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의성군은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6년 6월까지 생활폐기물 및 영농폐기물 등의 불법소각 방지를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의성군 환경축산과와 읍·면별 자체 단속반을 구성해 운영하며, 불법소각 행위가 적발될 경우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이뤄질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생활쓰레기, 영농폐기물, 영농부산물 등의 야외소각 행위이며, 군은 단속과 함께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성 계도 및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홍보·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또한, 오는 12월 15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으로, 영농폐비닐 및 폐농약용기류는 환경공단 수거사업소로 반입하여 처리 가능하며, 폐부직포 등은 군 자체 수거 계획에 따라 배출 및 처리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불법소각은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만큼 단속을 강화해 근절해 나가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자율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산불 예방과 깨끗한 환경 조성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의성군은 소리꾼 장사익 노래 인생 30년을 기념한 공연 [장사익 소리판 “꽃을 준다 나에게”]를 오는 11월 20일 저녁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리꾼 장사익은 1994년 첫 소리판 ‘하늘 가는 길’을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삶을 노래해왔다. 그의 음악은 대중가요, 재즈, 국악, 클래식 등 장르를 아우르며 자유로운 표현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해왔다. 이번 의성 공연에서는 오랜 시간 장사익과 호흡을 맞춰온 음악감독 정재열이 이끄는 재즈 밴드를 비롯해 트럼펫 연주자 최선배, 모듬북 등 타악 연주자, 해금 연주자 하고운, 그리고 한국 아카펠라의 원류로 평가받는 솔리스츠(The Solists) 멤버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한층 풍성한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의 서정을 가장 한국적으로 노래하는 장사익 선생의 깊은 소리와 감성을 군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공연이 군민들에게 따뜻한 울림과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11월 6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의성군은 결혼·임신·출산 관련 지원정책을 한곳에서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저출생지원정책포털’을 구축해 오는 11월 6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포털은 군민이 필요한 정책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올해 4월부터 설문조사와 군민 의견 수렴을 거쳐 이용자 중심으로 설계했다. 그동안 결혼·임신·출산 지원 정보가 여러 기관과 부서에 분산돼 있어 신청 절차를 파악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포털에서는 ‘결혼 → 임신 → 출산’ 등 생애 단계별 지원정책을 체계화해 한곳에서 결혼에서 출산까지 대상자 맞춤형 검색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 사업의 경우 처리 단계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접수부터 승인까지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모바일 최적화: 휴대전화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 가능 ▸안전한 신청: 본인 실명인증을 통한 온라인 지원신청으로 보안 강화 ▸간편 제출: 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서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2025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나눔 한마당’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7월 중국 상하이․자싱․난징․충칭 등지의 임시정부 활동지를 따라 5,000km를 탐방한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탐방을 통해 얻은 배움과 울림을 함께 나누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순례는 경북에서 출발해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를 순례한 뒤, 다시 국내 서울의 역사 현장에서 여정을 마무리함으로써 ‘출발과 귀환’의 교육적 의미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뜻깊다. 이는 독립운동의 정신을 단순한 역사 체험이 아닌, 현재와 미래로 이어지는 살아 있는 교육으로 승화시키려는 경북교육의 철학을 담고 있다. 행사 첫날에는 사제동행 교사들의 지도로 ‘순례 숏폼 영상 편집 워크숍’이 열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탐방 영상을 편집하고, 조별 발표를 통해 각자의 배움과 성찰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6년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지난 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약 2주간 ‘2025 인성교육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성교육진흥법’ 제16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13조에 근거해 추진되며, 도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인성교육 전반에 대한 만족도 △학교 인성교육 운영에 대한 인식 △학교 인성교육 운영 실태와 성과 △경북 인성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 등으로 구성됐으며, 결과는 2026년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 시 현장 의견 반영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여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함께 배우며 미래를 여는 인성교육’ 실현을 위한 근거 자료를 마련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성교육은 학생의 바른 성장을 이끄는 핵심 교육이며, 이번 조사는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중한 