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신속하고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8월 13~14일 서대문구에는 하루 175㎜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특히 시간 최대 58.5㎜의 극한 호우가 기록됐다. 이날 불광천 수위가 평상시 0.17m 대비 26배에 달하는 4.45m까지 상승해 인접한 북가좌1·2동 지역에 주택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구는 즉시 ‘폭우피해지원 TF팀’을 꾸린 뒤 현장을 찾아 조사와 복구를 진행했으며 이달 25일에는 가구당 350만 원에 이르는 총 4억여 원의 1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나아가 도배·장판 비용뿐만 아니라 가전제품·가재도구 피해까지 감안해 침수 가구당 350만 원의 추가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달 22일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쳤으며 국고보조금이 교부되는 대로 추석 전까지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서대문구는 이재민 긴급 생활 안정 대책도 역점 추진했다. 생활 터전을 잃고 임시 거주지로 옮겨야 했던 10가구 12명에게 숙박비와 급식비 총 789만 원을, 장기 거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가 추석 연휴 주민과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구청 부설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구청 인근 ‘카페폭포’ 주차요금 면제 시간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명절 기간 지역 명소인 서대문 홍제폭포와 안산(鞍山)을 찾는 이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구청 제1부설주차장(본청사 광장, 57면)과 제3부설주차장(구청 뒤편 연희동 168-15, 26면)은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24시간 무료로 운영한다. 제2부설주차장(카페폭포 옆 홍제폭포광장, 72면)은 추석 당일인 10월 6일 무료 개방한다. 또한 카페폭포 구매 고객에 대한 주차요금 면제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시간으로 확대한다. 시행일은 10월 1일이며 카페 판매대 및 주차장 출구 정산소에서 영수증 확인을 거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추석 연휴 홍제폭포와 안산(鞍山)을 찾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들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의 글로벌 힐링 명소로 자리 잡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관내 소재한 한국체대석사 연세효태권도(124호), 여보 퇴근길에 반찬 좀 사와 홍제PM점(134호), 좋은친구부동산(139호), 스카이홈푸드(141호), 서대문구농구협회(144호), 쏘블루(145호)와 ‘서대문 나눔1%의 기적’ 나눔가게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나눔1%의 기적’은 참여 업체들이 수익금의 일부(1%)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서대문형 나눔문화 사업이다. ‘한국체대석사 연세효태권도’는 신체와 정신의 균형 성장을 강조하는 태권도장이며, ‘여보 퇴근길에 반찬 좀 사와 홍제PM점’(대표 유성미)은 홍제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는 반찬가게 맛집이다. ‘좋은친구부동산’은 상호처럼 주민 소통 공간의 역할까지 하는 부동산중개업소며, 백련시장에 위치한 ‘스카이홈푸드’는 동네 가정집 식탁을 책임지는 반찬가게다. ‘서대문구농구협회’는 청소년들에게 농구를 통해 꿈을 키워주는 기관이며, 연희동 위치한 ‘쏘블루’는 도서와 재즈 등을 테마로 하는 북카페다. 한국체대석사 연세효태권도 한상윤 대표는 “태권도를 가르치며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가 다가오는 겨울철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 가구 200곳에 화재감지기를 무상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올해 3월 서울시의 ‘자치구 특화 돌봄SOS 서비스’ 공모에서 선정된 ‘서대문구 웰니스 사계절 돌봄케어’의 겨울 특화 사업으로 이를 추진한다. 설치는 지역 내 전문기관과 협력해 진행하며 전문 인력이 각 가정을 방문해 안전하게 감지기를 설치하고 사용 방법을 안내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주민 가운데 ▲과거 화재 피해가 있었던 가구 ▲반지하 등 화재 취약 가구 ▲거주자의 인지능력 저하로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가구 등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서울시 공모사업에서 확보한 예산으로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 이를 시행하며 겨울철 지역 돌봄체계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는 제2기 댕댕이 순찰단 선발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달 21일 ‘서대문 내품애(愛)센터’(모래내로 333) 2층 교육장과 인근 산책 코스에서 진행된 1차 선발 심사에는 63팀이 참여해 36팀이 합격했다. 추가 참여 신청이 이어지는 가운데 2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2차 선발심사가 예정돼 있다. 구는 이번 1∼2차 심사에서 선발되는 팀에 제1기 순찰단 중 연속 참여 팀을 더해 약 65개 팀으로 제2기 순찰단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댕댕이 순찰단’은 반려견과 함께 지역을 산책하며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증진, 여성 안심 귀가 지원,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순찰 중 주민 불편 사항이나 불법 폐기물 투기, 안전 시설물 파손 사실 등을 발견하면 바로 다산 콜센터 또는 112에 신고하는 등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에 힘쓰고 있다. 구는 제2기 순찰단 첫 활동으로 이달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연희초등학교 인근에서 연희파출소와 협력해 ‘어린이 하굣길 합동 순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는 관내 대학 재학생과 거주 대학생 50여 명이 참여하는 ‘대학생 봉사단 U9’가 최근 발대식을 갖고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U9’란 명칭은 서대문구 내 소재한 9개 대학을 상징한다. 