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관할 6개 시·군을 대상으로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재선충병 신규·재발생 원인의 약 73%가 인위적 확산이며, 이 중 화목용 무단 이동이 대부분의 원인으로 조사됐다. 이번 단속은 이러한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의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취급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 외에도 반출금지구역 외 지역에서 소나무류 생산확인표를 미발급하거나 조경수 등에 미감염 확인증을 부착하지 않고 이동하는 행위, 감염 의심목을 신고하지 않는 행위 등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반출금지구역에서 소나무류를 무단 이동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므로 소나무류 이동 시에는 관계법령 확인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특별단속 기간 중 위반사항 적발 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제17조 및 제19조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김점복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단속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2025년 원헬스 항생제 내성 국제 심포지엄'을 1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항생제 내성은 특정 분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모든 곳에서 발생하고 전파될 수 있어, 사람-동물-환경-식품의 다분야 협력을 바탕으로 원헬스 관점의 실태조사와 연구, 전략 수립과 이행이 이루어져야 하는 공중보건학적으로 중요한 당면 과제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항생제 내성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원헬스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세계적 협력, 원헬스 관점의 항생제 내성 전파 연구,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접근(I, II), 항생제 내성균 다분야 통합 실태조사의 현재와 미래 전략 등을 논의하는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 '원헬스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세계적 협력' 세션에서는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 등 국제기구의 원헬스적 항생제 내성 대응 활동과 우리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11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울산 롯데호텔(울산 남구)에서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구성된 단일유산으로, 신석기 시대부터 신라시대에 이르기까지 수천 년에 걸친 암각 전통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유산이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올해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대한민국의 17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번 기념식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김두겸 울산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등 주요 관계자들과 관련 전문가, 울산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 세계유산 등재 유공자 표창 등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의 기쁨과 의미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 협력하며 인류의 소중한 자산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되고, 국민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시작한 2015년부터 지난 2024년까지 10년 동안 7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경주·공주·부여·익산 4개 고도에 한옥 등 주민 생활공간의 개선과 담장·대문 등 가로경관 정비, 주변 환경 개선 등 총 868건을 지원했다.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하여, 경주·공주·부여·익산 등 고도(古都)로 지정된 지역의 역사문화경관을 회복하고 도시의 전통적 이미지와 정체성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고도 지역에 있는 전통 한옥을 신축·수선해주거나, 가로경관 정비, 건축물 외관 개선, 역사경관 회복 등을 통해 지역의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한 도시 재생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전수조사를 통해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의 유형별 투입 예산규모 및 건수를 확인한 결과, ‘한옥 지원사업’이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의 핵심사업임을 알 수 있었으며, 담장 및 대문, 건물 외관 개선 등의 가로경관개선사업은 비용 대비 효율성이 높은 유형의 사업으로 조사됐다. 각 고도별로 개성있는 자체 사업을 개발하여 다채롭게 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11월 18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서울 중구 소재)에서 2025년 제16회 아동권리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아동의 권리 신장을 위한 과제'로,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급증한 디지털 시대에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보건복지부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의 환영사와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문가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와 토론에서는 디지털 환경이 아동권리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 다각도로 살펴보고, 디지털 문해력 교육 등 아동권리 보호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지난 8월 제22대 아동총회에서 디지털 세상 속 아동권리보장을 위해 아동 당사자가 제시한 14가지 결의문이 채택됐고, 이번 포럼에서도 아동 당사자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아동이 참석하여 디지털 환경 속 아동권리에 관한 의견을 나눈다. 