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25일 양재 엘타워 5층 오르체홀에서 지역 독거어르신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등 250여명과 함께 ‘서초어르신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초구의 독거노인 지원사업 수행기관인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서초 어르신 송년회’는 어르신 생활지원사 등으로 구성된 아코디언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추억의 음악다방 △레크리에이션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 직원들이 준비한 깜짝 공연 시간에는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목도리를 직접 매어드리는 이벤트가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드리기도 했다. 송년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한 해를 돌아보며 또래 친구들과 모여 한참 웃다 보니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다”며 “나이가 들수록 이런 교류의 시간이 얼마나 귀한지 알게 되는데, 구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서초구는 동절기 한파를 앞두고 독거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안전한 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대문구는 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근 구청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다양한 요구에 따른 ‘사용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정보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이를 추진했다. ◯ 가장 큰 변화는 편리한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검색’기능 도입이다. 개편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 → 복지 → 생애주기별 복지)에서는 䃷단계 생애주기’(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 전 생애) 및 覈개 상황별’(건강, 생계·주거·생활, 심리, 장애, 돌봄, 한부모가정, 취업, 보훈 등) 복지서비스를 키워드 입력 없이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대상 서비스도 217종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디자인도 눈에 잘 들어오도록 그림문자(픽토그램)을 활용해 새롭게 구성했다. 키워드 입력 방식을 통한 전체 복지서비스 검색 역시 가능하다. ◯ 구는 또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 → 복지 → 복지시설 현황 → 우리동네 복지시설)에 관내 복지시설을 14개 동별·분야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희망하는 동을 클릭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구로초등학교가 2025년 11월 27일 국제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초등 교육과정(PYP) 월드스쿨(World School) 인증을 획득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교 가운데 최초의 IB 월드스쿨 인증으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다. 서울교육청은 학교 단위 수업·평가 혁신 시스템(서울 미래형 학교 교육 체제) 개발을 위해 2022년 하반기 IB 프로그램 자문·연구단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IB 탐색학교 31교(초 15교, 중 16교)를 지정·운영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2025년 현재 IB 관심·후보·인증학교를 포함해 총 114교(초 58교, 중 41교, 고 15교)가 운영되고 있다. 서울구로초등학교는 2023년 IB 탐색학교 운영 및 IB 관심학교 등록을 시작으로, 2024년 IB 후보학교 승인을 거쳐 2025년 11월 27일 IB PYP 월드스쿨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학교는 IB는 탐구 프로그램(POI)과 구로 WISER 탐구 모형 등 IB 프레임워크와 학교 특색을 반영한 교수·학습 모델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12월 15일 오후 6시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2026학년도 대입 정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의 영동일고 윤희태 교사가 강사로 나서 대입 정시합격을 위한 지원전략을 제공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3일 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정시 지원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선착순 300명까지 모집하며, 신청은 11월 27일 오전 9시부터 도봉구청 누리집(소통참여→인터넷 접수·예약)에서 가능하다. 이외에도 수험생의 성공적인 정시 지원을 위해 도봉구 진학상담실에서 정시 컨설팅을 진행한다. 12월 8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운영하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앞서 모집한 도봉구 거주 또는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3학년(N수생 및 학교 밖 청소년 포함) 64명을 대상으로 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는 수험생의 성공적인 진학 지원을 위해 올 한해 주요 시기별로 입시 설명회, 입시 교실뿐만 아니라 수시·정시·진학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지방행정의 경쟁력은 행정기관이 주민의 삶 속에서 발견되는 문제를 얼마나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지로 평가된다. 진짜 행정은 책상 위가 아닌 생활 현장에서 시작되고, 주민의 체감 변화로 완성되는 것이다. 서울 도봉구의 ‘도봉구민 S.O.S, 구청장이 찾아가는 현장 민원상담’은 이러한 행정 철학을 실천하는 대표 정책이다. 구가 주민을 찾아가는 상담 방식으로 정책을 설명하고 주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참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철역,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주민 일상 공간으로 구청장과 관계 직원이 직접 나가 민원을 듣는 이 사업은 단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진정한 행정 참여의 통로가 되고 있다. 지난 3년간 구는 2023년 187건, 2024년 454건, 2025년 341건, 총 982건의 민원을 접수했고 장기 추진과제 57건을 제외한 925건을 해결했다. 10건을 접수하면 이 중 9건 이상은 해결한 셈이다 이 같은 결과에는 구의 민원처리 시스템이 바탕이 됐다. 