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거제시는 새마을운동 거제시지회와 18일 하청면 주민센터에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폐아이스팩 세척 작업을 진행했다. 각 주민센터에서 설치된 수거함에서 수거된 폐아이스팩은 총 20,000여 개로 새마을지도자회 인원 포함 약 120명의 회원이 세척 작업을 실시했다. 택배를 통한 신선식품 배송의 증가로 인해 아이스팩 사용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 중 젤 타입 아이스팩에는 고흡수성 폴리머라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자연 분해가 어렵고,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하수구에 그대로 버리게 될 경우 하수구 폐쇄나 해양 오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거제시는 수거 후 세척을 통한 재사용을 하고 있으며 세척된 아이스팩은 지역 상인회에 무료로 전달될 것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에 기여해 주신 새마을운동 거제시지회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자원재활용 참여에 새마을지회의 지속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명시가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사업의 명칭을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으로 변경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15일간 광명시민과 광명시 소재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로 이뤄졌다. 시는 접수된 308건의 제안에 예비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지난 5월 28일 최우수·우수·장려 등 총 3건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이어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네이밍 공모전 우수 제안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우수 제안으로는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이 선정됐으며, ‘1.5도 씨앗’과 ‘광명초록콩’이 각각 우수와 장려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30만 원, 20만 원, 1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했다. 최우수 수상자인 양 모 씨는 “탄소중립 실천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는데 상까지 받게 되어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후의병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의 새 명칭인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을 활용해 탄소중립포인트 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남도 내 대기 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 57곳이 배출량 감축을 위해 3조 100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대기 오염물질 총량관리대상 사업장 대표 등이 2029년까지 배출량을 36% 감축하는 ‘제2차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2차 중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2025-2029)에 따른 지역 이행 과제로, 산업부문의 실질적 감축을 유도하고 도민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와 참여 기업들은 2025년 기준 대기오염물질(NOx, SOx, TSP) 전망 배출량인 7만 2251톤 대비 2029년 배출량을 4만 6184톤까지 36% 감축할 방침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참여기업은 △탈질·탈황 설비 △저녹스버너 △고효율 집진기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 등 3조 1000억원 규모의 환경설비 교체 및 개선에 나선다. 이와 함께 사업장 여건에 따라 나무 식재, 정화벽 설치 등 환경개선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는 감축 이행 실적을 ‘사업장대기오염물질관리시스템’ 및 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6월 18일 수도권대기환경청 세미나실(경기도 안산시)에서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충전사업자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소충전소를 운영중이거나 구축중인 ㈜하이넷, ㈜SK플러그하이버스 등 10개 사가 참석하여, △ 충전 인프라 확보 방안 △ 사업사별 설치·운영상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한편, 수도권에는 현재 수소충전소 72개소가 운영 중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10개소, 인천광역시 15개소, 경기도 47개소이다. 또한 구축중인 수소충전소는 24개소 이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수소차의 원활한 보급을 위해서는 수소충전소가 핵심 인프라이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여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가 도내 해역에 해파리 대량출현이 지속됨에 따라 현장 점검을 하고 해파리 수매 추가 사업비 3천만 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도는 18일 고성군 삼산면 두포해역의 정치망 어장을 방문해 해파리 출현 상황과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어업인의 고충 사항 청취하는 한편, 해파리 피해 예방과 구제・수매 활동 등 대책도 논의했다. 현재 도내 거제시 동부해역, 고성군 자라만 해역을 중심으로 해파리가 대량출현하고 있으며, 도는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해파리 주의보 발령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해파리 구제·수매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보다 더 늘어난 해파리 출현으로 구제사업 예산이 조기에 소진된 고성군에서 신속히 해파리를 제거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이뤄졌다. 