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곡성군보건의료원(원장 김형진)은 지난 15일 곡성소방서와 함께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공공보건기관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 상황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훈련에는 보건의료원 자위소방대원 50명과 곡성소방서 소방공무원이 참여했다. 시나리오는 보건의료원 2층 장비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으로 설정되었으며 ▲신고 및 전파 ▲인명 대피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 ▲소화전 활용 화재 진압 ▲부상자 이송 ▲중요 문서 비상반출 ▲응급 복구와 인명 구조 ▲소화기 사용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재난 상황에 대비한 지휘 체계와 현장 대응 매뉴얼 점검도 함께 이루어졌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다수의 민원인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위소방대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민이 안전하게 의료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음식물 조리와 차량 이동이 늘어남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지는 만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10년(2015~2024년)간 도내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127건으로, 주거시설 27건(21.3%), 야외 34건(26.8%), 차량 17건(13.4%)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화재 20,722건과 비교하면 추석 연휴 일평균 화재는 4.2건으로 평소 5.7건보다 적었지만, 주거시설과 차량 분야 비율은 오히려 더 높았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65건(51.2%)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주거시설 화재의 절반 이상이 부주의에서 비롯됐으며(51.9%), 이 중 음식물 조리 과정이 7건(50.0%)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담배꽁초 취급 3건(21.4%), 가연물 근접방치 1건(7.1%), 유류 취급 중 1건(7.1%) 등이 뒤를 이었다. 추석 연휴 주거시설 부주의 화재를 평상시와 비교하면 특징이 더욱 두드러진다. 평소 주거시설 부주의 화재에서 음식물 조리 비율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15일 오후 완주군 아데카코리아(주)에서 화학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정읍 산업단지 황산 유출과 군산 이차전지 공장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최근 발생한 화학사고를 계기로 마련됐으며,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된 산업시설에서 인명구조와 누출 차단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과정에서 119특수대응단은 위험물질 탐지 장비를 활용해 누출 상황을 가정한 지점을 확인하고, 화학보호복을 착용한 채 오염구역에 진입해 구조 절차를 점검했다. 또한 오염확산방지 둑 설치와 누출차단장비 운용 등 2차 피해 방지 절차도 함께 훈련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현장에서 반복되는 화학사고에 대비해 대응 절차를 확인하고 대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소방청은 국내 소방산업체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 온 '소방장비 공공조달 컨설팅' 사업의 범위를 소방용품까지 확대하고 오는 9월 29일 참여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조달 컨설팅은 기술력은 갖추고 있으나 복잡한 절차와 높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시장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는 제도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후 다수공급자계약(MAS) 15건과 벤처나라 4건을 성사시키며, 소방산업체들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입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소방용품 제조업체까지 확대했다. 이는 소방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지난달 출범한 민관 합동 ‘수출협의체’에서 제기된 해외시장 판로개척 요구를 반영한 전략적 조치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선정된 업체는 입찰자격 등록, 규격서 및 가격 협상 준비, 계약 체결 및 이행 등 공공조달 전 과정을 전담 컨설턴트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우수조달물품, 혁신제품, 해외조달시장 진출(G-PASS), 벤처나라 등 다양한 제도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해남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피난통로 확보와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비상구 폐쇄나 소방시설 차단과 같은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연중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고 대상에 해당하는 불법행위는 ▲소방시설을 고장난 채 방치하는 행위 ▲비상구에 물건을 쌓아두는 등 통로를 막아 정상적인 이용을 어렵게 하는 행위 ▲방화셔터 등 피난시설을 고의로 막거나 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등이다. 포상 대상이 되는 시설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리되는 업소와, ‘소방시설법 시행령’에서 정한 특정소방대상물로, 문화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판매시설, 복합건축물 등이 포함된다.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현장을 촬영한 후 신고서를 작성해 소방서를 방문하거나 우편ꞏ팩스ꞏ정보통신망 등의 방식으로 48시간 이내에 신고하면 된다. 접수 후 현장 확인과 심의를 통해 신고자에겐 포상으로 현금 또는 5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비상구 폐쇄 등 소방시설 불법행위는 소중한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홍성소방서는 9월 15일 홍성군 용봉산 일대에서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산악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산악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신속한 구조체계 확립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홍성소방서 구조대와 홍성군청 참여했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추진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악사고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구조 활동 ▲로프와 들것을 이용한 험지 환자 이송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특히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하는 고령 등산객 안전사고를 고려해, 환자 신속 후송 및 다기관 공조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은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점검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긴밀한 협조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구조구급센터장 이민용은“가을철 용봉산과 같은 명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아지는 만큼 산악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고 군민의 생명과 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15일 전남소방학교에서 “제19기 소방공무원 신규임용자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교식에는 경력채용(3개 분야) 53명, 공개채용 40명으로 총 93(남65,여28)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93명의 예비 소방관은 24주의 교육 기간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등 재난현장 대응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실무를 교육받게 되며, 내년 2월 27일 과정을 마친 후 전남 소방관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최형호 소방교육과장은 “명예ㆍ신뢰ㆍ헌신의 소방정신을 바탕으로 긴장감과 인내심, 동료애를 발휘해 교육훈련을 잘 이수해 주기를 바란다”며 “현장에 강한 인재를 양성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소방공무원을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산소방서는 9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25년 하반기 소방 사범 일제 단속을 실시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본격 수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화재 예방과 관계인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안전한 소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옥외탱크 저장소‧옥내저장소 등 위험물 안전관리법 위반사항 ▲일반감리‧상주 감리 현장의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사항 ▲공장, 창고, 노유자시설, 위험물시설, 공동주택 등 주요 5대 취약시설의 위반 행위를 고려해 단속할 예정이다. 위법 사항 적발될 경우, 경미한 사안은 현지 시정 등 계도 조치에 그치지만, 중대한 사안은 시정명령 및 과태료 부과‧입건 등의 사법 조치로 이어진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이번 일제 단속은 단순한 점검이 아니라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강도 높은 수사”라며 “위험물 불법 취급과 부실 감리를 철저히 단속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현장에서 안전이 철저히 지켜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장흥소방서는 최근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휴대전화 등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와 관련하여, 군민들에게 올바른 사용 습관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다양한 기기에 활용되지만, 충격이나 과충전, 비인증 충전기 사용, 부적절한 보관으로 ‘열폭주’ 현상이 발생할 경우 폭발과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일상에서 무심코 한 충전 습관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장흥소방서는 군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 KC 인증 제품 사용 ▲ 충전 완료 후 플러그 분리 ▲ 침대·소파·비상구 등 가연성 장소에서 충전 금지 ▲ 배터리 부풀음·열기·냄새 등 이상 징후 시 즉시 사용 중단 ▲ 폐배터리는 반드시 전용 수거함에 폐기 문병운 장흥소방서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생활 곳곳에 활용되는 편리한 수단이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곧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홍성소방서는 지난 9월 12일 충청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충청남도 주관으로 열린 제3회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출전하여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도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보급을 확대하고,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시·군을 대표하는 어르신 팀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모의 상황에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숙련도 있게 선보이며 실력을 겨뤘다. 홍성소방서 대표팀(숨結)은 평소 철저한 준비와 반복 훈련을 통해 대회에 참가했으며, 특히 어르신 맞춤형 교육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연기를 더했다. 비록 아쉽게 최고상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꾸준한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장려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안전문화팀장 마창경은“이번 수상은 어르신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얻은 값진 성과”라며“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위급한 순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