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춘천시가 여름철 이상고온과 짧아진 장마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발생한 조류(녹조) 확산에 적극 대응하며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나섰다. 일반적으로 조류가 확산될 경우 수돗물에서 냄새물질(지오스민, 2-MIB 등)이 생기거나 정수처리 효율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춘천시는 이러한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조류 확산 초기부터 소양·용산정수장에 단계별 사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수질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지난 6월 말 춘천댐 부근에서 조류 냄새물질이 감지되자 한국수력원자력과 협조해 의암댐·춘천댐 방류량을 조절했다. 동시에 정수처리 공정에 분말활성탄을 투입하고 최종 공정에서 염소 농도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실시했다. 또한 강원보건환경연구원의 정기검사 외에도 자체검사 주 2회, 사설기관 검사 주 1회 등 주 4회 정밀 검사를 통해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그 결과 용산정수장은 최근 연속 검사에서 조류 냄새물질 농도가 기준치 이하로 확인돼 지난달 25일 활성탄 투입을 종료했다. 시 관계자는 “원수 수질검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제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를 개최한다. ‘새로보미 축제’는 5개 분야에 걸쳐 총 80개의 다채로운 자원순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된다. ▲ 자원순환존(주제전시)에서는 김제시 사진을 활용한 이상기후 사진전, 주제관에서는 산업화 전후 북극의 모습을 재현하고 기후 위기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시가 펼쳐진다. ▲ 새로보미존(체험·교육)에서는 자원순환의 필수 코스인 분리배출 시연과 폐배터리, 멸균팩 등의 교환소를 운영하며, 재활용품을 활용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노리존에서는 시원한 무더위를 식혀줄 워터바운스, 캔크러시 등 자원순환을 놀이로 승화하는 노리스테이지를 운영한다. ▲ 무대존(공연·대회)에서는 업사이클링 작품 만들기 대회, 도전 그린벨! 퀴즈대회, 리사이클링 타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무대행사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밖에도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하동군은 지난 7월부터 추진해 온 군청 앞 대로변 인도 확장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군청 정문에서 배섬마을 앞까지 약 250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도 폭을 1m 이상 넓혀 군민과 방문객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공사 과정에서는 기존 보도블록을 재활용해 사업비를 절감하고, 공사 기간을 단축해 불편을 최소화했다. 확장된 인도는 두세 명이 나란히 걸을 수 있을 만큼 넓어졌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도 설치해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까지 배려했다. 실제 주민들은 “이제야 걸을 맛이 난다. 진작에 해야 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새로 조성된 보행로는 기능뿐 아니라 경관 개선 효과도 크다. 기존 교목과 관목, 그리고 새로 심은 황금회화나무가 어우러져 여름철에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거리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나무 식재로 길이 망가졌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돌았으나, 현재 황금회화나무는 건강하게 활착해 풍성한 수세를 자랑하며 명품 가로수길로 자리매김하고 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의성군은 오는 9월부터 의성·단촌·점곡·금성·봉양·안계 6개 상수원보호구역 대상으로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수원보호구역 내 주요 불법행위는 ▲야영·취사·낚시 ▲어패류 채취 ▲쓰레기 불법 투기 ▲불법 용도 변경 ▲무허가 건축행위 등이며, 특히 이번 단속에는 낚시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이 이뤄질 예정이다. 관련 법규를 위반할 경우 수도법 제83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자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가 추진 중인 미세먼지 저감사업이 올해 상반기 자체 중간평가 결과, 전체 85개 사업 중 74개 사업(87%)이 우수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공사, 연구원 등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6개 분야 85개 과제로 구성된 미세먼지 저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중이다. 올해 중간평가에 따르면, 총 85개 사업 중 87%에 해당하는 74개 사업이 우수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나머지 11개 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거나 하반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주요 추진 실적으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3,583대 지원 ▲저소득층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1,750대 보급 ▲전기(수소)자동차 1,893대 보급 ▲경로당 공기청정기 1,837대 설치 지원 ▲산업단지 대기배출사업장 719개소 점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376개소 점검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 14,092건 등이 있다. 