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19일 거제면에 위치한 도 기념물 ‘거제 수정산성’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거제 수정산성은 거제시 거제면 동산리와 서상리 경계에 있는 수정산(水晶山, 해발 143m)에 위치한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성벽 전체 둘레는 약 450m에 이른다. 서문 밖의 명문석에는 ‘옥산금성-동치십이년계유삼월일설-(玉山金城-同治十二年癸酉三月日設-)’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통제영계록(統制營啓錄)'과 '거제군읍지(巨濟郡邑誌)' 등의 문헌에서는 ‘수정산성(水晶山城)’으로도 확인된다. 이번 지정 예고 명칭은 경상남도의 신청을 반영해 ‘거제 수정산성’으로 정해졌다. 그동안 11차례의 발굴조사 결과, 신라 시대 초축 성벽 위에 수·개축된 고려와 조선 시대 성벽이 잔존하고 있어 우리나라 성곽 축조기술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성내에서 조사된 건물지와 동서문지의 양호한 잔존 양상은 조선후기 성곽 구조와 축조수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성벽의 최종 수축(修築) 연대는 성내에 건립된 '수정산성축성기(水晶山城築城記)' 비석을 통해 고종 10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차동석 함안고등학교 교장이 오는 8월 말 퇴직을 앞두고 19일 함안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차 교장은 지난 2년 6개월간 함안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역 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진학 성과에 큰 기여를 해왔다. 그 결과 서울대·고려대·연세대 27명, 의학 계열 8명, 교육대학 27명, 수도권 대학 40명 등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괄목할 만한 입시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기탁식에서 차 교장은 “교직 생활의 마지막을 고향과 함께하고 싶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함안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차동석 교장 선생님께서 은퇴를 앞두고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 주신 데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기탁이 고향사랑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발전에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탁은 고향 사랑의 모범적인 사례로, 관내 기관·단체장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사회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합천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 보안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직원 보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로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보안에 대한 기강을 확립하고 보안업무 역량 강화와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 보안업무 체계 ▲ 비밀문서의 취급과 관리 ▲ 보호지역 등 시설보안 ▲ 정보보안 분야의 중요성과 위협 동향 ▲ 공간정보보안 관련 규정과 관리 절차 등 보안업무 전반에 대한 안내와 주요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폭발적으로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시 보안 유의 사항과 스팸 및 피싱 등 인터넷 사용 보안에 관해 설명하며 직원들의 경각심과 이해도를 높였다. 합천군 보안담당관인 정철수 행정복지국장은 “보안사고는 단 한 번의 실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분야로 모든 공직자가 지켜야 하는 기본 책무이다”며 “공직자 개개인이 보안의 기본 수칙을 지키고 안전한 조직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군은 실무자가 꼭 알아야 할 보안업무 실무편람을 제작·배포하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통영시는 시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위해 해마다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조사 결과에 따라 일괄 정비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 도서 3개면(부속도서 포함)과 동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총 20,543개의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시설 상태를 정상·훼손·망실로 구분해 점검했으며, 훼손되거나 망실된 시설과 설치 후 10년 이상 된 노후 시설을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정비가 필요한 도로명판 15개, 기초번호판 12개, 건물번호판 1,044개 등 총 1,071개 대해 올해 6월 말부터 작업을 시작해 8월 초 정비를 완료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주소정보시설은 시민들의 위치 확인과 긴급상황 대응에 필수적인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일제조사 및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정확한 주소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창원특례시 창동예술촌 아트센터는 마산·여수 원로작가 기획초대전 ‘잔잔한 울림’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작가와의 대화’를 오는 28일 오후 3시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강종래, 강종열, 박춘성, 황원철 4명의 참여 작가가 직접 참여해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을 공유하며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마산·여수 자연의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순간을 마주한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특히 전시에 참여한 4인의 작가는 자신만의 고유한 화풍으로 우리네 풍경을 담아내며 창작활동에 매진해 온 지역의 원로들이다. 