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공주시는 2026년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예산안을 편성해 공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올해 1조 65억 원보다 4.38%, 441억 원 증가한 1조 506억 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9,504억 원, 특별회계는 1,002억 원이다. 시는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선택과 집중’ 원칙을 바탕으로 현안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 시민 삶의 안정,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 기반 확충 등에 중점을 두어 가용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먼저 지역 상권 회복과 경제활동 인구 활성화를 위해 지역공동체 및 노인·장애인 등 일자리사업 219억 원, 소상공인 카드가맹점 수수료 지원 8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12억 원,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 1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교육 분야에는 교육경비 63억 원, 교육발전특구 조성 28억 원, 학교 무상급식 25억 원을 편성해 지역 인재 육성에 집중 투자했으며, 결혼장려금 7억 원, 출산장려금 14억 원, 다자녀가구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10억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청양군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 환경 제공은 물론 전 세대가 다 함께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윤여권 부군수 주재로 부서별 고령친화정책 추진 팀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청양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무협의회 및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고령친화도시(Age-Friendly City)는 고령자들이 연령 증가에 따른 환경 변화를 겪으면서도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각종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 환경을 정비해 고령자가 지역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시를 말한다. 군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지난 2023년 11월 WHO가 제시한 8대 영역에 따른 47개 고령친화사업을 선정해 ‘청양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후 2024년 1월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지정을 받았으며,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해 오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일자리, 돌봄, 보건·복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청양군이 ‘2040 청양 군기본계획’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 효과가 더해지며 인구 유입 기반 강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어촌기본소득 도입이 농촌 생활 안정성을 강화하고 전입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해당 효과를 도시공간 구상과 정주환경 전략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이 마련한 기본계획은 농촌형 정주 기반 강화, 지역 간 균형발전,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특히 기본소득 시행이 가져올 청년·가구 단위의 전입 증가 가능성을 계획 단계에서부터 분석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전략으로 포함했다. 청양군은 군민계획단 48명과 전문가 자문, 행정협의 등을 통해 2040년까지 실현할 도시 미래상을 ‘풍요로운 자족도시, 충남의 행복·청정마루 청양’으로 확정했다. 도시·주거, 교육·복지, 경제·산업, 농촌특화, 문화·관광, 환경·안전 등 7개 분야 목표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중심에 두고 설정됐다. 또한 인구 감소 시대의 구조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2040년 상주인구 5만 명을 목표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태안군이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해 ‘어구보증금제 회수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어구보증금제 회수관리 사업은 어구 판매 시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포함해 어업인에게 판매하고 이후 어업인이 사용한 어구를 지정된 장소로 가져오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자발적 회수 제도로 지난해 1월부터 시행 중이며 수산업법(2022. 1. 11. 개정)에 근거를 두고 있다. 대상은 △스프링 통발 △원형 통발 △반구형 통발 △사각 통발 △붉은대게 통발로, 통발 종류에 따라 개당 최대 43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어업인은 ‘어구보증금관리시스템’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어선명·업종·허가번호 등을 입력하면 된다. 군은 올해 총 사업비 5천만 원(국비 2500만, 도비 750만, 군비 1750만)을 투입, 안면도수협을 위탁기관으로 정해 안면읍 백사장항에서 매주 월~금요일 폐어구(통발) 수거 및 처리에 나서고 있다. 또한, 어업인 참여를 늘리기 위해 내년 1월부터 통발과 더불어 △자망 △부표 △장어통발까지 회수대상 어구를 확대키로 하고 어민들을 대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국가의 성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자체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혁신 정책과 우수 콘텐츠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는 청년층이 스스로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자율적·주도적 활동 기반을 확충해 왔다. 