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6월 23일 서울역 대회의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배터리 순환이용 전문가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배터리 재활용·제조업계, 완성차업계, 학계, 공공기관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배터리 순환이용과 관련된 정책, 기술, 제도적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 방안 주요 내용 발표를 시작으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재활용 가치평가 연구, △재생원료 인증제도 국내외 동향 등 최근의 정책·연구 성과가 소개된다. 우선 환경부 이차전지순환이용지원단은 올해 5월 14일에 발표된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 방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세부과제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안(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에 보급이 증가하고 있지만 재활용이 어려운 리튬인산철 배터리의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재활용 경제성 평가 연구 추진현황을 공유한다. 향후 환경부는 경제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리튬인산철 배터리에 대한 제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 도심 한복판에 아이들이 콘크리트를 벗어나 흙을 밟고 나무를 만지며 자연과 교감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사라봉 유아숲체험원’이 문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공원 일원에서 ‘사라사랑 숲 놀이짱 유아 올림픽’이라는 주제로 개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라봉 유아숲체험원은 약 1만 801㎡(약 3,300평) 규모로, 대피소, 어싱놀이터 등 총 11개 놀이시설과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춘 숲속 교육공간이다. 특히 전국 주요 식물들이 식재된 야외체험학습장은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자연교육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의 뜻을 기려 조성한 ‘모다드렁숲’은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아이들의 자긍심을 키워주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개원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한국숲유치원협회 제주지회 허명숙 회장 등이 함께해 아이들과 숲 체험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행사는 ‘유아올림픽 3종 챌린지’, ‘나비의 꿈! 사라봉에서 훨훨!’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마술쇼, 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무주군이 지난 3월 발생했던 부남면 대소리 일원 산불 발생 지역의 피해목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무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산불 피해목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무주군과 무주 목재펠릿공장, 군산 유니드비티플러스, 남원산림조합, 무주군 산림조합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불 피해 규모 등의 현황과 처리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한 참석 기관 및 업체별로 활용 계획을 제시하는 등 자원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는 산불 피해 조기 극복이 가능하도록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산림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산불 피해목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야 한다는 점 등이 강조됐다. 특히, 산불 피해목 중 이용이 가능한 목재는 건축용 등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판⋅펄프용, 보드용, 에너지용 등 단계적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김승준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산림조성팀장은 “이번 간담회는 산불 피해지 복구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목을 활용해 숲을 되살리고 탄소중립 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는 6월 20일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이병화 환경부 차관과 중국의 진 민(Chen Min) 수리부 부부장(차관급)이 기후위기 시대에 물관리 방향을 주제로 면담을 갖고, 양국의 수자원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1992년 9월 한중 과학기술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이후, 1995년 제1차 한중 수자원기술 협력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양국이 번갈아 개최하며 수자원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2014년 6월에는 수자원 분야 협력에 관한 약정을 서명(대한민국 국토교통부-중국 수리부)했으며, 지난해(2024년) 9월 제23회 한중 수자원기술 협력 회의를 베이징에서 개최하며 양국 간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양국은 부처 국장급 기술 협력 회의를 통해 하천시설 설계 및 안전관리 개선 방안 및 홍수·가뭄 재해 예방 등에 대한 연구 의제를 공유하는 등 물재해로부터 양국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우리나라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국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6월 ‘수자원의 보전·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20일 오전 서울지역에 호우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서울시 도봉구 오언석 구청장이 중랑천 등지를 찾아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오 구청장은 중랑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 지역에 대한 시설물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오 구청장은 “하천변 저지대, 산사태 취약지역, 반지하 주택 등 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선제적 예방조치로 구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서는 구청장 주재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응 상황을 확인했다. 