과정”이라며,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모두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12월까지 2025년에 시행된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6학년도 시행계획 수립을 준비한다고 4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따뜻함으로 모두를 위한 경북 기초학력’을 목표로 ‘진단-지원-기반-회복’ 중심의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꼼꼼한 기초학력 진단 체제 강화 △촘촘한 기초학력 3단계 학습 안전망 지원 확대 △지속 가능한 기초학력 지원 기반 구축 △모두를 위한 교육 결손 해소 등 현장을 촘촘히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 내년에도 기초학력 보장 정책의 연속성과 내실화를 위해 성과 평가 및 사업 개선을 위한 전담 TF를 10월부터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TF는 초․중등 현장 관리자와 교사, 기초학력 업무 담당자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3개월 동안 2025년도 기초학력 지원 사업 추진 실적을 분석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2026학년도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 추진 실적 성과 평가는 ‘투입–과정–산출’의 단계로 진행되며, 사업 수행 현황을 면밀히 점검해 차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안정적인 중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2026학년도 전환기 진로교육자료 ‘중학교 가는 길’을 다국어․영상형으로 확대 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중학교 가는 길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변화를 미리 이해하고, 진로와 학습 방향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다. 지난해에 이어 5번째로 발간되는 이번 자료는 2025학년도 운영 결과와 만족도 조사에서 드러난 현장 요구를 반영하여, 내용의 깊이와 활용 범위를 한층 강화한 진로교육 자료로 개편될 예정이다. 지난해 배포된 ‘중학교 가는 길’은 도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만여 명에게 1인 1권씩 제공됐으며, 교사와 학생․학부모 모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사의 76%, 학생의 65%, 학부모의 68%가 자료를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70% 이상이 “중학교 생활 이해와 진로‧진학 준비에 도움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교사들은 “진로상담과 학급 운영 시 실질적인 참고 자료로 유용하다”라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중학교 생활을 미리 경험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4일 밝혔다. 시도교육청 평가는 매년 교육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종합 평가로, 주요 교육정책 추진 성과를 정량․정성 지표로 점검하고, 평가지표 통과 비율에 따라 평가 등급을 부여하는 교육청 운영의 바로미터가 되는 평가이다. 올해 평가는 국정과제와 교육개혁 과제를 중심으로 △국가책임 교육․돌봄 △교실 혁명 △함께 학교 △시도교육청 행․재정 운영 효율화 등 총 4개 영역, 21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21개 전 지표를 모두 통과하며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로 경북교육청은 2026년에 5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으며, 혁신을 선도하는 교육행정 역량과 정책 추진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결과는 ‘따뜻한 경북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춘 미래형 교육 시스템을 강화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사)한국여성농업인 상주시연합회는 상주쌀 소비 촉진 홍보를 위해 11월 3일, 관내 고등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1370 프로젝트 상주쌀 소비 촉진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1370 프로젝트는 삼시세끼 밥 먹기를 통해 연간 1인당 70kg의 우리쌀을 소비하자는 상주쌀 소비촉진행사로 2019년부터 사)한국여성농업인 상주시연합회에서 상주쌀 전통음식 시연회, 홍보 캠페인 등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수능을 앞둔 지역 고등학교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며, 상주쌀로 만든 찹쌀떡과 식혜를 전달하여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쌀의 소중함과 한식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사)한국여성농업인 상주시연합회 김숙녀 회장은“요즘 젊은 세대는 쌀밥보다 빵을 더 선호하면서 1인당 쌀 소비량이 해마다 급격히 줄고 있다”며 “미래 먹거리 산업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쌀의 가치를 알리고 한식문화를 올 바로 알려 상주쌀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도와 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녩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가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속리산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트레킹 코스는 속리산 시어동 캠핑장 주차장에서 출발해 문장대, 신선대, 천왕봉 등 백두대간의 대표 봉우리들을 종주하며, 장각마을과 장각폭포 주차장에 이르는 총 13km 구간으로 약 6시간에 걸쳐 완주했다. 이번 코스는 백두대간을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로, 울창한 산림과 웅장한 능선이 어우러진 경관을 감상하며 자연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또한 문장대 정상에서는 상주와 속리산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보여,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장에서는 트레킹 뿐만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특산품을 구매하고, 상주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체험하며 지역의 매력을 다시금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생태관광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