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는 지난 5일 대동면 선착장에서 배스, 블루길 등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15.4t을 수매했다고 6일 밝혔다. 상반기 11.6t을 더해 올해 총 27t을 수매했다. 외래어종 수매사업은 내수면어업법에 따라 허가·신고한 어업인이나 어업인단체의 신청을 받아 조업 과정에서 잡은 외래어종을 시에서 유상 수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매단가는 외래어종인 배스, 블루길 등은 1kg당 4,000원, 포식어종인 강준치는 1kg당 2,000원으로 책정돼 보상금이 지급된다. 배스로 대표되는 외래어종은 1960년대 후반 내수면 어업자원 증대 목적으로 도입됐으나 토종 어류의 알과 치어를 포식해 어족자원 고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시는 올해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외래어종을 수매해 토종 어류 서식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이는 어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수매 외래어종은 전문업체를 통해 사료, 비료로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순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황희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외래어종은 번식력이 강하고 식용으로 소비되지 않아 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는 올해 실시한 상수도 시설물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를 반영해 취·정수시설 보수공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1992년부터 30년 넘게 운영 중인 삼계정수장을 비롯해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취․정수시설 구조물에 대해 이번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반영해 단계적인 보수, 보강공사를 실시한다. 또 장기간 사용으로 시설의 노후화가 심해지고 운영 효율이 저하된 주요 설비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이를 위해 시는 삼계․명동 2개 정수장의 내년도 취․정수시설 보수․보강공사비 11억원을 포함해 총 100억원 규모의 개선 사업비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 시는 수도법 74조에 의해 5년마다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정수장 기술진단 용역을 내년도에 실시해 각 정수장 운영 현황과 공정별, 시설별 주요 설비 기능 진단과 기능 저하 요인 분석 등 수도시설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수장 시설 개선과 노후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수해 수돗물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을 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는 올바른 건축문화 질서 확립을 위한 2025년 하반기 건축물 일제점검 결과 위반건축물 비율이 전년대비 9%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하반기 일제점검은 작년보다 100개소 많은 총 171개소가 대상이다. 시는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공장 건축물을 중심으로 2024년 준공된 공장 162개소와 다가구주택 9개소를 점검했다. 지난 한 달간의 점검 결과 위반건축물 45개소(위반비율 26%)를 적발했다. 작년 대비 점검 대상은 증가했으나 위반비율은 오히려 9%p 감소했다. 위반사항을 살펴보면 총 45개소 위반건축물 중 39건은 무단증축, 6건은 가설건축물 무단축조 및 부설주차장 기능미유지 등의 위반사항을 확인해 계도를 통한 현지시정과 위반에 따른 행정조치를 실시했다. 시는 위반비율 감소가 사전예방 중심의 점검 확대, 건축주 대상 위반건축물 안내문 배포. 지속적인 위반건축물 단속 등에 의한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점검 시 즉시 시정 유도, 재발 방지를 위한 안내문 배포 같은 건축법 안내와 현장 설명의 병행 등 예방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의 대표적인 수변 산책로인 해반천을 따라 달리는 ‘2025 김해 아름누리길 전국 마라톤대회’가 오는 9일 김해시민의 종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는 오전 8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9시부터 하프, 10km, 5km 부문 참가자들이 10분 간격을 두고 출발한다. 이번 대회는 경남매일이 주최하고 김해시체육회(회장 서동신)와 김해시육상연맹(회장 신형식)이 공동 주관하며 경남도, 김해시, 경남도체육회, 김해중·서부경찰서, 김해동부소방서가 후원한다. 전국 각지에서 2,0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주로는 김해의 도심 속 생태하천인 해반천을 중심으로 한 코스로 출발은 시민의 종 광장에서 이뤄지며 △5km 코스는 봉황역 도달 전 반환 △10km 코스는 농업기술센터 도달 전 반환 △하프코스는 마찰배수장 도달 전 반환 뒤 시민의 종으로 복귀한다. 특히 5km 김해 초·중등부 코스를 통해 지역 유소년 선수 발굴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축제가 될 전망이다. 김해시는 주최·주관단체, 경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민성식 소장은 5일 농민회관 2층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농업대상 시상식’에서 ‘농촌진흥사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했으며, 농촌지도자 중앙임원 및 시·도회장, 수상자 등 약 14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농업대상’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의 다원적 가치 확산, 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에 기여한 인물과 기관을 발굴·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국가농정·지방농정·농촌진흥사업·농업인·농산업 등 5개 부문에서 우수자가 선정된다. 