구는 모든 민원을 단순히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처리 과정을 단계별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등포구가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인근 ‘신길13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을 27일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가로 신길13구역은 신풍역세권의 입지와 생활 인프라가 결합된 새로운 주거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길 뉴타운의 마지막 퍼즐인 신길13구역 재건축은 노후 주거지 개선과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조합이 협력해 추진해온 공공재건축 사업이다. 공공재건축의 이점을 활용해 사업성을 높이고, 용적률을 완화해 신풍역세권 중심의 복합 생활거점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구역은 2007년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이후 2021년 공공재건축 후보지 선정과 조합설립 인가를 거쳐, 약 4년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 단계에 도달했다. 이는 2021년 4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확보한 사례다. 1981년 준공된 신미아파트와 주변 노후 빌라 등을 포함한 신길13구역은 대지면적 15,123㎡ 규모로, 최고 35층, 6개 동, 총 586세대의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용도지역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 ‘제7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거버넌스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해당 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의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평가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사회적경제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 발전된 정책 수립과 집행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평가는 고용노동부,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에서 후원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선정은 ▲정책 기반 정비 ▲사회적경제 지원 수준 ▲사회적경제 정책의 성과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수준 등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관악구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과 협력 활성화의 성과를 인정받아 거버넌스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구는 꿈시장 기획단 운영, 민·관 협력 회의,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간담회 등을 통해 거버넌스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역·대학 상생전략 수립 연구용역’ 준공보고회를 개최하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대학도시 성북을 위한 정책 검토에 본격 착수한다. 성북구에는 고려대, 성신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8개 대학이 위치해 있으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 규모다. 7만여 명의 대학생이 생활하는 대표적인 대학 중심 지역으로, 동선동과 안암동의 청년 비율은 50%에 이를 정도로 청년 밀집도가 높다. 이와 같은 지역적 특성과 변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성북구는 대학의 교육·문화·연구 자원을 지역의 생활·도시·경제 여건과 연계하는 상생전략 마련에 착수했으며 그 일환으로 올해 4월부터 ‘지역 대학 상생전략 연구용역’을 수행해 왔다. 연구는 ▲지역현황 및 대학 특성 분석 ▲생활·도시·문화·경제 분야 수요 도출 ▲대학 기능과 지역 과제 매칭 ▲협력사업 모델 제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준공보고회에서는 성북구의 핵심 현안을 6대 정책 분야로 재정리하고, 각 대학의 교육·연구·문화·창업 인프라를 지역 문제 해결과 연계하는‘성북형 상생전략 체계’가 제시됐다. 성북구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보건소가 지난 12일과 25일 2회에 걸쳐 길음2동에서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했다. 길음2동은 올해 정릉1동, 월곡2동과 함께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에 선정돼 자살 예방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검증된 자살예방사업을 동 단위로 수행하는 모델이다. 자살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마을 전체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주민과 학생이 자살위험에 처한 사람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마련됐다. 표준 자살예방 교육과정인 ‘보고·듣고·말하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주변 자살위험신호를 민감하게 보고, 힘들어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공감하며 듣고, 전문기관 및 지역 자원과 연결될 수 있도록 안전하게 말하는 방법을 단계적으로 익혔다. 교육에서는 실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질문법, 공감 대화, 도움 요청 및 연계 방법도 소개됐다. 성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금천구가 2026년도 예산안 7,511억 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예산 7,649억 원 대비 138억 원 감소(△1.8%)한 규모다. 일반회계 7,331억 원, 특별회계 179억 원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 기준 정책사업에는 ▲ 사회복지 4,377억 원 ▲ 도시기반시설 관리 및 환경 568억 원 ▲ 일반공공행정 383억 원 ▲ 교육·문화 및 관광 261억 원 ▲ 보건 198억 원 등을 반영했다. 구는 예산 총액 규모 감소에 대응하기 위하여 정책사업 전반에 걸친 강도 높은 세출 구조 조정을 위해 모든 사업에 대한 성과를 면밀하게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규사업의 경우 페이 고(pay-go‧예산 확보 방안 강구 후 신사업 개시) 원칙을 적용하는 등 우선순위별 예산편성을 통해 긴축 재정의 기조 속에서도 지역주민 삶의 기본을 최우선으로, 미래 성장을 준비하는 데 주력했다. 내년도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사회복지분야다. 전체 예산이 감소한 것과 달리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올해 대비 251억 원이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