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장흥2)은 지난 7월 11일 열린 일자리투자유치국 업무보고에서 도내 자영업자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먹깨비' 앱의 실질적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윤 위원장은 "현재 공공 배달앱인 ‘먹깨비’가 도내 자영업자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배달앱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며, “인지도뿐만 아니라 구독제 서비스와 같은 대기업의 자본력과 마케팅 전략에 밀려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내 자영업자 폐업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지난 요식업계 간담회에서도 먹깨비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예산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컸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 위원장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말고, 목포, 순천 등 요식업체가 밀집한 도시를 중심으로 한 시범사업 등 체계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 위원장은 끝으로 “먹깨비는 단순한 배달앱이 아닌 자영업자의 생존과 직결된 지역 상생 플랫폼”이라며, “지속가능한 모델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지난 7월 14일 열린 전략산업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도가 미래 항공교통체계인 AAM(Advanced Air Mobility) 사업 추진에 있어 전남의 균형발전을 고려한 지역 안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옥현 의원은 “AAM은 UAM(도심항공교통)과 RAM(지역항공교통)을 포함하는 개념이다”고 설명하며,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한 전남은 도심보다는 지역 기반의 항공교통인 RAM 실증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 의원은 “이미 전남은 고흥에서 진행된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을 통해 관광, 물류, 응급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증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지형적, 사회적 기반을 검증받았다”고 평가했다. 조옥현 의원은 “현재 AAM 실증사업 대상지가 여수와 고흥 등 동부권 일부 지역에 편중되어 있는 것은 아쉬운 일”이라며, “36년째 의과대학 설립이 미뤄지고 있는 전남 서부권의 열악한 응급의료 현실을 고려할 때, 서부권까지 포함한 전남 전역으로 실증사업이 확대되어야 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섬 관광 육성 조례안'이 7월 14일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국 섬의 65% 이상을 보유한 전라남도가 섬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섬 관광정책을 체계화하고 본격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례안에는 ▲섬 관광 기본계획 수립 근거 마련 ▲섬 관광 콘텐츠 개발, 기반시설 조성, 주민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 등 사업 추진 ▲민관협력을 위한 ‘전라남도 섬 관광 위원회’ 설치 ▲시·군, 공공기관, 관련 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추진방향이 담겼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전남의 섬은 독보적인 자연·문화 자산이자,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지역 자산”이라며 “관광의 흐름이 육지에서 바다로, 도심에서 섬으로 이동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섬 관광을 산업으로 키울 적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는 단순한 관광 진흥을 넘어, 지역 주민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불법촬영 피해 영상 삭제를 위해 전남도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은 지난 7월 1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2025년도 여성가족정책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영상 삭제 지원은 피해자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더는 수도권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전남도가 직접 책임지고 삭제 지원을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2025년부터 기존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목포·순천)를 ‘지역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 전환하고, 강진의료원 내 해바라기센터를 신설하는 등 여성폭력 복합피해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차영수 의원은 “센터 전환이 예정돼 있으나, 현재까지 영상 삭제가 즉각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며 “현행 절차상 수도권 기관에 의존하거나 심의 등 행정절차로 7~10일이 소요되고 있어 피해자 보호를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담인력 2명을 채용했지만, 디지털 전문가가 포함됐는지, 영상 삭제를 수행할 기술적 준비가 마무리됐는지는 아직 확인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14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민호 여수시의회 의원이 주최했으며, 시의원, 여수시 관계자, 여수시민 등을 포함해 약 60여명이 참석해 축제의 콘텐츠 다양화와 관광 인프라 확충, 지속 가능한 운영 전략 등을 주제로 열띈 논의를 펼쳤다. 오재환 (사)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보존회 이사장은 축제의 전통과 시민 참여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진달래축제가 여수 4대 축제로서 위상을 갖추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희선 범민문화재단 이사장은 축제의 정체성 강화를 위한 ‘의승수군길’ 조성, 흥국사 연계 프로그램 개발, 지역 특산 콘텐츠 확대 등의 전략을 제안했다. 