특히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통해 청년 간 연대를 강화하고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며, 참여 중심의 문화적 토대를 구축함으로써 청년친화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청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확대해 보령시가 진정한 청년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1월 27일 농협중앙회 예산군지부와 함께 ‘쌀 소비촉진 범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바쁜 일상 속 아침식사 비율 감소에 대응해 ‘든든한 아침밥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과 국산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예산군수와 예산군의회 의장, 황기훈 예산군지부장, 박노춘 예산군조합운영협의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컵밥과 음료 400세트를 출근길 직원 및 방문객들에게 제공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쌀 소비 촉진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황기훈 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이 아침밥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한 식문화 확산과 더불어 쌀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 농민 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예산군수는 “쌀은 우리 식탁의 중심이자 농업의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쌀 소비 촉진 활동과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예산군 행복마을지원센터는 지난 27일 고덕면 상몽2리에서 마을 주민과 관계자, 활동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의 역사와 생활 이야기를 담아낸 ‘상몽2리 마을지’ 출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식은 마을의 생활 문화, 역사, 공동체 관계망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의 결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몽2리는 관내에서도 결속력이 강하고 경관이 아름다운 마을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이어지는 경로잔치와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한 일상적 돌봄 문화 등 ‘함께 사는 법’이 자연스럽게 유지되고 있다. 특히 논과 밭이 넓게 펼쳐진 평야 지대의 변화, 구실앞 거목으로 자란 느티나무 등 마을의 역사와 전경이 이번 기록에 상세히 담겼다. 오윤석 센터장은 “상몽2리는 마을 구성원 간 신뢰와 연대가 살아있는 귀한 공동체로 이번 기록이 단순한 책을 넘어 앞으로 마을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마을지 발간과 출판기념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지는 지나온 시간과 현재의 모습을 담아낸 소중한 기록물”이라며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당진시는 11월 24일 송산면 무수리에 소재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이후 방역대 내 모든 농가에 대해 방역 및 예찰 활동을 추진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6일까지 확진 농가와 함께 관리되는 3개 농장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다. 전체 살처분 규모는 1.810두이며, 농장 내 액비저장조 200톤과 FRP 저장조 2대도 매몰 조치했다. 또한 발생농가에는 공동방제단 소독차량을 고정 배치해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지속적으로 소독하고 있으며, 방역본부 초동 방역팀이 농장 출입 통제와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발생농가 10km 방역대 30호에서 채취한 시료 645점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또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관내 양돈농가 121호를 대상으로 전화 예찰을 완료했으며, 모두 이상 없음으로 확인했다. 시는 발생농가 일대에 3개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 소독, 출입 관리, 외부 접근 차단과 함께 도축장 및 사료 차량 등 역학 관련 차량에 대해서도 이동 제한 또는 세척·소독 명령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야생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27일 한서대학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한서인들에게 미래가 달려있다’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과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서 이 시장은 먼저 서산시 브랜드 슬로건 ‘해뜨는 서산’을 소개하며, “서산은 새로움이 시작되는 해의 도시이자,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이 살아 숨 쉬는 팔색조의 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변화의 중심에 바로 한서인이 서 있다”라며 한서대 학생들이 지역과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임을 강조했다. 특강에서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자세로 '클레오파트라'를 키워드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클레오파트라는 Clean(투명성), Lay-out(큰 그림), 5S5품(체계적 실천), Partnership(협력), Training & Try(도전과 성장), Line-up(적재적소)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이 시장은 “청년들이 투명한 리더십을 갖추고 담대한 미래를 설계하며, 체계적인 실행과 협력의 시너지를 통해 자신을 단련하고 도전하는 인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남 서산시의 2024년 자살률이 지난 2023년 충남도 내 7위에서 11위로 개선됐다. 지난 9월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서산시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32.6명으로 2023년 대비 8.9명 감소한 수치다. 시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관리 체계를 운영, 소방 및 경찰, 지역 병원 등과 연계해 고위험군을 상시 발굴 중이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초기 상담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을 지원하며, 고위험군에게는 전문 상담을 비롯한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지난해는 잠재 자살 위험군 발굴에 방점을 두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학교와 의료기관 등에 누구나 우울 검사를 할 수 있는 큐아르코드(QR)를 배부했으며, 카카오톡 채널 ‘서산시 마음건강톡’ 등을 통해 정신건강 진단에 대한 접근성도 높였다. 또한, 맞춤형 심리 지원도 강화해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마음봄 사업장’ 15개소를 운영, 정신 건강검진과 자살 예방 교육 등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마음 안심 버스’를 취약계층 밀집 구역에서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