단원들은 청년세대의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청소년 학습·진로 멘토링 ▲환경 개선 및 기후 위기 대응 ▲이웃사랑 실천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달 2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발대식은 봉사단 선서와 팀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단원들은 선서를 통해 ‘나눔과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김난희 스위치온 대표로부터 청년 봉사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받고 자신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발대식에 함께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대학생들의 활기찬 에너지와 창의적 아이디어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믿으며 청년이 주도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서대문구 건강도시 정책이 다시금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주관하며 우수 사례 발굴 전파를 통한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매년 지자체에 수여한다. 서대문구는 ‘정성평가’ 부문에서 ‘서대문 1인가구 건강형평성 선도 도시 조성’으로 응모했다. 여기에는 구가 청년층과 고령층 1인가구가 혼재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정서적·신체적 건강 위험 ▲응급상황 대응 취약 ▲건강정보 격차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한 다양한 정책을 담았다. 심사에서는 특히 ▲1인가구지원센터 운영 ▲IoT 기반 통합돌봄 서비스 ▲청년 맞춤형 주거·취업 지원 ▲어르신 건강장수센터 운영 등 서대문구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가 선도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올해 처음 도입된 ‘정량평가’에서도 인프라 구축, 부문 간 협력, 지역사회 참여 등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가 다음 달 3∼4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별의 서재’란 주제로 ‘2025 서대문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야경(夜景), 야사(夜史), 야로(夜路),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화(夜畵), 야숙(夜宿), 야식(夜食) 등의 8야(夜)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와 문학이 어우러지는진 특별한 밤을 선사한다. '야경(夜景)-별 하나에 국가유산'은 문화유산·문화시설 야간 개장 프로그램으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참여한다. 두 시설 모두 행사 양일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야사(夜史)-별을 찾는 시간'은 서대문 역사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야간 가이드 투어’로 독립과 자주를 주제로 독립문 일대에서 진행되며 참여자 전원에게 영천시장 상품권(5천 원 상당)을 제공한다. '야로(夜路)-별을 찾는 시간'은 재미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주는 스탬프 투어로 독립신문 완성 미션을 달성한 방문객에게 서대문 야행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머시브(Immersive, 관객 몰입형) 연극 ‘서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대문구의회는 9월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간 제309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에 18일(목) 오전 10시 오전 10시 4층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열어 임시회 시작을 알린다. 김양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마지막 임시회이자 11월 시작하는 정례회를 준비하는 회기이기도 하다” 며 “특히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할 수 있도록 계획서를 꼼꼼히 살펴 승인해 주기 바란다” 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크게 ‘2025회계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구정에 관한 질문’,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한다. 이에 '서대문구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유현 의원 발의), '서대문구 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주이삭 의원 발의) 등 40여개의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며 25일(목)에는 구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한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규진)은 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약135억원 규모에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할 계획이다. 각 상임위원회별 처리 예정 상세 안건은 다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가 11월 셋째 주 아동권리주간을 기념해 10월 15일까지 ‘손으로 쓱, AI로 짠! 2025년 아동권리 그림 공모’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회화’에 더해 ‘AI 생성형 그림’ 분야를 신설했으며 참가 대상도 어린이에서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했다. 공모 주제는 ‘아동권리가 실현되는 행복 서대문’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아동 세상’으로 이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서대문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다니는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이 응모할 수 있다. ‘회화’는 유아부(6~7세),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로, ‘AI 생성형 그림’은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누어 공모하며 한 명이 한 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회화 작품은 서대문구청 아동청소년과(제3별관 2층)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이용해, AI 그림은 이메일로 내면 된다. 부문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등 8명씩 총 40명을 선정해 시상하며 수상작은 전시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공모가 아동 스스로 느끼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