보건복지부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정부는 디지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11월 27일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며,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다양한 전시와 체험으로 구성된 특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소개된 초등생 미술 작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실물 크기의 누리호 기립 작동을 포함한 다채로운 우주과학 체험을 통해 국민과 함께 발사 성공을 응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과학관 중앙홀 2층에서는 한국과학창의재단, ㈜보령과 공동으로 마련한 '아이들의 꿈을 우주로' 특별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게시된 초등학생 미술 작품 20점과, 2026년에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올라갈 예정인 작품 20점을 함께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국제우주정거장(ISS) 탑재를 위해 실제로 선 처리(코팅 등)된 원본 그대로 공개되어,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지구 밖’에서 어떤 방식으로 구현됐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자유 관람으로 운영되며, 관람객은 스케치북 형태의 원본 작품과 개별 액자 작품을 통해 ‘예술’이 ‘우주과학’과 만나 새로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한 약, 건강한 국민, 함께하는 내일’을 주제로 ‘제39회 약의 날 기념식’을 11월 18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정부·국회‧산업계·학계 등 약업 분야 종사자 약 300명이 참석해, 약의 날을 기념하면서 의약품의 공공재적 가치를 인식하고 약업인들이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는 사회적 책무를 다짐하는 자리이다. 아울러 국내 제약산업의 수출 기반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하면서 윤석근 일성아이에스 주식회사 대표이사에게 동탑산업훈장, 의약품 유통질서 및 의약품 안정공급에 기여한 서영호 동부산약품 주식회사 대표이사에게 산업포장 등 의약품 안전과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총 43점의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부대행사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의약품 안전사용 포스터·카툰 공모전 시상식과 의약품 부작용을 주제로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약 바르게 알기 교육 등을 주제로 총 8개 기관이 전시 부스도 운영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서면축사를 통해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관세청은 2025년 9월까지 클럽마약 밀반입 단속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적발량이 약 7.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클럽마약 전체 적발건수는 2021년 215건에서 2025년 9월 기준 116건으로 감소했으나, 적발량은 같은 기간 15.8kg에서 115.9kg으로 증가하여 중량 기준으로 7.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232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특히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의 적발량(115.9kg)이 2024년 전체 적발량(79.9kg)을 초과하여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클럽마약 중 밀반입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진 것은 케타민으로, 특히 1kg 이상 대형 케타민 밀수 적발건수가 급증하고 있어 밀수 규모의 대형화 현상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케타민 적발량은 2021년 5.9kg에서 2025년 101.9kg으로 17.3배 증가했으며, 1kg 이상 대형 케타민 밀수 적발 건수도 2021년 1건에서 2025년 15건으로 15배 늘어났다. 케타민의 주요 반입경로는 특송화물(51.4kg), 여행자 수하물(41.8kg),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5극 3특 국가 균형성장 전략’을 통한 대한민국의 변화, 그 시작을 알리는 소통의 장이 울산에서 펼쳐진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에는 ‘K-BALANCE 2025’라는 슬로건 아래, 17개 시·도, 14개 시·도교육청,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등 총 47개 기관이 참여하며, 국민주권정부의 국정목표인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실현을 위한 중앙과 지방의 정책 추진성과와 미래 비전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11월 19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제3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막식)’에는 중앙 및 지방정부의 주요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5극 3특 균형성장과 자치분권 실현을 향한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의지를 다진다. 기념식은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2명이 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업통상부는 11월 18일 8시,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기술소위원회를 개최하여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지원금' 지원 대상 21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투자지원금 지급 대상에 선정된 주요 기업은 솔브레인(반도체 소재), 주성엔지니어링(반도체 장비),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이차전지 전해액), 아미코젠(바이오 배지) 등이다. 투자지원금은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국내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금년 국비 700억 원 규모로 신설된 사업이다. 총 1.2조 원 규모의 62개 투자계획(국비기준 약 2,100억 원)이 접수됐으며, 서류·발표평가 등을 거쳐 첨단산업 4개 업종(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디스플레이)에 총 1,211억 원(지방비 포함)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별도 안내를 통해 사업추진 협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즉시 사업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18일 기술소위에 참석한 산업부 박동일 산업정책실장은 “글로벌 공급망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투자지원금은 국내 생산·연구시설 확충을 위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