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의회는 15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8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5일까지 11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순천시 인공지능 기본조례안(장경원 의원) ▲순천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복남 의원) ▲순천시 건설공사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박계수 의원) 등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포함한 총 11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16일부터 2025 업무추진상황보고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들어간다. 강형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12.3 비상계엄 여파와 미국의 불확실한 관세정책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의 신속한 추경 편성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집행부에 “신속한 추경 집행과 민생경제 대책 마련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동료 의원들에게 “이번 임시회에서 시민 삶과 직결된 추경안 심사와 연초 계획한 정책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의 뜻이 시정에 올바르게 반영되도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지난 14일, 제392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기록원 건립 사업 용역의 총체적 부실과 의회 보고 미흡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전경선 의원은 “전남기록원 건립 사업은 도비만 645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임에도 용역업체 선정 과정에서부터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남기록원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한 업체가 당초 약속한 연구진 10명 중 4명만 투입한 사실을 집행부가 용역 만료 직전인 2023년 11월에 확인하고도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금액만 감액하며 연장한 것은 명백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지방계약법 위반 소지가 있으며, 감독 책임을 다 하지 않은 것”이라며 “용역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채 사업 감독을 맡았던 직원의 퇴사 배경도 의문스럽고, 집행부와 업체 간 유착 가능성까지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강한 의혹도 제기했다. 전 의원은 후보지 선정 과정의 불투명성도 지적했다. “용역 후보지였던 장흥 도립대학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14일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지난 2023년 7월 15일 오전 8시 27분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14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당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 대통령은 환경부와 충청북도로부터 당시 제방 붕괴 원인과 지하차도 침수 사고 경과 및 개선 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현장과 지하차도를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인력으로만 해결할 게 아니라 구조적, 시스템적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은 없는지"에 관해 묻고 "지방 정부와 중앙 정부가 나눠서 해야 할 일과 함께해야 할 일을 잘 구분하고, 각 단위별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또한 충북지사를 상대로 충청북도의 침수 위험 지역은 어디고 저수용량이 부족한 원인이 무엇인지, 지방하천과 국가하천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등을 세세하게 짚어 물었다. 이 대통령은 사고 이후 차량 진입 차단 시설과 비상 대피 시설, 차수벽과 핸드레일 등이 설치된 지하차도 일대를 살펴보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은 7월 14일 열린 보건복지국 업무보고에서 경로당·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에어컨 청소 지원 등 공기질 관리 종합대책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경로당과 음식점은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 유지가 필수적이다”며 “공기질 개선을 위한 에어컨 청소 지원 등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 복지기동대와 연계하여 취약시설 에어컨 청소를 지원하는 등 도민 참여형 위생관리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며,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에어컨 내부에는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쉬운 곰팡이와 레지오넬라균 같은 유해 미생물이 서식할 수 있다. 특히, 레지오넬라균은 냉각수에서 증식해 공기 중으로 퍼질 수 있으며, 흡입 시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에어컨 사용 전후 필터 청소 및 내부 건조가 필수적이다. 실제로 전국 여러 지자체는 다중이용시설의 공기질과 위생 강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영암2, 더불어민주당)은 7월 1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건설교통국 업무보고에서 기업도시 진입도로의 열악한 관리 실태를 언급하며 해당 도로의 지방도 승격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기업도시 도로 개설과 함께 국도 2호선이 분리되면서 영산호 구간은 영암군, 세한대학교를 지나는 구간은 지방도, 이후 구간은 국도로 구간별 관리 주체가 제각각인 상황”이라며 관할권 분리로 인한 비효율성과 관리 공백 문제를 강조했다. 특히 “영암군으로 이관된 구간의 경우 재포장에만 5억~8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데 군 단독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군의 재정 부담 가중을 지적했다. 