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토지를 바로잡기로 했다. 시는 2026년 지적재조사지구로 완산구 태평2·3지구, 덕진구 금암3·여의3·금상1지구 등 총 5개 지구 1286필지(32만㎡)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지적재조사측량을 통해 바로잡아 경계분쟁의 원인이 되는 지적불부합지를 정리하는 사업이다. 시는 110여 년 전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좌표에 의한 새로운 지적공부로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이를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며, 내년도 지적재조사측량비 등 3억5000만 원의 예산도 전액 국비로 확보했다. 시는 원활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적재조사지구 지정 신청 동의서를 받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시는 토지 현황조사와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확정, 지적공부 작성, 등기촉탁,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7년 말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주시가 민선 8기 들어 광역교통정책의 핵심 법령인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개정을 이끌어내면서 전주권 광역교통망 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 민선8기 전주시의 대표적인 성과로 손꼽히는 대광법 개정을 통해 전주권이 광역교통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17일 밝혔다. 대광법 개정은 수도권·광역시 중심의 기존 광역교통정책을 지방 중추도시까지 확대하는 첫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그간 전주시를 비롯한 전북은 대광법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시 국비 지원이나 정책 연계에서 소외돼 왔다. 하지만 지난 4월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로서 도청이 소재한 도시 및 그 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에 있는 지역’이 대도시권에 포함되면서 전주시도 법률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어 지난 10월에는 전주를 중심으로 익산·군산·김제·완주가 대도시권 범위에 포함되는 전주권으로 신설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까지 이뤄지면서, 광역도로·광역철도·환승센터 등 광역교통시설에 대해 국비 30~70% 지원을 받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과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산업협회는 ‘2025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페어’를 오는 12월 22일 오후 2시,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페어는 ‘새로운 전북의 미래, 더 특별한 콘텐츠를 만나다’를 주제로,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전북 콘텐츠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도내 기업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도민과 산업계에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협회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하여 산업 주체의 역할을 강화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협회는 회원사를 중심으로 콘텐츠 기획 전시를 구성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을 맡아 지역 콘텐츠산업 생태계의 실질적인 연결과 협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콘텐츠 체험 전시 부스 △전문가 특강 및 공연 △2026년 진흥원 사업설명회 등이 마련되어 있다. 올해 특강은 K-POP, 콘텐츠와 과학, 웹툰을 주제로 총 3회 진행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콘텐츠 산업의 최신 흐름과 창작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건설교통 분야 정책 성과를 종합 평가해 ‘2025년 건설교통 분야’ 최우수 시·군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설수주 활성화, 도로 유지관리, 대중교통 정책, 주택·건축 시책, 토지·지적 관리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량지표 분석과 현장 점검, 정성평가를 병행해 시·군의 정책 실행력과 현장 대응력, 실적 향상도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야별 최우수 기관에는 ▲건설수주 활성화 분야 익산시·완주군 ▲도로 유지관리 분야 정읍시·부안군 ▲대중교통 정책 분야 남원시·임실군 ▲주택·건축 시책 분야 김제시·완주군 ▲토지·지적 관리 분야 남원시·진안군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 기관으로는 ▲건설수주 활성화 전주시·순창군 ▲도로 유지관리 남원시·무주군 ▲대중교통 정책 정읍시·부안군 ▲주택·건축 시책 군산시·장수군 ▲토지·지적 관리 김제시·부안군이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로 선정된 시·군은 지역업체 수주 및 하도급 확대, 생활 SOC 유지관리, 교통취약계층 지원 확대,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 공정·투명한 부동산거래 질서 확립 등 현장 중심 정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남원시 육용종계 농장에서 올겨울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자 도내 전역에 비상 방역 체제를 가동했다. 도는 지난 16일 발생 농장에 대해 살처분과 이동 제한, 소독 등 초동방역을 즉각 실시하고, 14개 시군에 방역 강화 지침을 긴급 전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생은 올겨울 도내 첫 고병원성 AI 사례로, 전북도는 발생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도내 모든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예찰과 현장 점검을 확대했다. 도는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강화하고 공동방제단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바이러스 확산 저지에 나섰다. 