회의에서 오 구청장은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부서별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현재 구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4개 하천을 통제하고 있으며, 하천변 산책로 등 위험 지역에 대한 주민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 여러분께서는 장마철 대비 행동 요령과 위험 지역 접근 자제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독려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9일 돌발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불은면 고능리 소재 장준감 과수원 인접 산림지역에서 농업기술센터, 산림공원과, 재배 농가의 협업으로 공동 방제를 실시했다. 돌발해충은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이나 산림지에 피해를 주는 토착 또는 외래해충이다. 가지나 줄기에 붙어 즙액을 빨아 먹고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방제 적기는 알이 부화하기 시작하는 5월 말부터 약충기인 7월 초순이다. 군은 이 기간을 돌발해충 집중 방제 기간으로 지정하고, 농업기술센터, 산림공원과, 읍·면사무소, 농가 등이 적극 협업하여 동시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농경지뿐만 아니라 인접한 산림지역도 방제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돌발해충은 적기 방제와 농경지 및 산림지의 동시 방제가 중요한 만큼 철저한 예찰 및 협업 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은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위하여 반드시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산시는 5월 말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관내 과수 농가의 농작물 수세 회복과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긴급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용 미생물 긴급 공급은 우박 피해 농가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회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5년 6월 셋째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되는 미생물은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으로, 토양 내 유해균의 활성을 억제하고, 작물의 면역을 높여 수세회복과 2차 피해 예방에 효과가 있다. 공급 대상은 우박 피해를 입은 농업인으로, 피해가 심한 지역 농가에 우선 배부하며, 마을 단위로 배부될 수 있도록 이장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기존 농업용 미생물은 주 1회, 2,000㎡당 2L 기준으로 친환경미생물배양실에서 농업인이 직접 수령해왔으나, 이번 긴급 공급은 마을 이장을 통한 신속한 공급 및 충분한 양 지원에 중점을 둘 방침이며, 피해 농가의 상황에 따라 추가 공급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이희수 소장은 “최근 이상기상으로 인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함양군은 6월 20일 함양읍 위천을 비롯한 11개 전 읍면 주요 하천에서 뱀장어와 다슬기 종자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방류행사는 내수면 생태계 회복과 수산자원 증강, 나아가 주민 소득 증대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뱀장어 2만 마리와 다슬기 49만 미가 방류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김윤택 군의회 의장, 이찬섭 이장협의회장, 지역 어업인과 주민 등 다수가 참여해 수산자원 보호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뱀장어는 회귀성 어류로 생태학적 가치가 크며 고급 어종으로서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자원이다. 다슬기 또한 수질 정화 능력이 뛰어나 하천 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도움을 준다. 군은 이번 방류를 통해 내수면 자원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진, 지역 생태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군은 방류 후 서식 실태조사 및 성장 모니터링을 통해 방류 효과를 정기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방류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자연을 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최근 재난관리 국제표준인 ISO 22301(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 BCMS)를 위한 국제 인증으로 각종 재해, 재난 등 위기 상황에서도 조직의 핵심 서비스가 지속되도록 보장하는 관리체계의 수립과 운영 능력을 평가한다. 이는 각종 자연재해 및 사회적 위기상황 속에서도 공단의 핵심 기능인 하수처리 업무가 중단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인증은 지난해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에 이어, 공단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와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이다. 공단은 실제 재난 발생 시에도 하수처리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력과 회복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행정안전부가 각종 재난 발생 시에도 핵심 업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교류와 소통의 장이자,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축제의 공간인 ‘서귀포시 문화광장’을 올해 12월까지 조성완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문화광장은 총사업비 244억 원을 투입해 문화광장(9,056㎡), 지하주차장(128면), 시민문화홀(343㎡) 및 도시숲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지하 주차장 및 시민문화홀을 성공적으로 조성했으며, 올해 6월까지 지하 주차장 진출입로 연결 공사를 마무리하여 지하 주차장을 개방하고 12월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현재 남은 지상부 공사를 위해 제1회 추경에 18억 원을 확보하여 5월 행정절차(계약심사, 일상감사 등)를 이행 후 사업을 발주했으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문화광장은 시민들의 휴식과 소통,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되며 원도심의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문화광장은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