이러한 성과는 민선8기 시민제안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인천시는 지난 8월 환경부 주관 ‘2023년 미세먼지 관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국내 및 해외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제16차 환경위성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20년 세계 최초로 발사된 정지궤도 환경위성(GEMS)을 통해 아시아 전역의 광역적인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관측하고 있으며, 국제 수준의 환경위성 연구 성과 공유 및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환경위성 국제 학술대회를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에서는 우리나라의 환경위성을 비롯해 2023년 세계 2번째로 발사한 미국의 정지궤도 환경위성과 올해 7월 세계 3번째로 발사한 유럽의 정지궤도 환경위성 등 각국 위성자료를 이용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북반구 대기오염물질 동시 관측을 위한 3개 위성 간 공동연구 계획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제 학술대회 첫째 날은 초청발표로 △김준 연세대학교의 교수가 환경위성의 연구 성과와 향후 계획을, △클라우스 제너 유럽 우주국 박사가 유럽의 저궤도 환경위성인 센티넬-5P 위성의 운영 현황을, △톰 맥클로이 캐나다 요크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은 브루노 아리아스 리바스(Bruno Arias Rivas) 과테말라 산림청장과 관계자들이 1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 산림 현장을 방문해 산림정책 및 기술을 배우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한-과테말라 산림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연수단은 산림종자 생산 및 관리, 산불 및 산림병해충 예방·대응체계,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협력 등을 주제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항공본부, 한국임업진흥원 등을 방문한다. 아울러, 이날 산림청 서울사무소에서는 한국과 과테말라 산림청장이 REDD+ 협력합의서(LoA)에 서명했다. 과테말라는 2012년 이후 자발적 시장에서 REDD+ 사업을 통해 감축 크레딧을 750만 톤 이상 발행한 탄소 감축 잠재력이 높은 국가이다. 산림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350만 헥타르(ha)의 과테말라 전체 산림을 대상으로 REDD+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2024년부터 과테말라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와 외교부는 국내 물산업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 지원 및 물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하여 9월 1일부터 5일까지 카자흐스탄에 ‘한-카자흐 물산업 협력사절단’을 파견한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공유 하천의 하류국으로, 수자원의 약 45%가 인접국가에서 유입되는 등 외부 의존도가 높아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 기술에 대한 관심이 크다. 또한 상·하수도 시설 노후화에 대응해 물 관리 기반시설(인프라) 투자 확대와 디지털·스마트 물기술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어 물산업 협력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평가된다. 또한, 우리나라의 물산업 우수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협력 의지를 가지고 있어 2019년부터 물산업 협력사절단 파견 및 간담회 개최 등 지속적으로 협력을 했으며, 2021년에는 카자흐스탄 정상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수자원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사절단은 9월 3일에 △한-카자흐스탄 물산업 협력 토론회(세미나), △기관 면담, △물기업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여 양국의 물산업 현황 및 주요기술, 물기업 해외진출 지원제도를 공유하고 분야별로 기업간 1:1상담을 진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앞두고 가금농가의 차단방역 의지와 역량을 높이기 위해 차단방역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매년 반복되는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실제 농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역관리 요령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경남도는 9월 1일 진주시에 소재한 경남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1차 교육을 실시했고, 오는 17일에는 거창군 미래농업 복합교육관에서 2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1일 열린 1차 교육에는 도내 닭, 오리사육 농가와 가축방역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경남도 정창근 동물방역과장의 ‘고병원성 AI 방역정책 및 가금농장 점검요령’ 강의를 시작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문제시되는 포유동물 조류인플루엔자 감염과 관련하여 질병관리청 역학조사관의 ‘AI 인체감염증 예방’을 교육했다. 아울러, (사)한국가금수의사회(회장 송치용) 소속의 양계 전문수의사가 강사로 나와 국내외 AI 발생현황 분석 강의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산시는 1일 오후 신도시 취수장과 정수장을 직접 방문해 최근 낙동강 일대 녹조 발생에 따른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한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최근 낙동강 녹조 현상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취수원부터 정수 과정까지 전 단계의 안전성을 직접 점검함으로써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함께 체계적인 수질관리 시스템을 재점검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여름철 녹조로부터 안전한 먹는 물 확보를 위해 단계별 대응 전략을 수립해 나동연 양산시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에 나섰다. 나동연 시장은 “녹조 현상은 자연현상으로도 볼 수 있지만,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수질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정수처리 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양산시 취·정수장에서는 지난 5~6월 녹조 발생시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