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11일 옥천군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황규철 옥천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았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개발공사 등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저출생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다자녀 가정 중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가구를 선정해 맞춤형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을 받게 된 가정은 동이면에 거주하는 다섯 자녀 가정으로 노후주택으로 인해 겨울철 단열 부족과 방수 문제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약 5천만 원 규모의 주택 개보수 공사가 진행돼 단열 시공을 비롯해 옥상 방수, 주방 및 화장실 리모델링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사 첫날 현장을 찾은 황 군수는 주택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해당 가정에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아이들이 맘껏 뛰놀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집이야말로 지역이 해줄 수 있는 가장 든든한 지원”이라며 “이번 공사가 한 가정의 일상뿐 아니라 옥천군의 미래에도 따뜻한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다자녀 가정의 생활 안정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산모의 건강 회복과 신생아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해 산후돌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사용처를 기존 의료기관 중심에서 산후조리원까지 확대하고, 권역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도내 출산가정이면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산부인과와 한방의료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 산후조리원까지 사용 가능 범위를 넓혔다. 2025년 5월 말 기준으로 총 1,834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아 도민들의 호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산후조리 인프라 확충을 위해 도내 권역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도 추진 중이다. 동부권에는 남원시에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2,410㎡)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되고 있으며, 2025년 10월 개소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부권 정읍시에는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1,693㎡) 규모로 조성되며,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와 관련 절차가 이뤄지고 있다. 북부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혹서기 도래로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쪽방촌 거주자, 인근 주민, 자원봉사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분석한 결과 여름철 고령자 등의 건강과 안전을 상시 점검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하는 ‘생활밀착형’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5년 6개월간(2020년 1월 ~ 2025년 7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여름철 쪽방촌’ 관련 민원 199건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최근 기상 관측 이래 올해 7월 상순 기온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금년 7월 초 현재 접수된 관련 민원은 총 46건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6건을 이미 넘어섰다. 이는 쪽방촌 폭염 위기에 적기 대응을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다는 것을 반영한다. ‘여름철 쪽방촌’ 관련 민원으로는 ▴주민 위급상황 확인·대응체계 구축, ▴실내외 방역 등 위생 관리 요청, ▴쓰레기 불법 투기 개선, ▴침수·화재 대비 안전 관리 강화 ▴온열질환 대비 사전 조치 요청 ▴쪽방촌 시설 설치·운영 개선 등의 내용이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통영시는 하절기 폭염 및 집중호우 등 위기 상황에 취약한 복지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달간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중점 발굴 대상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노인·장애인 단독가구 및 주거취약가구,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으로 통보된 가구, 기초생활보장 탈락자 또는 중지자 중 복지 지원이 필요한 가구 등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가구다. 통영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단전, 단수, 금융 연체 등 위기 정보를 수집·분석해 심층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또한 하절기 복지위기가구 집중발굴단을 구성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분야별로 발굴 및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대상자에게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지원제도를 지원하거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영시 어깨동무네트워크 등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여름철 폭염 및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청양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여름철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가동 중이다. 연일 폭염경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군은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8,700여 명에 달하는 폭염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한낮 야외 활동은 피하는 등 폭염 대응 수칙을 함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에 따라 군·보건의료원·읍면이 참여하는 합동 T/F팀을 운영해 무더위 쉼터 353개소를 관리하고, 재난 도우미 969명을 배치해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할 계획이다. 특히 재난 도우미는 폭염 시 ▲안부 전화 ▲건강 체크 ▲무더위쉼터 안내 ▲폭염 대응 요령 홍보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청양군은 긴급재난 문자 발송 체계를 갖추고 드론을 활용한 오지 지역 예찰 및 홍보를 병행하고 있어 실시간으로 촘촘한 폭염 대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건설 현장, 농촌, 산업단지 등 야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여군 경계선 지능 아동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인지 학습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비영리단체 ‘위품’을 설립하고 지난 10일 출범 발대식을 개최했다. ‘위품’은 마음을 위로하고 품는 인지발달 공간이라는 의미로, 인지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들에게 전문적인 인지학습 지원과 정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단체다. 특히, 경계선 인지 학습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21명의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 지원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위품의 설립 취지와 향후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위품’ 대표자(이승경)는 “경계선 지능 아동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하게 품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지·정서지원 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라며 “앞으로 부여군과 함께 협력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위품의 출범으로 경계선 지능 아동 지원 체계가 보다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민관이 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는 울산하나센터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기념해 7월 13일 오전 11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1997년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북한이탈주민법)이 시행된 날을 기념해 지난해 5월 국가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북한이탈주민의 인식 개선 및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최해상 민주평통 울산지역회의 부의장, 이형철 이북도민 연합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장구공연을 시작으로 기념행사, 정착지원 성공사례 발표,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에는 북한음식 체험, 통일문화백일장, 사진무대(포토존), 희망메시지 작성 등 4개 체험공간(부스)이 마련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7월 10일 14시 서울특별시 용산구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의료급여 제도개선과 관련하여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25일 정부에서 발표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의료급여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의료급여법 시행령 입법예고(2025.06.05. ~.07.15) 기간 동안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의료급여 외래 본인부담을 정률제로 개편하는 것은 의료급여 제도의 건전한 운영을 통해 아픈 분들에게 필요한 의료이용을 충분히 보장하고, 더 많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함임을 밝혔다. 한편 본인부담 개편으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증질환자 본인부담 면제 대상 확대 ▲본인부담을 지원하는 건강생활유지비를 월 1만 2천 원으로 2배 인상 ▲진료 1건당 의료비 상한선 2만 원 도입 ▲한달 의료비 상한 월 5만 원 유지 등 보완 대책을 마련했음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와 의료급여 수급 당사자들은 외래 본인부담 정률제 개편안 관련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중증장애인 44명이 2025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에 최종합격했다.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는 ‘2025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44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10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의 직급별 최종 합격 인원은 행정, 고용노동, 교육, 전산, 보건 등 분야에서 7급 1명, 8급 3명, 9급 40명이다. 이들은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 14개 중앙행정기관에 채용돼 ▲우편물 관리 ▲실업급여 지급 ▲수입식품 안전관리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시스템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평균 연령은 38.4세로 지난해 36.9세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며 최고령은 57세, 최연소는 23세다. 연령대별 분포는 30대가 17명(38.6%)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5명(34.1%), 20대 8명(18.2%), 50대 4명(9.1%) 순이었다. 장애 유형별로는 지체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이 각각 11명(각 25%)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의 정책 참여를 대폭 강화하며 청년주권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제5기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촉직 위원 17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으며, 제5기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8명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위원회는 청년위원을 기존 12명에서 16명으로 늘려 청년들의 직접적인 정책 참여 비중을 크게 높였다. 위원임기는 2025년 7월 10일부터 2027년 7월 9일까지 2년이다. 위원회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변경 △연도별 시행계획 추진실적 점검·평가 △청년정책 사업 조정·시행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회의에서는 부위원장 선출과 실무위원회 구성 후, 2025년 상반기 제주 청년정책 시행계획 추진상황이 보고됐다. 2025년 상반기 청년정책은 5대 분야(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99개 사업에 1,704억 원이 투입돼 현재 66%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1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