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어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가 인천에서 열렸다.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지경호)는 9월 6일(토) 인천광역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제10회 인천광역시 청소년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을 위해 사전에 청소년 및 인천시민 대상 정책의제 발굴조사가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도출된 주제 “청소년의 휴식과 성장 기회 보장”을 중심으로 청소년정책제안대회가 개최되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3개 팀이 이번 포럼 무대에서 공개 발제의 기회를 얻었다. 포럼에는 인천광역시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의 청소년 위원과 청소년정책제안대회 본선 진출팀, 정책·현장 전문가, 인천시민 등으로 구성된 정책파트너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고 검토했다. 행사는 청소년들의 정책 역량을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인천광역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준비한 2건의 정책 발제가, 2부에서는 ▲청소년정책제안대회 본선에 진출한 3개 팀의 정책 발표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제안의 현실성·참신성·발전 가능성을 중심으로 총평을 전했으며, 우수 제안에는 시상이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청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육군 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 특전대원이 지난 8월 초, 한 사우나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신속한 응급조치로 구조하며 소중한 생명을 살린 사연이 알려져 병영 내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사연의 주인공인 추동현 중사는 지난달 8일(금), 휴가 중 인천광역시 서구의 한 사우나를 방문하였다. 당시 목욕탕 내부에서 “아저씨, 아저씨”라는 다급한 외침이 울려 퍼졌다. 외침을 들은 추 중사는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고, 온탕 옆에 쓰러져 있는 70대 남성을 발견했다. 단번에 위기 상황임을 직감한 추 중사는 부대에서 평소 교육받은 대로 환자의 의식과 호흡 여부를 확인했다. 호흡과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곁에 있던 사우나 관계자에게 119 구급대 신고와 자동제세동기를 요청했다. 이후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직전, 10분여 사투 끝에 환자는 기적처럼 미약한 호흡을 되찾았다. 이후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계한 환자는 병원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했으며, 이틀 뒤 추 중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생명을 구해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현장에 있었던 사우나 관계자는 “심정지 환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강원도 정선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워크숍은 1박 2일 일정으로 남동구 20개 동 협의체 위원 8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대흥 민간위원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과 기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박종효 남동구청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노정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위원들이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위원님들께서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교류가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북돋는 계기가 되어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동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5년 발족 이후 현재 20개 동 300여 명의 위원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과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장애인 무장애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5년 무장애 문화 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에 남동문화재단이 선정돼 ‘뮤지컬 '앤ANNE' : 배리어프리’ 공연을 추진하며 유관기관 공식 초청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남동구 내 어르신 문화예술 향유권 확대를 위한 협력 ▲문화 행사 초청 및 홍보 협조 등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배리어프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며,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이 편안한 환경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권석규 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지속적인 업무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활발한 문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력과 함께 추진되는 ‘뮤지컬 '앤ANNE' : 배리어프리’ 공연은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9월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최근 시행된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 63명 전원이 합격하고, 이 중 3명은 만점을 기록했다고 5일 전했다. 이번 시험에서 중졸 과정 11명, 고졸 과정 52명이 합격했으며, 인천시 합격률 (85.9%)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올렸다. 남동구 꿈드림은 지난 8월 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1:1 학습 멘토링 ▲교재 및 온라인강의 수강권 제공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 및 촘촘한 교육을 지원했다. 특히, 고졸 학력 검정고시 대비반은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주 5일 2시간씩 두 달간 과목별 핵심 내용을 청소년의 수준에 맞게 제공했다. 