한편, 도는 해파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 해파리 구제사업 예산 유보액 2억 4천만을 요청했으며, 지난 4일 도내 해파리 예비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기후변화로 해파리 대량출현이 잦아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디지털 기반 자동화 탄소 배출량 측정·검증·보고(MRV) 솔루션 보급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6월 19일부터 7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 배출량 측정·검증·보고(MRV)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제품 탄소 발자국, 전 과정 온실가스 배출량 평가 등 국제 탄소 규제 대응을 위해 중소기업이 갖춰야 할 핵심역량이다. '디지털 기반 자동화 탄소 배출량 측정·검증·보고(MRV) 솔루션 보급' 사업은 2026년도에 본격 시행 예정인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비하여 전담조직과 전문인력 보유 상황이 열악한 중소기업도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탄소 규제에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동 사업을 통해 전기 등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탄소 배출량을 산정해 주는 소프트웨어(SW), 공정‧설비별 에너지 사용량 계측기, 데이터통신 장비 등 하드웨어(HW), 배출량 산정값의 신뢰성 담보를 위한 전문 기관의 검증을 종합 제공한다. 유럽연합(EU)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상 품목을 직‧간접 수출하는 중소기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진군은 관내 1모작 모내기가 마무리 되고 2모작 모내기가 시작되는 지난 16일 벼 병해충 예찰을 중점적으로 실시한 결과, 벼의 초기 생육을 저해하는 해충인 벼물바구미가 일부지역에서 경제적 피해 수준(0.5마리1주) 이상으로 발생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벼물바구미는 논둑 주변의 잡초 속이나 야산 등에서 성충으로 월동한 후, 6월 중·하순 논으로 이동해 피해를 일으키는 해충으로 성충은 벼 잎을 세로로 갉아먹고 벼 잎 하단부에 산란하며, 유충은 뿌리를 갉아먹고 뿌리활착을 저해해 심할 경우 분얼수가 감소하거나 포기가 말라죽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물바구미는 봄철 저온이 지속될 때 활동성이 높아지는 대표적인 저온성 해충으로, 인근 논둑이나 하천변 등에서 월동한 후 이듬해 봄 논으로 이동해 이앙 직후 어린 벼잎을 가해 피해를 일으킨다”면서 “특히 이앙 초기처럼 벼 생육이 불안정한 시기에 피해를 입으면 회복이 어렵고, 수량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물바구미 등 초기 해충방제를 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장흥군은 16일 회진면 대리항에서 감성돔 치어 22만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해양 생태계 복원과 어족 자원 증강을 목표로 한 장흥군의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다. 방류식에는 지역 어업인들과 해양 관련 단체 등 40여 명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장흥군은 득량만 일대는 2017년 국내 유일의 ‘청정해역 갯벌 생태 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전국 최대 규모의 거머리말(잘피) 서식지, 특히 친환경 무산 김 생산 시스템을 통해서 득량만 바다 생태계는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군은 이번 감성돔 방류를 통해 어민들이 소득 향상에 꾸준히 기여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성돔은 지역 정착성 어종으로 장흥군에서는 최근 5년간 약 300만미 가량의 감성돔 방류를 통해 자원량이 증가하여 감성돔 레저낚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감성돔 방류로 인해 해양 레저관광 수요 증가는 물론 장흥군의 청정해역 수산자원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어민 소득 증대와 수산자원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는 동양하루살이,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등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의 대량 발생으로 시민 불편이 늘어남에 따라 약품 사용 없는 친환경적 방제를 적극 실천해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섰다. 서울시 내 동양하루살이 발생 민원은 2024년 240건이었으며, 특히 붉은등우단털파리 발생 민원은 지난해 9,296건 발생으로, 2023년(4,418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시는 지난해 생활불쾌곤충의 반복적 대발생으로 통합적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서울특별시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4월'2025년 서울시-국립생물자원관 공동대응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의 친환경적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동양하루살이, 붉은등우단털파리 대량 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친환경적 전략(발생 감시, 비화학적 방제, 교육 홍보, 협력체계 구축)에 맞추어 관리하고 있다. 자치구 보건소에서는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의 민원 접수를 매일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인 현황 분석으로 민원 발생 시 신속 대응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청군은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배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생활환경 저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읍면 소재지권, 시장 주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하는 점검에서는 전용용기 미사용, 음식물류 종량제 봉투 미사용, 일반쓰레기와의 혼합 배출 등을 확인한다. 확인 결과 위반 사항 적발 시 관련 규정에 따라 최대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현재 산청군에서는 산청읍, 생초면, 금서면, 시천면, 단성면, 신안면, 신등면 7개 읍면 소재지권에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외 지역에서는 거점 수거 전용용기와 음식물류 종량제 봉투를 병행해 사용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전용용기 사용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주민 교육과 홍보를 병행해 해마다 반복되는 하절기 불편사항을 개선할 것”이라며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된 음식물쓰레기가 처리시설로 반입 시 악취와 침출수 발생 등 처리에 큰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군민들의 분리 배출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