 대한미용사회 충북도지회, 충청에너지서비스, GS리테일(GS25편의점) 등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협력 협약을 체결해 복지 인적안전망을 구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