이어 “이 도로는 영암군민뿐 아니라 목포, 대불산단 및 현대삼호중공업 출퇴근 차량 등이 많이 이용하는 구간”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영암군에 과도한 부담을 전가하는 대신 전라남도가 주도적으로 나서 지방도 승격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손 의원은 “전라남도가 예산 지원을 포함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자체의 부담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구례군의회는 7월 14일부터 제321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7월 2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임시회 첫째 날인 14일 제1차 본회의에서 양준식 의원과 선상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례군 조직개편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제언을 발표했다. 양준식 의원은 조직개편안 부결에 대한 소회와 함께 향후 구례군 행정 운영의 방향에 대한 제언을 통해 조직 안정성과 효율적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선상원 의원은 구례군의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단순 인구 수보다 생활인구(주기적 방문과 소비 인구)를 늘리는 전략과 이를 기반으로 한 장기적 귀농 귀촌 정책 재구성을 제안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부의 안건으로 ‘구례군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 ‘구례군 임업육성 지원 조례안’ 등 총 13건의 조례 및 규칙안이 제출되어 심의할 예정이다. 또한 군정 주요업무 추진 상황 보고와 질의·답변 시간을 통해 정책 추진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점검하며, 2차 정례회 준비를 위한 안건 처리도 병행된다. 장길선 의장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의회는 지난 15일 제33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각종 조례안 및 일반안 심사와 시정에 대한 질문·답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양시 생활임금 조례안(백성호 의원), ▲광양시 녹색어머니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백성호 의원), ▲광양시 인공지능(AI)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회기 의원), ▲광양시 RE100 산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안(송재천 의원)등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7건의 조례․일반안이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시정질문은 18일과 21일 양일간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며, 총 5명의 의원이 집행기관을 상대로 시정 전반에 대한 질의에 나선다. 18일은 송재천, 박문섭 의원, 21일은 안영헌, 박철수, 백성호 의원이 각각 질문자로 나서 지역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한 질의를 할 계획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상임위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일반안에 대한 최종 의결이 이뤄지며 임시회 일정이 마무리된다. 최대원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 정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은 지난 7월 14일 열린 2025년도 하반기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과 대규모 공공사업 중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에 대해서는 균형발전 관점에서 사전사업성 평가를 의무화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영균 의원은 “현재 도의 공모사업 평가 체계는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어 도내 지역 간 격차 해소에 어려움이 있다”며 “결과적으로 낙후 지역에 필요한 재원이 오히려 이미 인프라가 집중된 지역에 반복적으로 배분되는 구조적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균형발전은 단순히 가점을 주는 방식이 아니라, 해당 사업이 적정 예산으로 실제 낙후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사전 평가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며, 순천 청년비전센터를 예로 들며 “인구소멸 대응기금을 활용했음에도 인구 밀집 지역에 센터를 설치한 것은 전형적인 정책 실패”라고 비판했다. 또한 정 의원은 “앞으로 공공사업 전반에 걸쳐, 해당 사업이 전라남도의 균형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완도1)은 지난 7월 14일, 2025년도 하반기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서·남해안 일주 관광도로 사업의 국정과제 채택과 지방도 연륙·연도교에 대한 국가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전남은 풍부한 해양자원과 섬 문화를 연계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구축하고자, 완도와 고흥 사이의 섬들을 5개의 연륙교로 연결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총연장 27.4km, 총사업비 9,008억 원이 투입되며, 1단계는 완도 약산~금일 구간(7.8km, 4,099억 원), 2단계는 금일~고흥~거금 구간(19.6km, 4,909억 원)으로 진행된다. 전라남도와 완도군은 해당 구간의 국도 승격 이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해당 사업을 반영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5월 27일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토부를 포함한 관계기관이 참여한 예비타당성 현장조사가 진행된 바 있다. 이철 부의장은 “완도~고흥 해양관광도로는 단순한 지역 SOC 사업을 넘어 섬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나주2)은 지난 7월 11일 제392회 임시회 소방본부 및 22개 소방서 업무보고에서 잦은 수난사고와 폭염으로 온열질환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안타까운 익사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충남 금산군 금강 상류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4명이 실종돼 모두 사망하고, 같은 날 충북 영동군에서도 캠핑을 하던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명수 도의원은 “도내 하천과 계곡, 해수욕장 등 물놀이 취약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관기관과 협조해 위험지역에 경고표지판을 빠짐없이 설치하고, 의용소방대원 등을 활용한 순찰을 실시해 도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는 만큼, “노약자뿐 아니라 야외 활동이 잦은 청소년과 근로자 등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 홍보와 현장 대응 조치도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