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최근 기후변화 위기로 폭우, 폭염, 도시열섬 등 여러 현상이 심화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 생태계의 효율적인 관리와 보존이 주요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도시 생태현황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과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한 도시생태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서울시는 8월 27일 오전 10시 제154차 생태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도시생태현황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과 공간정보 기술 적용’이다. 생태도시포럼은 1998년 민간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발족된 생태도시에 관한 연구모임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포럼이다. 인공지능(AI)은 방대한 공간정보를 분석하여 효율적인 정책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주제도 등 기초자료 제작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공간정보(GIS, 위성영상, 3D 항공사진 등)를 이용하여 도시 내 녹지, 생태축, 도시열섬 등 도시의 환경생태 데이터를 시각화 및 분석하며, 도시생태 현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4일 팔당호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팔당호를 취수원으로 사용하는 19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조류경보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수질오염 경보 조치로, 상수원 채취 시 유해 남조류가 발견되는 정도에 따라 ‘관심’, ‘경계’, ‘조류 대발생’으로 나뉜다. 올해는 지난 14일 팔당댐 인근에서 남조류 세포가 2회 연속 1mL당 1,000 세포 이상 1만 세포 미만으로 관측돼, 작년보다 8일 빠르게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오염물질 유입과 폭염에 따른 수온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유해 남조류 증식이 빨라진 것으로 분석했다. 정수장은 하천이나 댐 취수원을 통해 원수를 정수 처리해 도민에게 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시설로, 수질 이상 시 곧바로 수돗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팔당호를 원수로 사용하는 총 19개 정수장 중 수질검사를 요청하는 정수장에 주 1회 이상 ▲조류독소물질(마이크로시스틴 6종) ▲냄새물질(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제시는 22일 환경부가 주최하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한 ‘제3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에 참여하는 프로그램 부스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최종 준비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축제장에서 각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자들에게 축제장 행동 요령, 프로그램 운영 방식 등이 안내됐으며,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절차를 공유하고,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각 부스 운영자들은 자신들이 운영할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높은 의욕과 결의를 다졌다. 특히, 새로보미 축제장에서 학생들이 체험한 활동을 바탕으로 탄소 배출 저감 효과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파악하기 위해 ‘행가래’ 어플리케이션을 도입했으며,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부스 참여자들에게 ‘행가래 어플’로 인증할 수 있는 QR코드 안내 ‘사인물’ 배포 등 운영 방법을 안내했다. 이번 새로보미 축제는 자원순환 실천 활동 확산과 일상을 넘어 축제에서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릉시는 22일 금요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오봉저수지를 방문하여 가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시의 대응 현황을 브리핑하고 향후 정부 지원 사항을 건의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 원주지방환경청장,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 기관이 함께했으며, 강릉시는 제한급수 추진, 응원급수 협력, 민방위 급수시설 가동 등 지금까지의 추진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전 가구 계량기 50% 잠금 제한급수 시행 ▲공공시설 수압 조절 ▲공공수영장 휴관 등 절수 대책과 함께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 ▲보조수원 활용 등을 통해 하루 약 3만 7천 톤의 원수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릉시는 장기적인 가뭄 대응을 위해 ▲운반급수 예산 지원 ▲오봉저수지 사수위 이하 생활용수 공급 시설사업 지원 ▲연곡–홍제 간 송수관로 복선화 ▲공공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국가계획 반영 등을 환경부와 강원특별자치도에 건의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가뭄 장기화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강릉시는 생활·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는 8월 22일 오후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향후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릉시는 올해 7월 4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이후 유출지하수 활용, 농업용수 제한급수 등 선제적 대응을 이어왔으나, 평년 대비 저조한 강수량으로 인해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20% 이하로 떨어졌다. 환경부는 8월 21일 기준으로 강릉시의 가뭄 단계를 ‘심각’(저수율 20.1%)으로 격상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김성환 장관은 김홍규 강릉시장, 오병권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과 함께 오봉저수지 저수 현황과 용수 수급 상황을 살펴본 뒤, 기관별 긴밀한 협력과 추가 수자원 확보를 통한 선제적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곳 일대의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으로 지하수 저류댐, 하수처리수 재이용, 노후 상수도 누수율 저감사업 등을 추진하거나 계획하고 있다. 