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성군은 11월 4일, 고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재활 프로그램 ‘어깨동무’ 참여자 25명이 하일면 송천마을 다래촌교육농장으로 가을소풍을 다녀왔다. 이번 소풍은 가을 햇살이 부드럽게 내리쬐는 바닷가 마을에서 진행됐으며, 농장 체험지도사의 안내로 참다래잼 만들기, 참다래 수확, 갯벌체험, 바닷길 산책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참여자들은 직접 참다래잼을 만들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웃음으로 공간을 채웠으며 이어진 갯벌체험에서는 모래를 밟으며 재첩과 고동, 빵게를 잡으며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즐거움을 느꼈다. 한 참여자는 “바다 냄새와 파도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라며, “함께 웃고 걸으며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문숙 건강증진과장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시간이 참여자들의 정서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어깨동무’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와 일상생활 적응을 돕는 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성군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고성군스포츠타운 4구장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 제9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고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농축산물 홍보 및 판매, 무료시식회, 전시·체험 행사, 귀농귀촌·청년농업인·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 첫째 날인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와 전시행사가 열리며, 오전 10시 30분에는 여성농민회의 오카리나 연주와 퓨전국악 ‘화온’의 식전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열고, 오전 11시에는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내빈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유공자 시상(군수 2명, 의장 2명, NH농협고성군지부장 1명, 감사패 2명) 등이 이어지며, 기념사와 축사 후에는 ‘고성에는 고성쌀 강정’ 농업인의 날 축하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맥주 빨리마시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트로트가수 한아름, 윤이나, 서백의 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내 우엉과 마 시배지로 알려진 진주시가 5일부터 9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제4회 진주 우엉·마 시배지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진주우엉⋅마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한다. 특히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되며, 진주 우엉과 마의 우수한 품질과 지역농업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우엉과 마를 주제로 한 전시와 홍보, 체험, 시식,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우엉·마 생산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과 지역 농산물 직거래 판매 부스를 통해 도농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예로부터 진주는 우엉과 마의 주요 생산지로, 금산⋅지수⋅대곡⋅사봉⋅수곡면과 평거동을 중심으로 우엉은 165ha, 마는 100ha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진주 농민이 진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우엉·마를 재배하고 있으며, 경상도(함안, 의령, 창녕, 밀양, 합천, 고령, 대구, 구미, 상주, 안동, 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진주시는 5일 오전 10시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막식을 갖고, 오는 9일까지 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첫 개막을 알린 뒤 올해 제13회째를 맞은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업의 선진화와 산업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농업인에겐 최신 농업 신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민과 어린이들에겐 농업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박람회는 16개국 261개사 519개 부스 규모로 7개의 대형전시관과 야외행사장에서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과 농기자재 등을 선보인다. 또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특히 지난 10월 29일부터 열리고 있는 ‘2025 진주국화작품전시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어 각양각색의 국화 작품들과 향긋한 꽃향기가 더해져 박람회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7개의 대형전시관 가운데 ‘종자생명관’은 진주시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거창군은 연중 군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진행 중인 만성질환 관리기기 대여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자가 자가관리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고혈압·당뇨병은 만성질환으로 약물복용과 식단(저염식이, 저탄수화물 당류 제한식이 등) 및 운동관리를 병행하여 스스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거창군은 거창군민 중 안정 시 혈압 140/90mmHg 이상 또는 고혈압 치료약을 복용 중인자, 무작위 혈당 200mg/dL 이상 또는 당뇨병 치료약을 복용 중인 자를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대여기간 3개월로는 실효성이 낮다는 민원의 의견을 반영하여 5개월로 확대하여 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만성질환 확인 서류(진단서, 처방전 등)를 지참하여 거창군보건소에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기계와 소모품(혈당시험지, 채혈침, 소독솜 등)을 수령하면 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혈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거창군보건소는 지난 5일 더삽(1차) 거창포르시엘아파트 정문에서 금연아파트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헌 보건소장, 박범수 입주자대표, 김윤호 관리사무소장 외 직원, 숲아이어린이집 유아, 선생님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금연 실천을 다짐하고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에 뜻을 함께했다. 