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영덕군의 7개 해수욕장이 오는 18일 일제 개장해 다음 달 24일까지 38일간 운영된다. 명품 해수욕장으로서 동해안 최고의 피서지로 이름난 영덕군의 해수욕장들은 고운 모래의 백사장이 장장 8km에 걸쳐 펼쳐져 장관을 이루는 고래불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 접근성이 좋고 솔숲이 우거진 장사해수욕장, 그리고 아담하고 깨끗해 가족형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오보, 경정, 하저, 남호 등이 있다. 올해 영덕군 해수욕장의 운영 시간은 성수기인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이외 비수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영덕군은 올해 여름이 예년보다 무더위가 지속돼 더욱 많은 피서객이 관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해수욕장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먼저 쾌적하고 편리한 피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화장실과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포토존과 야자수 설치 등 놀이시설과 인프라 개선에 힘쓰고 있다. 특히 부흥서핑센터 건립 공사로 임시 폐쇄됐던 장사해수욕장 부흥지구가 올해 재개장해 새로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세계적 핵융합 에너지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리는 ‘2025 핵융합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해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서의 비전과 함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가속기플라즈마연구협회(KAPRA)와 한국물리학회 플라즈마분과가 공동 주관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서울대학교, KAIST, GIST,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국내외 핵융합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플라즈마 연구 교류 행사다. 대회는 곽재식 작가의 대중강연 ‘외계생명체와 일상생활의 에너지 과학’을 시작으로 해외연사 특별강연과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의 기조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염원하는 ‘미래비전 세레모니’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나주시는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에너지 신산업 인프라, 우수한 정주여건 등 나주가 가진 입지적 강점과 정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해운대구는 6월 30일 어린이·청소년의 미래공간 ‘꿈 나눔터(가칭) 착공식’을 가졌다. 해운대구는 6월 30일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인 ‘꿈 나눔터(가칭)’를 착공했다. ‘꿈 나눔터’는 생활권 수련시설인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청소년 동아리․문화 활동 공간이자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 좌1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총면적 3,855㎡,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2026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해운대구에는 해운대청소년수련관(재반로 151-21)과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반송순환로 135) 등 두 곳의 청소년수련시설이 있다. 이들 시설이 재송동, 반송동에 있다 보니 좌동, 중동, 우동 지역에도 청소년수련시설을 건립해달라는 주민 요구가 있었다. 이에 구는 2022년 부산시 15분 생활권 정책공모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으며 시비 11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구비 69억 5천만 원, 특별교부세 8억 원을 더해 총사업비 190억 원으로 건립공사에 나선다. 주요 시설로 댄스연습실, 동아리실, 푸드창작실, 다목적강당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공간․장난감도서관, 지역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신안군은 섬 홍도 원추리정원에서 7월 11일부터 7월 20일까지‘2025 섬 홍도 원추리축제’를 개최하며 여름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홍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생 원추리 군락지로 매년 7월이면 바다와 맞닿은 원추리정원에 수십만 송이의 샛노란 원추리가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특히 천연의 신비를 간직한 섬 ‘홍도’는 천연기념물 제170호(1965년 지정) 지정되어 우리나라 천연보호구역 중 면적으로 최대이며 서해 한가운데 떠 있는 자연 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2025 섬 홍도 원추리축제’는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드는 생태축제로 바다에서 불어오는 여름 바람과 간간이 내리는 여름비가 어우러져 원추리꽃의 생기를 더하며 섬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만들었다. 신안군 관계자는 “천혜의 홍도 10경과 샛노란 원추리꽃 향연을 보면 뜨거운 여름날 오아시스처럼 청량한 시간을 선사 받아, 가족과 연인들이 행복을 충전하는 힐링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119구급대원이 응급환자를 이송할 때 환자의 상태와 병원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송 병원을 선정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환자의 중증도는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병원 전 중증도 분류 도구를 활용해 Level 1부터 Level 5까지 구분하며, 환자의 증상, 의식 상태, 활력징후 등을 기준으로 분류된다. 이 분류를 바탕으로 병상 현황, 진료 가능 여부, 의료자원 가용성 등을 종합해 가장 적절한 병원을 선정한다. 이 과정에서 구급대원은 환자의 상태를 우선으로 고려하며, 단순한 거리보다는 실질적인 치료 가능성에 중점을 둔다. 특정 병원을 고집하는 경우 적절한 처치를 놓칠 수 있어, 구급대원의 전문적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방서는 강조했다. 나윤호 서장은 “환자의 상태와 병원 여건을 종합 판단해 신속하고 정확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생명을 살리는 길”이라며, “119구급대원의 병원 선정 결정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뢰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재)광주시문화재단은 '2025년 광주시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GAJA'의 일환으로, 선정된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했다. 