오봉저수지 점검 이후, 김성환 장관은 인근 도암댐(평창군 대관령면 소재)을 방문하여 향후 강릉시 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주시새마을회는 경주 감포읍 오류해수욕장에서 2025년 8월 22일 260명이 넘는 새마을지도자와 함께 『피서지 환경살리기』를 진행했다. 2025년 오류해수욕장 폐장 후 경주시 새마을지도자들은 1시간 넘게 해수욕장에 밀려온 각종 쓰레기 및 오염물질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새마을지도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바닷가와 감포읍 오류해수욕장의 구석구석, 좁은 바위 틈새까지 꼼꼼하게 살피며 쓰레기를 주웠다. 힘든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뛰어다니며 청소에 집중한 이들은 함께 웃음꽃을 피우며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했다. 경주시새마을회 박정원 회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깨끗한 환경은 다음 세대에 남겨줘야 할 우리의 유산이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피서지 환경살리기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음성군은 2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음성천연가스발전소 환경감시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발전소 주변 6개 마을 주민 6명과 전문가 2명, 총 8명을 위촉했다. 환경감시단은 주민 주도의 자율적인 환경감시체계를 구축해 발전소 가동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지역 주민의 참여 의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인근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현장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위촉된 감시단은 발전소 주변 순찰, 환경오염 감시, 민원 발생 시 현장 확인 및 초기 대응, 사후환경영향평가 입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감시단 운영을 통해 발전소 주변 환경오염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고, 주민이 주체가 되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환경 관리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에 구성된 환경감시단이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가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사고로부터 군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키는 든든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도가 22일 양평군 소재 더힐하우스에서 도와 시군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와 탄소중립 이행책임관 등이 함께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후정책 실행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기후소통 한마당’을 개최했다.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지자체에서는 기후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위원회 설치와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탄소중립 이행책임관을 지정할 수 있다. 경기도는 2023년 4월 ‘기후위기대응위원’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같은 해 1월 경제부지사를 탄소중립 이행책임관으로 지정했다. 현재 24개 시군에서 위원회를 설치했고, 모든 시군이 이행책임관을 지정했다. 도는 올해 4월 31개 시군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등 탄소중립 추진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기후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도-시군 위원회 위원장과 민간위원, 탄소중립 이행책임관, 탄소중립 담당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2023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상영작인 ‘인어춘몽’을 관람하고, 참석자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5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에서 열리는 한국산림과학회 하계학술대회 특별세션에서 '산림·임업분야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영향평가' 연구성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세션에서는 2023년 발간된 『제1차 산림·임업분야 기후변화 영향평가 종합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한눈에 보는 우리 산림의 기후변화 영향' 자료도 함께 공개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990년대부터 산림 기후변화 영향 연구를 선도해 왔으며, 표준화된 조사와 전문가 협력을 통해 평가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립수목원 등 관련 기관 연구진과 외부 전문가와 함께 종합보고서를 완성했다. 종합보고서는 법률상 평가 항목을 준용해 ▲산악기상 ▲산림자원 ▲산림생태계 ▲단기소득임산물 ▲산림교란 ▲산림생물다양성 등 6개 부문별 기후변화 영향평가 결과를 담고 있다. 특별세션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생물다양성, 산림·임업 생산성, 적응 능력 평가 등 주요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과학적 적응기술 개발 방향을 논의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7차 평가보고서(AR7)의 저자로 국내 전문가 11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기후변화 과학, 영향·적응 및 취약성, 기후변화 완화 등 세 분야에서 축적된 연구를 토대로 평가보고서를 발간하며, 이를 통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등 국제 기후 협상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제7차 평가보고서(AR7)는 2028년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와 이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2차 전지구적 이행점검(Global Stocktake, GST)의 핵심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사무국은 195개국 정부로부터 총 3,771명 이상의 전문가 추천을 받았으며, 전문성·지역 대표성·성별 균형 등을 고려한 심사를 거쳐 최종 664명의 저자를 선정했다. 제7차 평가보고서 작성에 참여하는 총 저자 수가 제6차 평가보고서 대비 139명(17%) 감소한 가운데 국내 저자 수는 11명으로 동일하게 유지되어, 비중은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 저자로 확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