박효연 전남대 교수는 축제의 장기적 지속 가능성을 위해 진달래 중심의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축제 공간 확대, 체류형 프로그램 도입, 인근 지역 축제와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 좌장을 맡은 구민호 의원은 “오늘 이 자리가 축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여수 시민과 관광객 모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7월 11일 제392회 임시회 농축산식품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에 따른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관련 국·도비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정길수 의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이 연간 1만 명에 육박하며 인력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이들을 수용할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기숙사 건립이 인력 유치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임에도 시군이 감당해야 할 사업비가 과도해서 기숙사 확보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 도내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를 추진 중인 무안, 해남, 담양, 영암 등 4개 군의 총 추가 부담금은 약 93억 원에 이르며, 대부분 군비로 충당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체적으로 해남군의 경우 34억 원, 영암군 33억 원, 무안군 16.6억 원, 담양군 9억 원의 추가 건립비가 발생했다. 정 의원은 “기존 숙박시설 리모델링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인력 유입을 위해서는 신규 기숙사 건립이 핵심”이라며, “현재처럼 국비가 4개 군 통틀어 고작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C형간염 유병률을 보이는 전남에서 광범위한 연령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포괄 선별검사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 56세 C형간염 항체검사가 실시되는 가운데,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은 7월 14일 보건복지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 지역의 높은 C형간염 유병률을 지적하며 광범위한 연령대를 포함한 포괄적 선별검사 도입을 주장했다. 이광일 의원은 “전남은 부산, 경남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C형간염 유병률을 보이고 있지만, C형간염은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어렵고 예방 백신도 없어 근본적인 예방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특정 위험군에 한정된 기존 검사 방식보다 무작위로 광범위한 연령대를 포함하는 포괄적 선별검사가 신규 감염자 발견에 훨씬 효과적”이라며, C형간염 유병률이 높은 전남에서 선제적으로 포괄 선별검사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앞서 국립암센터 기모란 교수 연구팀의 한국인 대상 C형간염 선별검사 도입의 경제성 평가 연구에서도 C형간염 선별검사가 C형간염 발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지난 7월 11일 제392회 임시회 농축산식품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정부의 정책에 따라 확대되고 있는 논콩 재배와 관련한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도 차원의 종합적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류 의원은 “정부 정책에 따라 논콩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다양한 애로사항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논콩은 양곡관리법 개정의 핵심 품목이자, 쌀 수급 조절과 가격 안정을 위한 주요 전략 작물로서 향후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류 의원은 “논콩은 파종기·콤바인 등 고가 장비의 농가 자가 확보가 어려워 기계화율이 낮고, 밭작물보다 가뭄에는 강하지만 이상기후에는 취약할 수 있어 이에 대한 기후 대응 방안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매 물량 확대와 현실적인 가격 보장을 포함한 적극적인 수매 정책이 병행되어야 하며, 단순한 면적 확대를 넘어 기계화 지원, 기후 대응, 수매 제도가 유기적으로 작동해야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류 의원은 “농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15일부터 제420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5일까지 11일간의 의정활동을 펼친다. 이번 임시회는 하반기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회기로 2025년 하반기 실·국·원별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 및 각종 안건을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뒤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심의ㆍ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먼저, 15일 오후 2시에는 개회식에 이어 지역 현안 등 도정 주요 사항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며, 이어서 ‘사법격차 해소 위한 전주가정법원 설치 촉구 건의안’ 등을 통해 정부의 대응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2025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연초에 계획한 사업들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며,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조례안 35건, 동의안 3건 등 안건 심사와 도민과의 소통 등 민생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현지의정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5분 자유발언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동의안 등의 의안과 대정부 건의ㆍ결의안을 심의ㆍ의결한다. 문승우 의장은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도민의 신뢰도를 높이기위해 청렴의식 함양 및 조직내 반부패의식 확산에 앞장선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문승우)는 14일 오전 9시 30분 도청에서 ‘전북자치도의회ㆍ전북자치도 청렴전북 구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의회 문승우 의장과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 윤수봉 의회운영위원장, 강동화 윤리특별위원장을 비롯해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김진철 감사위원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책임지는 자세로 의정과 도정 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문승우 의장은 “우리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전국 최초로 도의회 갑질행위 근절을 위한 조례를 제정 운영하고 있다”라며 “오늘 협약식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모든 의정활동과정에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북자치도의회ㆍ전북자치도 청렴전북 구현 협약 내용은 ▲공직자의 솔선수범을 통한 지역 청렴문화 조성 ▲도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한 투명한 행정 구현 ▲‘갑질’ 행위 근절을 위한 공동 노력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