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자 마련한 ‘2025 마을톡톡 주민과의 대화’가 6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2025 마을톡톡 주민과의 대화’는 지난 2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됐으며, 각계각층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임택 구청장은 총 6번의 대화를 통해 1천여 명의 주민들을 만나 민선 8기 동구 구정의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 등 폭넓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마을을 이야기하고, 주민이 주인되는 주민자치’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기존의 동 순회 방식에서 벗어나 분야별(아파트공동체, 동아리, 어린이, 다문화, 신규 공동주택 등)로 대상을 세분화하여 더 깊이 있는 소통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현장에서 발표하지 못한 주민의 의견도 놓치지 않기 위해 ‘현장 톡톡! 공감 노트’를 운영한 것이다. 주민 누구나 서면으로 의견을 자유롭게 적을 수 있도록 했으며,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제안 사항을 제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참여의 폭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본인은 물론 이웃들의 안전·건강 등을 위협하는 저장 강박 의심 가구를 발굴하고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사회적 개입이 필요한 저장 강박 의심 가구를 발굴해 민간 협력 단체 연계를 통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저장 강박 대상자의 주요 문제 및 복지 욕구를 파악, 현재까지 7세대를 발굴해 폐기물 처리 비용 등을 지원했다. 지난 7일에는 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단이 몸이 불편해 생활 쓰레기 처리가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정리·청소를 진행했다. 해당 세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유지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7세대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대상자 설득을 통해 쓰레기 청소·폐기물 처리비 등 5백만 원을 지원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닝을 진행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울증과 무기력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비위생적인 주거환경 속에서 질병과 화재 등 안전사고에 노출된 위험 가구가 많다”면서 “꾸준한 관심과 체계적인 지원으로 건강은 물론 사회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26일까지 미로센터 1층 미로 1에서 ‘故 최병오 사진 유작展 – 초원의 아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사회적 협동조합살림이 주관, 광주광역시 동구와 미로센터가 협력·운영하는 2025 아시아 문화예술 활성화 거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궁동 1987’의 주요 기획 전시로, 사진예술로 삶과 시대를 응시했던 고(故) 송계 최병오(1933–2001) 작가의 유작을 통해 삶과 예술, 진실과 기억을 돌아보는 회화적 사진의 미학을 조명하는 시간이다. 최 작가의 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선 감정의 프레임이자 회화로서의 사진으로, 이번 전시는 작가가 추구했던 창작 사진을 중심으로 예술과 기록의 경계를 확장 시킨 사진 세계를 재발견하는 자리다. 전시에서는 최 작가의 창작사진 13점 등 총 25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음, 필름카메라, 필름, 현상 메모 수첩, 전시 기획 노트 등도 선보인다. 또한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기록필름과 사진도 전시한다. 최 작가의 아들인 서양화가 최재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이달 21일부터 신청·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고물가, 경기 침체 등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전 국민에 지급하는 쿠폰이다. 동구는 21일 소비쿠폰 신청을 앞두고 13개 동마다 전담 보조 인력을 1~3명씩 배치해 구민들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지급 대상자 수가 많은 만큼 지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행정 공백 없이 업무를 수행하기 위함이다. 주민들의 문의와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상담 창구도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시 운영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소비쿠폰 신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모든 구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에 주민등록(6월 18일 기준)이 2006년 1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역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손씻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감염병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을 기르도록 돕는 취지다. 광산구 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대상 시설을 선정했다. 교육에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영상 시청,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시연, 손씻기 교육기구(View Box, ‘뷰박스’)를 이용한 체험 등을 진행한다. ‘뷰박스’는 형광물질이 포함된 로션을 손에 바른 뒤 검안기에 손을 넣으면 남아있는 형광물질이 눈에 보이도록 하는 기구로, 손씻기 전후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확인해 교육 효과를 높이는 데 사용된다. 