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남원시가 지난 16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교부세 인센티브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예산절감 분야에 ‘방치된 건물의 기적, 인구소멸지역 방문 증가와 예산절감’을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으며 활용되지 못한 유휴·방치 건물을 효율적으로 재생해 지역 방문객 증가와 재정 절감을 동시에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동안 남원시는 인구감소와 지역 침체의 요인으로 지적돼 온 방치 건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공공자산을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을 추진해 왔다. 최소한의 재정 투입으로 공간 기능을 재설계해 불필요한 건립 및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공간 조성을 통해 관광객과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했다. 이러한 정책은 공공자산 재활용으로 인한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인구소멸지역의 구조적 문제에 대응한 실효성 있는 재정 운영 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재정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확보했다는 점에서 타 지방자치단체로 확산 가능한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행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남원시는 넓은 면적에 비하여 인구는 8만 명이 채 안 되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서 정한 ‘인구감소지역’,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 지정 고시'에서 정한 응급의료취약지역, 의료 및 분만취약지역 중 한 곳이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의료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의료자원이 부족한 취약지로, 남원시는 필수의료 공백 해소와 소아 야간·휴일진료 및 공공심야약국 운영,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국민건강증진, 구강건강, 만성질환자 관리,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치매·정신건강 관리 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다양한 공공보건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기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로 남원시는 올해 보건복지부 장관상 4개(2024년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기관, 2024년 국가 암 관리 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2025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기관), 행정안전부 장관상(2025년 소아·야간진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질병관리청장상(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최우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흥군의회는 12월 15일에 열린 제342회 제2차 정례회 제10차 본회의에서 '제2우주센터 및 우주항공산업진흥원 고흥 유치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정부와 관련 기관에 강력히 요구했다. 류제동 의장이 대표 발의하고 전체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정부가 세계 5대 우주 강국 도약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제2우주센터 조성과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 입지로 고흥이 최적지임을 피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고흥은 나로우주센터와 우주발사체 특화지구, 우주항공 국가산단 등 우주산업 기반이 집적된 국내 유일의 거점으로, 우주산업 체계구축의 효율성과 국가발전의 균형성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임을 강조했다 특히 고흥군의회는 정부가 구상하는 우주산업 삼각체계(대전-경남-전남)의 완성을 위해서는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고흥 유치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대전(연구)과 경남(위성)에 비해 전남은 산업화 및 기업 지원 기능이 결여돼 있어, 고흥군에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을 통해 이런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목포시는 겨울철 에너지의 안정적인 수급과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2025년 겨울철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대책을 통해 전력 수급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문화를 확산해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한편 시민 불편은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공공기관의 에너지 관리와 절약을 체계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평상시 실내 온도는 20℃ 이하로 유지하고 전력 수급 위기 시에는 18℃ 이하로 조정한다. 아울러 전력 피크 시간대에는 난방기를 순차적으로 30분간 중단하는 등 단계적인 에너지 절감 조치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복도 및 지하주차장 미사용 구간 조명 소등 ▲점심시간 사무실 조명 일괄 소등 ▲승강기 사용 자제 및 계단 이용 권장 ▲공조설비 필터 정기 청소 ▲컴퓨터 절전 기능 활성화 ▲TV·셋톱박스 등 대기전력 차단 등 실효성 있는 에너지 절감 방안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에너지 이용 합리화를 위해서는 공급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5일 전라남도청에서 열린 ‘2025년 을지연습 도지사 표창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기관 표창은 지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 을지연습 기간 동안 전라남도 내 시·군을 대상으로 ▲기관장 주재 토의 ▲전시 직제 편성 훈련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성과 등 국가 위기 대응 및 전시 대비 태세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한 결과다. 