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 농업인들이 깨끗한 농촌 환경 보존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9일 익산시에 따르면 '한국농촌지도자 익산시연합회(회장 박래운)'는 회원들이 수거한 영농폐기물 2.5톤을 한국환경공단 전주지소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익산시 19개 읍면동 농촌지도자회원이 동참했으며, 회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농약 빈병, 수화제 봉지 등을 수거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농촌지도자 익산시연합회는 19개 읍면동, 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농업인 단체다. 지역특화작목 시범포 운영과 종자 보급, 벼 소식재배법 실천 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과학영농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박래운 회장은 "무더위에도 깨끗한 농촌을 만들고자 솔선수범 참여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 미래가 숨 쉬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폐농약병 수거를 통해 환경을 살리고 아름다운 농촌을 지켜주신 농촌지도자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도 활동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는 9일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 활동 중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대표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쓰쓰가무시증(쯔쯔가무시증) 등이 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감염 시 고열, 구토, 설사,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고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쓰쓰가무시증(쯔쯔가무시증)은 9~11월에 왕성하게 활동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생기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고열과 두통, 근육통, 발진이며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조기에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회복할 수 있으나, 늦어지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 긴팔·긴바지 착용 및 피부 노출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 위에 직접 앉거나 눕지 않기 △귀가 후 즉시 샤워 및 착용 의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는 마한박물관에서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가죽 손가방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죽을 재료로 나만의 가죽 손가방을 만드는 체험으로,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된다. 수강생은 오는 10일부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체험료는 5,000원이며, 참여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마한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나만의 손가방을 만들며 일상 속 즐거움을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이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를 만나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한박물관은 지난 3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오감만족 공예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공예체험은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9일 경유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2025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8,673건, 4억 5,350만 원을 부과했다.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대기오염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원인자에게 대기환경 개선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정기 부과된다. 이번 부담금 부과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이며, 후납 방식으로 적용된다. 이에 자동차 소유권이 변경되거나 폐차·말소된 차량도 변동 시점에 따라 일할 계산돼 부담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개인생계형 화물차(800㎏ 이상, 3000cc 이하)의 경우 납부의무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본부과금을 1만 5,190원에서 7,600원으로 50% 인하해 부과됐다. 국가유공자,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가 보유한 자동차는 한 대까지 부담금이 감면된다. 저공해자동차, 유로 5~6등급의 경유차는 부과 면제되고,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자동차는 저감장치 보증기간인 3년간 부과가 면제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 창구 및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는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익산시는 맨홀, 하수관로 등 밀폐공간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 관리 강화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 대책은 △보디캠·가스측정기 의무 착용 △2인 1조 작업 원칙 준수 △현장 지도·점검 강화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이다. 이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간 밀폐공간 작업 관리계획을 수립해 안전 사항 안내, 교육 등을 추진해 왔으나 보다 적극적인 근로자 보호를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보디캠과 가스측정기 의무 사용은 25개 부서에서 추진하는 38개 사업장 총 144개 작업현장에 적용된다. 보디캠은 작업자의 출입부터 종료까지 전 과정을 기록·관리하고, 가스측정기는 산소와 유해가스 농도를 실시간 측정해 위험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보디캠과 가스농도측정기를 밀폐공간 작업이 잦은 시설에 우선 배치하거나 필요시 대여·반납 방식으로 운영해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삼척교육문화관은 9월 9일부터 19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음을 채우는 인문학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9월 24일 오후 6시 30분에 국민 경제 멘토로 알려진 김경필 미니트레이닝 대표가 강사로 나서 ‘직장인의 스마트한 월급관리, 재테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과소비와 불합리한 경제 습관이 만연한 현실 속에서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지혜를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삼척교육문화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어 10월에는 이선경 대표가 진행하는 ‘나와 너를 이해하는 엠비티아이(MBTI) 심리학’ 강좌도 운영될 계획이다. 장병진 관장은 “마음을 채우는 인문학 여행을 통해 우리 삶에 깊은 생각과 의미를 더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삼척교육지원청은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울산광역시 태화강 일원에서 열린 ‘2025년도 카누 스프린트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 및 제43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근덕중학교(교장 한연희) 카누부가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전 종목을 석권, 중등부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근덕중학교 카누부 선수들은 △C-1·C-2·C-4 200m 금메달 △C-1 500m 금메달·동메달 △C-2․C-4 500m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 종목을 석권했다. 이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25회 화천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에서 거둔 뛰어난 성과를 이번 대회까지 이어오며 명실상부 중학교 전국 최강 카누부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5년도 카누 스프린트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을 겸해 진행됐으며, 권율(3학년) 학생은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중학생으로는 유일하게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근덕중학교 카누부의 성과는 선수들과 지도자가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한 훈련과 열정을 쏟아부은 결과이다. 전 종목 석권은 작은 학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는 올 연말 금고 약정기간 만료가 도래함에 따라 차기 금고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시 금고는 전주시의 소관 현금과 시의 소유 또는 보관에 속하는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각종 세입금의 수납, 세출금의 지급 등 전주시의 재정운영 업무를 취급한다. 올해 본예산 기준으로 제1금고는 2조 6623억 원 규모이며, 제2금고는 1414억 원 규모다. 현재 전주시 제1·제2금고는 각각 전북은행과 NH농협은행이 관리하고 있다. 차기 금고 약정기간은 내년 1월부터 오는 2028년 말까지 3년이며, 1금고는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를, 2금고는 기타특별회계와 기금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금고 지정 업무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금고 지정 업무를 추진한다. 신청 자격은 전주시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으로, 제1금고는 은행법에 따른 은행, 제2금고는 은행법에 따른 은행과 지방회계법의 요건을 충족하는 금융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다. 평가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가 이상기후로 인한 벼 병해충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비비를 투입해 추가 공동방제에 나선다. 시는 최근 반복되는 폭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해 벼 병해충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예비비 7,0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총 890㏊ 규모의 농지를 대상으로 공동방체를 추가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총 3차례에 걸친 공동방체를 통해 벼 병해충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4차 공동방제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드론 및 무인항공기를 활용해 이뤄진다. 시는 이번 추가 공동방제를 통해 장기간 강우 이후 발생하기 쉬운 세균성벼알마름병과 이삭도열병, 깨씨무늬병은 물론, 지난해 도내에서 과발생했던 벼멸구 등 멸구류와 나방류 해충을 집중적으로 방제해 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세권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적극적인 예찰과 선제적 방제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함은 물론, 고품질 쌀 안정 생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고령화로 영농 인력이 부족한 농업 현장의 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부실 공사를 뿌리뽑기 위해 지역 건설 현장에서 불법하도급을 없애고, 부실시공업체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만들기로 했다. 시는 설계·시공의 적정성 부족과 현장 통제력 미흡 등 구조적·관리적 부실이 중대한 사고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부실 공사 근절을 위한 강도 높은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최근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와 세종-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등 전국에서 잇따른 건설공사 사고를 계기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주지역 공사현장에서 부실 시공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설 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처다. 앞서 우범기 전주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와 공사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정 낭비로 직결되는 부실 공사에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면서 “부실 공사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부실 확인 시 강력히 조치하고, 부실 공사 신고센터 운영과 부실공사업체 입찰 제한 등 제도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이달부터 지역 건설현장의 부실시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