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의성군은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조기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7개 학교의 30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역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전문 강사의 이론 수업과 체험활동이 병행된다. 학생들의 연령대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방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구성됐다. 한편, 의성군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지역의 탄소중립 역량강화를 위하여 학생교육 뿐만 아니라 마을교육, 주민동아리 지원 등의 활동과 네이버 밴드(넷제로 의-성, 우리동네 탄소중립)를 운영하여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탄소중립 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가축분뇨로 인한 냄새 및 해충 발생을 방지하여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가축 사육 여건 개선 및 축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2025년 축산환경 개선사업'에 83백만원(보조 50, 자담 33)을 추가 확보하여 총사업비 216백만원(보조 130, 자담 86)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2025년 축산환경개선 세부 실행계획 수립하고 사업대상자 87농가(소 36, 돼지 46, 닭 5) 선정을 완료하여 3월부터 축산환경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축산악취 민원발생이 잦은 여름철을 맞아 축산사업장 환경개선 및 축산환경개선제품 사용실태 등을 집중 지도·점검하여 마을 인접지역, 주요도로변, 냄새민원 다발지역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축산악취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축산사업장에 대해서는 '가축분뇨 냄새다발지역 특별방지 사업(7백만원)'을 통한 냄새 저감용 탈취제를 공급함으로써 여름철 축산악취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축산사업장 악취 저감시설 설치 및 가동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양돈장 악취관리 수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주시가 대한민국 탄소기업의 기술 신뢰성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기반 마련에 나섰다. 시는 17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탄소소재 응용 제품의 기술 표준화와 국내외 인증 기반 구축을 위한 지원 방향을 공유하는 ‘탄소제품 표준·인증 토탈솔루션 기업대상 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 전주시와 산업통상자원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설명회에는 전북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탄소소재 및 부품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내 탄소기업을 대상으로 △표준 및 인증 제도의 필요성과 전략 △정부 지원 방향 △탄소제품 상용화를 위한 기반 구축 사업 등이 소개됐다. 또한 △탄소제품 표준·인증 토탈솔루션 기반구축 사업 개요(한국탄소산업진흥원) △인증제도의 필요성과 중요성(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단체표준화 제도 소개(한국표준협회) △표준개발 및 보급사업 성과와 향후 방향 △탄소복합재 표준 개발 동향 △시험·평가 장비 활용 방안 등 총 6개의 전문 세션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광군은 올여름 기온과 강수량이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함에 따라, 재해 및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여름철 가축 재해 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영광군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폭염에 취약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1:1 전담관제를 실시하여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가축 폐사 및 생산성 저하 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사료효율 개선제 보급 ▲환풍기 설치 지원 ▲폭염 및 축산재해 피해방지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영광군은 각 축산농가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 기술 지원과 함께, 현장 방문을 통한 사양 관리 컨설팅도 병행해 피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일수가 길어지고 강도도 심해지는 만큼, 축산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의 생계와 직결된 축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포항시가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과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수소차 구매 보조금을 대폭 인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과 운수업계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수소 모빌리티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출시된 수소 승용차 ‘디 올 뉴 넥쏘’의 보조금은 기존 3,250만 원에서 3,750만 원으로, 수소버스 ‘유니버스(고상)’도 3억 5,000만 원에서 4억 1,000만 원으로 상향되며 전국 지자체 중 최고 수준의 지원금이 책정됐다. 올해 지원 물량은 수소 승용차 50대, 수소 버스 10대 등 총 60대 규모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포항시에 거주한 만 18세 이상 개인 ▲포항시에 본사를 둔 법인 ▲공공기관 및 공기업 등이다. 수소버스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면허를 보유하고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장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수소차 판매대리점을 통해 진행되며 계약 체결 후 지원신청서 작성만으로 가능하다. 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포항시가 전기이륜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충으로 도시의 탄소배출 저감과 친환경 산업 기반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항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동명), ㈜큐모터스(대표 김종현)와 ‘탄소중립 전기이륜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이차전지 선도 도시인 포항시와 국내 최초로 KS 인증을 받은 전기이륜차 배터리 팩 및 교환형 충전 스테이션을 개발한 LG에너지솔루션, 전기이륜차를 직접 설계·생산하는 모빌리티 전문기업 큐모터스가 협력해 탄소중립 실현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친환경 도시 인프라 조성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이륜차 시장은 기후 위기 대응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 속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전기이륜차 시장 규모는 약 350억 달러(한화 약 48조 원)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연평균 7% 이상의 성장률이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환경부 주도로 2021년부터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포항시도 이에 발맞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는 지난 14일, 동구청 로비와 1층에서 『제1회 ESG실천, 공동육아나눔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장터로, 관내 아동과 부모,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해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를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동구가족센터, 동구자원봉사센터, (주)한국산림복지교육원, 우리동네 ESG센터, 커넥트현대, 에코팩토리, 동구청년연합회, 부산곰두리봉사단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으며, 동구청 가족복지과와 환경청소위생과가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참가 가족대표의 ‘아나바다 실천을 위한 우리의 다짐’이라는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자원 재순환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폐건전지, 종이팩, 폐장난감을 교환하는 ESG 교환장터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었으며, 23팀이 참여한 육아나눔 판매장터에서는 물품을 판매하고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홍보부스에서는 동구가족센터와 동구자원봉사센터를 홍보했고, 체험부스에서는 인생4컷,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관내 기업들과 협력해 생활 속 환경보호와 자원 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유성구는 17일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한국테크노돔 직원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체결된 ‘1회용품 저감·폐자원 순환 활성화’ 업무 협약의 하나로 올바른 생활폐기물의 분리배출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사무실 내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직장과 가정에서 모은 폐의약품을 수거·소각 처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과 상가 밀집 지역에서 ‘줍깅’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유성구 클린마을 가꾸기 봉사단’의 일환으로 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환경 보호 실천의 장이 됐다. 또한, 8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가정 내 방치된 폐의약품 약 50kg을 수거해 적정 처리함으로써 생활 속 환경오염 예방에도 이바지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환경보전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지역 기업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우)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6월 16일 오후 전라남도 구례군과 함께 구례읍 봉동리 일원(5일시장 앞 ~ 공영버스터미널)에서 하수시설 정비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집중호우 시 하수가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직원과 구례군청 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홍수 대응체계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이며, 사후 복구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이다”라며, “각 기관은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하수시설 정비활동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돌발성 홍수의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 5월부터 선제적으로 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 하수관로시설 정비’ 정책의 일환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노후 우수관로 및 맨홀 점검·정비, 빗물받이 및 침전물 청소 등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하수 유출 및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도가 다양한 계층의 도민이 기후정책 수립 과정에 숙의공론 등으로 직접 참여하는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참여자를 20일까지 모집한다며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기후도민총회는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을 조례에 명시한 전국 최초 법제화된 직접민주주의 방식의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로 오는 30일 첫 총회를 앞두고 있다. 프랑스의 기후시민의회, 영국의 기후시민의회처럼 한국의 대표 기후민주주의 사례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도는 올해 12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만 12세 이상 경기도민으로 연령·성별·학력·직업·지역 등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통한 신청과 RDD(무작위 전화 걸기) 방식을 통한 방법을 병행한다. 지난 9일부터 모집한 결과 17일 오전 10시 기준 3천700명이 신청해 도민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30일 출범식을 거쳐 8월부터 10월까지 학습과 총 3회의 총회를 통해 다양한 도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기후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도민들이 스스로 만드는 기후정책이 지속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