지난 5월 31일에는 성심요양병원에서 광주시프라임청소년오케스트라의 ‘사랑을 노래하라’ 공연이, 6월 21일에는 동산원에서 광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의 ‘음악으로 비추어 비치다’ 공연이 각각 펼쳐졌다. 친숙한 클래식 곡들과 성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평소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위로를 전했고, 청소년 단원들에게는 예술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장기간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한 어르신은 ”지역 청소년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눈앞에서 즐길 수 있어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며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광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광주시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GAJA를 통해,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3년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연성대학교에서 관내 초·중·고 진로전담교사와 학교 교육과정 담당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연계 교육과정의 이해 및 학교급 간 이음 과정에서의 고충과 해법’을 주제로 협업 중심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발달 단계별 진로교육이 단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급을 넘나드는 교사의 협업을 통해 학생 중심의 진로교육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진로연계 교육과정에 대한 정책 방향과 실제 적용 사례를 살펴보고, 그룹별 토의를 통해 초·중·고 진로 이음 과정에서 실제 현장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상급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진로교육 방안을 함께 도출했다. 연수에 참여한 현장 교사들은 “학교급 간 연계를 위한 정보 공유와 협업의 장이 절실했는데, 이번 연수가 학생 진로지도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입을 모았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이승희 교육장은“진로교육은 어느 한 시기의 책임이 아니라, 아이의 성장 전 과정에 걸쳐 이어져야 할 공동의 과제이다.”라며, “앞으로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7월3일부터 7월11일까지 과천문화재단과 함께하는 학교 생활 적응을 위한 수업위탁형 마음인성공유학교 ‘딩동댕, 마음리허설’프로그램을 초, 중등 대상 2회에 걸쳐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심리적, 환경적 요인 등으로 소속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개별 맞춤 교육활동이 필요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교우관계 개선과 자존감 회복을 위해 기획했다. 사전에 담임교사가 제출한 학생 이해자료를 바탕으로 학생의 어려움을 분석하여 심리 정서 회복에 도움이 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설계했다. 그동안 교육지원청은 신규교사 직무연수, 공유학교 정책 설명회, 리플릿 배포 등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음 인성수업이 필요한 학생이 신청할 수 있도록 수업위탁형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했다. 과천미리내공유학교는 지난해 과천문화재단과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을 지원하는 MOU를 체결하고, 2년 연속 마음인성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딩동댕, 마음리허설’프로그램은 연극치료와 음악의 통합 예술 활동으로 학생의 자기 표현력을 키우고 감정 조절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가평 한석봉체육관에서 '2025 가평 대학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입제도의 복잡성과 변화에 따라 불안감을 느끼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의 적성과 역량에 기반한 진학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공교육 중심의 진학지도를 강화하겠다는 가평교육지원청의 교육철학이 담긴 의미 있는 행사로, 특히 가평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원, 지역주민 등 약 1,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 북부 산간 지역인 가평은 지리적 여건상 수도권 대형 입시박람회에 접근이 어려워, 진학정보에 대한 체계적 접근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편이었다. 이에 가평교육지원청은 정보격차 해소와 진로교육 기회 평등 실현을 위해 이번 박람회를 직접 유치·운영한다. 행사는 ▲대학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하는 입학상담, ▲경기도 대입진학리더교사와 함께하는 1:1 맞춤형 컨설팅, ▲다양한 계열의 학과 체험, ▲대학생 멘토링, ▲가평 지역 교육정책 및 공유학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7월 3일 관내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권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장애학생 진로 및 진학지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 40여 명이 참여했다. 사전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장애학생 진로나 진학관련 구체적인 실사례, 대학진학의 장단점, 장애학생 취업정보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학부모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장애학생들의 구체적인 진로 및 진학사례, 향후 직업을 갖기 위한 진로 및 진학방법을 디자인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임정모 교육장은 “앞으로도 미래사회에 대비한 진로 및 진학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고, 특히 장애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진로설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