목포시는 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을 중심으로 사전 준비 단계부터 훈련 종료 후 사후 조치까지 빈틈없는 을지연습을 실시했으며,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과 실전을 방불케 하는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전국 단위로 실시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과 관련해 시 누리집, SNS, BIS(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한 집중 홍보로 훈련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목포어울림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훈련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실제훈련에는 13개 기관·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여해 적 특작부대 침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목포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만에 시민과 향우들의 꾸준한 응원과 참여에 힘입어 12월 16일 기준 누적 모금액 2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5억 6,700여만 원, 2024년에는 6억 9,400여만 원을 모금했으며, 2025년 현재 7억 3,800여만 원을 기록하며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목포의 미래 발전을 응원하는 기부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모여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시는 이러한 누적 모금 성과의 배경으로 ▲기부자 우대 정책 추진 ▲다양한 분야와 계층을 아우르는 기금사업 발굴 ▲답례품 공급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품질관리 강화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올해는 민간 기부 플랫폼을 도입해 기부 절차의 편의성을 높이고, 시즌별 이벤트 운영과 추가 혜택 제공 등 ‘기부자 중심’ 정책을 적극 확대하며 참여 기반을 넓혀왔다. 아울러 시는 2026년 ▲고향 부모님 ‘병원동행’ 안심케어 ▲여성폭력 피해자 따뜻한 보금자리 조성 ▲행복밥상 만인동락(萬人同樂) 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15일 부안읍성의 고성으로 밝혀진 상소산성 발굴 현장을 찾아 조사 현장을 점검하고 발굴조사단(재단법인 전라문화유산연구원)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권익현 군수는 발굴조사단으로부터 상소산성 조사 성과와 향후 조사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안전지침 준수 여부 및 미비점 등을 점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지정을 위한 조사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상소산성은 산 정상 평탄지에 축조된 길이 332m 테뫼식 토성지와 이 토성지를 감싸고 있는 길이 810m의 중성, 조선시대 축조된 부안읍성인 외성의 3중 구조를 갖춘 성곽으로 조사됐다.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성 내부에서 삼국시대의 토기편과 고려~조선시대 와편이 다량 수습돼 삼국시대에 초축된 이후 조선시대까지 운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俾司洪書?방’(비사홍서?방), ‘~官(관)’ 등의 명문기와와 제철 관련 부산물과 목탄이 섞인 퇴적토가 발견돼 주목을 끌었다. 명문기와 ‘俾司洪書?方’은 ‘瓦俾’라는 와장과 와공을 아울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주시 단석도서관이 경북도 주관 ‘2025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는 도내 42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우수사례 등 8개 평가 항목과 13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실시된다. 단석도서관은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운영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지역사회와의 협력 성과 등 전반적인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곽병철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단석도서관을 이용해 주신 시민들과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직원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 가까이에서 책과 배움, 문화가 연결되는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석도서관은 경주시립도서관 건천분관으로, 1996년 개관 이후 지역 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도서관 측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서비스 개선을 지속하고, 지역사회 협력 사업을 확대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주시는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와 예술가 창작 지원을 위한 아트페어 ‘G아트마켓’을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4층 갤러리해에서 개최한다. ‘G아트마켓’은 지역 기반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자립을 돕고, 시민과 작가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열린 미술시장으로 경주 미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경주지역 작가 53명이 참여해 회화‧조각‧공예 등 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명의 작가는 개별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시민들과 만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작가들을 위한 ‘한 점 전시’에는 18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품 1점으로 자신의 예술 세계를 소개한다. 또한 전시공간지원 프로젝트 ‘공유 앤솔로지’에 선정된 작가 15명도 함께해 전시의 다양성을 더한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구독자 43만 명을 보유한 문화예술 미디어 스타트업 ‘널 위한 문화예술’의 이지현 대표와 tvN ‘유 퀴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주시가 2025년 경상북도 외국인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시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외국인 정책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외국인‧이민정책과 다문화 사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이다. 주요 평가 항목은 △비자사업 추진 실적을 포함한 외국인 수 △외국인 정책 추진 노력과 성과 △시‧군별 우수사례 등이다. 경주시는 외국인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지원 조례를 시행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외국인 친화 사업, 한국어 교육,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전반적인 정책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추천 실적이 눈에 띄는 성과로 평가됐다. 시는 도내 최다인원인 130명을 배정받아, 12월 현재 기준 105명을 추천하며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했다.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는 인구감소지역과 인구관심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장기 체류하며 가족과 함께 지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