검정고시 대비반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집단학습 및 대면 학습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온라인 검정고시 강의 및 개별 학습 지도로,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하도록 맞춤형 지원을 했다. 또한, 시험 2주 전부터는 ▲집중 심화학습을 진행해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낮추고 자신감을 가지도록 했다. 시험 당일에는 남동경찰서와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올해 20개 동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마을 의제 사업대상지를 현장 방문해 효과적인 추진 방안을 검토했다. 5일 남동구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마을 의제를 발굴한 동 관계자와 유관 사업부서가 함께 참여해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고, 효과적인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방문은 12개 동에서 선정된 15건의 마을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꽃 벽화 골목길 조성 ▲미끄럼 없는 통학로 ▲도룡뇽마을 빛거리 조성 ▲굴다리 경관개선 프로젝트 ▲우리동네 듬배산 듬뿍듬뿍 사랑하기 ▲자전거보관대 설치 등이다. 구는 현장에서 사업추진 시 발생 가능한 장애 요소를 점검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타당성과 사전 이행 절차 등을 살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총회를 통해 선정된 소중한 마을 의제가 사업으로 실현돼 효과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5년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마을 의제는 예산 확보에 따라 2026년 주민자치회 지원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는 통장 공동체 모임인 ‘언제나 청춘’에서 지역 내 청소가 필요한 경로당 주변의 환경 정비를 했다고 4일 밝혔다. 논현1동 통장 공동체 모임 ‘언제나 청춘’은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경로당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 정비 활동을 했다. 이번 정비는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통장들은 생활 쓰레기와 방치 폐기물을 정비하여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모임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힘썼다. 윤도경 통장자율회장은 “이번 경로당 주변 환경 정비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작은 실천을 통해 살기 좋은 논현1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유금미 동장은 “통장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우리 동이 더욱 쾌적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논현1동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 주민자치회는 약산초등학교 통학로 개통식에서 학교 앞 부지를 제공하고 사업을 지원해 준 약산초 강명국 교장과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통학로 조성은 인천 최초로 교육청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해 추진한 사업으로, 인천시교육청 특별교부금과 남동구청 예산이 투입됐다. 그동안 약산초 주변에는 별도의 통학로가 없어 학생과 주민들이 차량 사이를 오가야 하는 위험한 보행 환경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과 남동구는 학교 내 화단 부지를 활용해 안전한 보행 전용 통학로를 조성하기로 협의했고, 이번 개통식으로 결실을 보게 됐다. 이번 사업은 주민과 학부모의 꾸준한 의견이 행정과의 협력을 끌어낸 사례이기도 하다. 특히, 간석3동 주민자치회 이명자 사무국장(약산초 학부모회장)은 학부모 입장에서 학생 안전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하며 이 의견을 제안하면서 사업 추진 과정에 힘을 보탰다. 간석3동 주민자치회 양영수 회장은 “이번 사업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주민이 함께 협력하여 학생 안전을 확보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라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2025년 갤러리 화·소 전시공간지원사업’의 선정작에 대한 릴레이 전시회를 9월부터 연말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시 분야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구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전시는 백채연 기획자와 5인의 청년 작가가 함께한 ‘염(鹽)염(炎)염(覝)’이다. 소래포구와 소래염전, 협궤열차 등 소금에서 시작된 지역의 역사와 번영을 기억하는 전시로, 지역적 정체성을 예술로 풀어냈다. 두 번째 전시는 이다혜 작가의 ‘무정착ing’로, 작가는 집안 곳곳의 ‘풀지 않은 박스 더미’를 통해 삶의 희로애락과 정착에 대한 갈망을 표현하며, 이를 ‘애착 박스’라 명명해 개인적 서사를 담아낸다. 세 번째는 수연회 수채화 아카데미 그룹의 ‘2025 한·중·일 수채화 아카데미 국제교류전’이다. 팬데믹 이후 다시 한자리에 모인 3국 작가들이 수묵 전통을 계승한 수채화의 다채로운 기법으로 국경을 넘어선 교류와 감동의 물결을 선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작년부터 영유아를 대상으로 선천성 난청 검사와 보청기 지원에 대한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해 대상을 확대‧지원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선천성 난청은 조기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언어, 지능 발달장애를 예방할 수 있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모든 신생아는 생후 1개월 이내의 청각 선별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검사 결과 재검사를 해야 할 때는 생후 3개월 이내에 난청 확진 검사를 시행하고, 난청으로 진단받으면 생후 6개월 이내에 보청기와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남동구는 건강보험이 적용된 신생아 난청 외래 선별검사비의 본인부담금을 최대 2회 지원하고, 재검 판정 후 난청 확진 검사를 받으면 본인부담금을 최대 7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가능하다. 또한, 만 5세 미만의 영유아에게는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며, 보청기는 개당 최대 135만 원까지 지원된다. 양측성 난청과 일측성 난청 여부에 따라 최대 2개의 보청기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영유아의 선천성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