광산구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으로 손씻기 교육을 확대하곘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지난해 ‘오월 담론장’을 열었던 광주 청년들이 올해에도 5·18로 ‘연결’되는 저마다의 ‘오월’로 다시 만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 청년들의 5·18민주화운동 이야기를 담은 ‘비연결, 연결, 재연결’ 전시가 16일부터 24일까지 남구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년 누구나 5·18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담론의 장인 ‘작지만 소란한 공론장’도 연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시민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인 최진웅 사진작가와 김꽃비 문화기획자가 손을 맞잡았다. 전시는 5·18이 현재 광주 청년들의 삶에서 어떤 의미이며, 오월을 통해 어떻게 다시 세상과 재연결(계승) 되는지에 대해 다룬 ‘연결을 향한 기록의 여정’이다. 전시는 ‘연결’을 상징하는 색색의 털실을 들고 카메라 앞에 선 청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작품들이 특히 인상 깊다. 이번 작업에 참여한 최진웅 사진작가는 5·18의 미래세대인 더 많은 청년들이 오월을 마주하고 재연결되길 바란다. 작가의 마음이 투영된 작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7월10일) 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어린이집 0~2세 및 장애아동에 대한 보육료 수납한도액을 5% 인상, 고시했다.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어린이집에서 정부 지원 보육료와 아동보호자에게 받을 수 있는 보육료의 한도액으로,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시·도지사가 정해 고시한다. 이번 인상은 상반기 단가 동결, 아동수 감소, 물가 상승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의 현실을 반영, 운영 안정화와 보육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결정됐다. 인상액은 0~2세 아동은 2만~2만7000원, 장애아동은 2만9000원 수준이다. 인상된 수납한도액은 7월부터 적용된다. 이날 열린 보육정책위원회는 새롭게 구성된 첫 회의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2025년 하반기 어린이집 보육료 수납한도액 변경안’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보육전문가, 공익대표, 보호자 대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관계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7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하며 보육정책 방향 제시 및 주요 사안에 대해 심의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문학관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전시하기 위해 지역 문학자료를 오는 25일까지 공개 수집한다. 광주·전남지역의 고전 및 근현대 문학자산 가운데 희소성과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수집 대상은 ▲‘대각국사문집’, ‘북천일록’ 등 고전문학 희귀본 ▲‘설강동요집’, ‘김현승 시초’ 등 주요 근현대 초판본 ▲‘호남학보’, ‘호남평론’ 등 지역 문예지 및 일간지 등이다. 또 지역 작가의 친필원고, 편지, 졸업앨범 등 유일본 자료나 문학 관련 연극·영화 자료, 악보 원본 등도 포함된다. 수집된 자료는 문학·기록물 분야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기증·매입 여부가 결정된다. 기증자에게는 광주문학관 누리집을 통해 기증내역을 공개하고, 명패 부착 등 다양한 예우가 제공된다. 광주시는 최종 수집된 자료를 보존처리를 거쳐 광주문학사 연구와 상설·기획전시 등에 활용함으로써 지역 문학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계승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법인이나 단체 등은 광주시 누리집에 공고된 서식을 작성해 오는 25일 오후 6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차은선)는 2025년 7월 15일부터 7월 22일까지 7박 8일간, 광주지역 중학교 1학년 여자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운영한다. 이 캠프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습관과 자기조절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기숙형 심리 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여성가족부 소관의 청소년 미디어 중독 치유 전문기관인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전북 무주군 소재)*과 협력하여 운영되며, 인터넷과 스마트폰 없이 자연 속 공동체 생활을 하며 다양한 대안활동과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미디어로부터의 쉼(休), 나를 찾는 시간’을 주제로 한 이번 캠프는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극, ▲부모상담 및 교육 등 전문 심리치유 프로그램과 함께, ▲드림운동회, ▲단체 도미노, ▲보드게임, ▲전통놀이, ▲봉사활동, ▲체육활동 등 미디어 기기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심 대안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캠프 기간 동안 참가 청소년들은 상담심리 전공 대학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8월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22회 광주 건축‧도시 그림그리기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무등산이 건물이 된다면?’을 주제로, 아이들의 창의적 상상력과 건축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건축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 참가 대상은 광주지역 유치원과 초등교에 다니는 어린이들로, 오는 8월2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등 3개다. 참가 신청은 광주시 건축사회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홍보포스터 정보무늬 격자(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회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 어린이들은 각자 가져온 그림재료를 이용해 주제에 따라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면 된다. 도화지는 현장에서 일괄 제공한다. 특히 광주시는 이번 대회에서 건축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 어린이들이 건축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