민성식 소장은 지도직공무원으로 27년간 재직하면서 농촌진흥사업에 헌신하며, 특히 청년농업인 육성, 친환경농업 확산, 지역특화작목 산업화 추진 등으로 남해군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민성식 소장은 “이번 수상은 남해군 농업인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현장 중심의 기술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도시 간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성사된 이번 교류는 양 도시 간 우의를 다지고, 실질적 협력 재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해군과 징강산시는 지난 2005년 공무원 상호 파견 협정을 시작으로, 200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관광·행정 등의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에 방문한 징강산시 대표단은 셰페이웨(謝飛躍) 부시장을 단장으로 왕쥔(汪軍) 지안시 상무국 부국장, 천빙하이(陳兵海) 당위원회 판공실 과장 등 3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남해군수를 예방하고, 주요 간부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공무원 파견 근무 재개와 관광·문화 분야의 협력 재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표단은 5일 오전 일정으로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 등 주요 시책 현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정책과 관광 자원을 직접 살펴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남해군의 지역특화 상품 운영 사례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우정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남해군체육회는 군민의 생활 속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위해 ‘군민 누구나 참여하는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화, 목요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진행(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 변경)되며,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임혜정 지도자가 음악과 함께 즐기는 건강 체조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매주 화·목요일 야간 야외수업을 정례화하여 주민들의 생활시간대에 맞춘 참여를 유도하고, 사전 신청제와 현장 참여를 병행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개방형 야외 공간인 남해공설운동장을 활용함으로써 군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체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남해군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건강체조교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군민들이 쉽게 참여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정규사업 편성을 검토하고, 군민 수요에 맞춘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남해군 전 읍면을 순회하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남해군은 지난 8월 지역 주민 설문조사에 이어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읍・면별 이장 등 주민 대표를 대상으로 농촌공간 재구조화 제도의 개념과 추진방향을 안내하고 지역 현황과 수요를 보다 심층적으로 파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바다와 맞닿은 수려한 경관을 농촌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에 반영되기를 바란다”, “남해를 찾아오는 젊은 사람이 농업 뿐 만아니라 다양한 일자리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촌과 마을의 특성에 맞춘 체계적 발전 계획이 필요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남해군은 각 지역별로 제시된 의견을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 방침에 따라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농촌특화지구 연계를 통해 농촌생활서비스시설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농촌 경관·환경 보존 등 미래 10년을 위한 중장기 계획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남해군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제도의 취지를 주민들께 제대로 알리고 지역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남해군은 지난 4일 단호박을 지역 대표 소득작물로 육성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되돌아보는 한편, 위기 극복에 기여한 성과에 대해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올해 이상 저온으로 인한 작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재해 지원책을 마련하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체계적 육성으로 '남해 단호박' 명품 브랜드 구축 남해군은 2020년부터 단호박을 전략 작물로 선정하고, 기존 4개 읍면 작목반을 10개 읍면 700여 농가로 확대하여 연합회를 결성해 전문성과 규모를 갖췄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소장 민성식)는 조직화 된 연합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재배기술 순회 지도를 통해 주요 품종인 '보우짱'의 품질 균일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적극 도입해 '명품 남해 단호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회원 중에 500여 명이 GAP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농가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생분해 필름과 포장박스 등 보조 사업을 지원하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남해군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년 제16회 물 산업 미래비전포럼’에서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심포지엄은 환경타임즈, 환경방송 GKBS, 한국물환경정책연구소가 주관하고, 국회물포럼,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환경산업기술원,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가 후원한 행사로, 남해군은 물 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해군은 2018년부터 5년간 남해읍 등 5개 지역에 278억 원을 투입하여 블록시스템 구축, 노후관 45㎞ 교체, 실시간 누수감지 시스템 도입 등 노후상수도 정비사업(현대화사업)을 추진하여 해당 지역 유수율을 31.5%에서 85.8%로 끌어올렸다. 또한 사업 종료 이후 유수율 85% 유지를 목표로 상수도관망 전문유지관리 용역을 추진하여 해당 지역의 누수, 수압, 수질 등을 관리하고 있다. 2024년에는 ‘후속 노후관로 정비사업’에 선정되어 6년간 180억 원을 투입하여 환경부 수질중점관리 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남면, 미조면 지역에서 블록시스템 4개소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