이쾌영 문화시설관리사업소장은 “작가를 직접 만나 대화해보면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작가의 삶과 예술을 보다 가까이서 만나는 유의미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함양문화원이 2025년 하반기 문화강좌를 개강하며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강좌는 총 23개 과정으로 마련됐으며, 예술·전통·교양 등 폭넓은 분야에서 3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의는 8월 19일 개강해 12월 5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다. 함양문화원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문화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초급부터 중·고급 수준까지 선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수강생들의 다양한 눈높이에 맞춘 배움의 장을 열고 있다. 개설된 주요 강좌로는 ▲예술 분야: 채색화&어반스케치, 어반스케치, 수채화, 고고장구(화·수반) ▲전통문화 분야: 한국화, 사물놀이(초·중), 민화(초·중), 한국무용(초·중), 남도민요, 문인화, 시조창, 가사가곡, 가야금(초·중), 서예(야간·초·중) ▲생활 교양·여가 분야: 요가(화·금반) 등이 있다. 정상기 함양문화원장은 “문화강좌는 단순한 배움의 과정이 아니라, 지역민이 문화예술 속에서 소통하며 삶의 품격과 즐거움을 더하는 소중한 기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새마을지도자합천군협의회 주관, 새마을지도자가야면협의회 추진으로 가야면 새마을지도자 및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8월 19일 가야면 매안마을 일원에서 ‘희망소식! 우편함 달아주기’ 사업이 시행됐다. 이번 사업은 새마을지도자경상남도협의회의 지원으로 진행된 것으로, 편지로 마음을 전하던 오프라인 문화를 되살리고, 녹슬어 낡고 오래된 우편함으로 인한 외관 불결과 우편물 분실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마을 주민 50가구에 새 우편함이 설치됐다. 배영효 군협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체 작업에 참여해 주신 가야면 새마을지도자와 이장님, 그리고 마을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깨끗하게 교체된 희망 우편함이 마을에 좋은 소식과 행복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철 합천군지회장을 비롯한 군 회장단, 정경희 가야면장이 현장을 방문하여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함께 의미를 더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합천군은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됨에 따라 향후 2년간 지적측량 수수료를 최대 100%까지 감면한다고 밝혔다. 수수료 감면 대상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으로, 주거용 주택 등 건축물이 전파되거나 유실된 경우에는 수수료 전액 면제되며, 그 외 토지에 대해선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감면을 받으려면 읍‧면 사무소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적측량을 신청할 때 제출하면 된다. 측량신청은 합천군청 민원지적과 내 접수 창구를 방문하거나, 지적측량바로처리센터, 바로처리콜센터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합천군은 KB바둑리그 수려한 합천 선수단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민들을 돕기 위해 수해복구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집중호우로 합천군 곳곳에서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도로 파손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많은 군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기탁식에는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과 고근태 KB바둑리그 수려한합천 선수단 감독이 참석해 성금을 전달하며 피해 군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선수단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팀으로서 합천군민들과 아픔을 나누고 함께 극복해 나가고 싶다.”며 “빠른 시일 내에 군민들이 일상을 회복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정성을 보내주신 수려한합천 선수단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해 생활 안정과 복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려한 합천팀은 KB바둑리그에 참가 중인 합천 연고팀으로,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합천군의회는 19일, 2025년 8월 합천군의회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 날 간담회에서는 2026년 재해예방사업 추진현황, 외국인근로자 생활환경 개선 지원사업,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등 향후 주요 군정 추진 현황에 관한 부서장의 보고와 함께 2025년도 3분기 주요 의정활동 추진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봉훈 의장은 “전 공직자의 헌신적인 노력과 많은 분의 온정에 힘입어 지난 7월 극한호우로 인한 수해를 극복하고, 많은 군민께서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다” 고 말하며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주신 전 공직자와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합천군의회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동의안 등의 심의를 위하여 9월 12일부터 9월 23일까지 12일간, 제293회 합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