현판식에 앞서 이정헌 보건소장은 “금연아파트 지정은 주민 스스로가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문화를 만들어 가는 좋은 본보기이며 앞으로도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금연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범수 입주자 대표는 “입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금연아파트로 지정될 수 있었고, 더샵1차 아파트 주민들은 서로의 건강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현판식 축하공연은 거창군보건소 홍보대사인 숲아이어린이집 금연꾸러기들의 경쾌한 금연송과 율동으로 무대를 선보여 참석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더샵(1차) 거창포르시엘아파트는 7개 동, 469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 등 4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5일 신규임용 1년 차 공무원 196명을 대상으로 ‘NEXT GO!’ 저연차 공무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신규 공무원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과 지속적 성장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6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 임용 후 1년간 근무하면서 느낀 공직 경험을 공유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며, 팀워크 활동으로 조직 내 유대감과 소속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동료 간 경험 나눔, 선배와의 대화의 시간으로 노하우를 공유하는 공직 생활 토크쇼 △사회 초년생 맞춤형 자산관리 교육 △AI 기법을 활용하여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협동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AI 기법을 접목한 팀빌딩은 문제 해결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와 협업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받았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신규 공무원은 “임용 직후 오리엔테이션으로 많은 응원 속에 업무를 시작한 날이 지금도 생생한데, 1년이 지난 지금 워크숍을 통해 다시 한번 함께 성장의 시간을 나눌 수 있어 뜻깊고 감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4일 각 읍면동자원봉사회와 단위 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우수 자원봉사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역량을 한층 높이고 상호간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하동의 역사적 명소인 삼성궁과 화개장터를 돌아보며, 봉사 활동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고 서로의 관계를 더욱 깊게 다졌다.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 류정훈 회장은 “이번 견학은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제로 보고 배우는 값진 기회”이라며 “이번 경험을 통해 봉사자들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함께 성장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이번 견학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고 더 넓은 마음으로 봉사에 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는 행복도시 통영을 조성하기 위해 세탁 봉사, 공연 봉사, 무료급식 및 반찬배달, 사회복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4회에 걸쳐 홀로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고잡당(보건소와 함께 고혈압 잡고 당뇨까지!)’ 만성질환관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독거노인 증가에 대응해 홀로어르신의 만성질환 악화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균형잡힌 영양 식생활 ▲치매 및 어르신 우울증·자살예방 ▲만성질환 관리 간단, 한끼! 영양실습 등으로 구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교육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핵심인 자기혈관숫자알기(혈압·혈당 수치) 인지율 향상을 위해 교육 현장에서 혈압·혈당 측정을 병행했다. 또한 영양실습은 총 2회에 걸쳐 저염 순두부계란장장과 샐러드 또띠아랩을 직접 만들면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 참여자는 “혈압과 혈당을 스스로 확인하고 싱겁게 먹는 식습관만으로도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일 관내 어린이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충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박경리 그림책 '돌아온 고양이' 입체낭독극을 운영했다. 입체낭독극이란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낭독극을 넘어 배우들의 연기와 움직임이 더해져 문학과 연극적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낭독공연의 새로운 장르이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경남대표도서관 문화누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문화누리 지원사업은 경남대표도서관이 공모를 통해 도내 공공도서관의 우수한 문화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꿈이랑도서관은 2021년부터 매년 선정돼 문화누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토지문화재단과의 사전협약을 통해 박경리 작가의 그림책을 낭독극 형태로 재구성햐 새로운 독서경험을 제공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책에 관한 재미있는 퀴즈를 함께 풀어보고 어린이들이 직접 낭독극 체험을 해볼 수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꿈이랑도서관 관계자는 “입체낭독극이 어린이들이 한국 현대문학의 거장 박경리 작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책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