임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신고하도록 농가 대상 홍보와 현장 지도를 병행하고,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 검사와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 체계도 유지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지금이 AI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결정적 분수령"이라며 14개 시군에 방역 대응 체계 재점검과 행정력 총동원을 요청했다. 예찰과 소독, 출입통제 등 기본 조치를 현장에서 빈틈없이 이행하고, 방역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수시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지원금’ 공모에서 도내 3개 이차전지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공급망 안정화와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목표로 산업부가 올해 국비 700억 원 규모로 새롭게 추진하는 지원사업이다. 공급망 안정 품목 또는 전략물자를 생산하는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의 신규 투자에 대해 입지 조성과 설비 구축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사업은 2025년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추진되며, 기업당 최대 20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기업은 ▲완주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군산 ㈜이디엘 ▲군산 ㈜천보비엘에스 등으로, 전북 이차전지 산업이 국가첨단전략산업 공급망 내재화 측면에서 전략적 중요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평가된다. 선정된 3개 기업은 2027년까지 사업비 지원을 받아 전해질과 분리막 등 이차전지 핵심 소재의 신규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조성과 산업 생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박종한 경제외교조정관은 12월 15일~16일 워싱턴에서 개최된 2026년 제1차 G20 셰르파 회의에 참석했다. 신규 의장국 미국의 활동 계획을 청취하고, 의제별 발언 및 계기 양자를 통해 내년도 G20 의제 설정 및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에 적극 참여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의 2026년 G20 의장국 활동을 개시하는 회의로, 미국은 내년 12월 개최 예정인 마이애미 G20 정상회의의 의제와 목표 성과물, 향후 협의운영방향 등을 소개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G20 회원국 20개국과 초청국 폴란드, 총 21개국이 참석했다. 미국은 G20이 2008년 세계 경제위기 대응을 위해 등장한 경제 협력체임을 상기하며 ‘기본으로 복귀(back to basics)’ 한다는 방향성을 토대로 기존 G20 협의체들은 내년 정상회의 의제로 상정하는 4가지 주제(무역, 경제성장과 규제완화, 혁신, 풍부한 에너지)만 실무그룹으로 운영한다는 방침 하에 각 분야별 우선순위를 설명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다수 회원국은 미국의 추진 방침을 기본적으로 지지하고, 내년 G20 협의에 긴밀히 협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12월 18일부터 전국 13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청년 1,956호, 신혼·신생아 가구 2,246호 등 총 4,202호로, 신청자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며, 시세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세 30~40% 수준의 신혼·신생아Ⅰ 유형(1,101호)과 시세 70~80% 수준의 신혼·신생아Ⅱ 유형(1,145호)으로 나누어 공급한다. 신생아 가구는 1순위 입주자로 모집하여 우선공급하며,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 등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신청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모집하는 청년(1,284호), 신혼·신생아(1,917호) 매입임대주택은 12월 18일부터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2024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이 올해 주요 시설사업 착공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중 고성 자란 관광만 구축사업, 통영 관광만 구축사업, 진주 원도심 관광골목 명소화사업, 산청 밤머리재 전망대 관광경관 명소화사업이 올해 최초로 실시설계가 마무리되어 공사 착공했으며 2027년 내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6년 상반기에는 고성 상족암 디지털놀이터 명소화사업, 창원 k-예술마실섬 네트워크 구축사업, 사천 선상지 테마관광 명소 조성사업, 진주 도시숲 가족힐링충전소 구축사업을 추가로 공사 착공하여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아울러,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관광·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 중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 및 지역 맞춤형 관광전략 수립을 위해 지역현장 방문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25년도에는 거제 지심도 산마루 문화놀이터 명소화사업, 김해 낙동선셋 수상레포츠파크 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 실국장·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부지사 주재 ‘우주항공복합도시권 광역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국토연구원과 함께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광역 차원의 종합구상안을 마련하는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별법 제정 근거 마련, 시군의 개발사업 가이드라인 제시, 상위 국가계획 반영, 국책사업 발굴, 기업·연구기관 유치·신설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핵심목표는 매력적인 도시환경 구현, 광역적 혁신생태계 육성을 통한 기술·인재·산업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주항공복합도시권을 조성하는 것이다. 매력적인 도시환경을 위해 우주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에 건립하는 우주항공청 신청사를 중심으로 행정·연구개발(R&D) 지구를 조성한다. 주변에는 고품격 주거와 양질의 교육, 첨단산업 등 복합 혁신지구를 단계별로 개발할 계획이다. 도는 우주항공복합도시 브랜드를 ‘갤럭시티(GALAXITY)’로 기획했다. 은하(Galaxy)와 도시(City)를 의미하며, ‘우주항공복합도시로 물결치는 K-우주항공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