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21일 정리수납 전문 활동가들과 함께 취약계층 세대를 위한 '공간치유활동' 봉사를 실시하며 지역사회 복지 실현에 앞장섰다. 복지관은 주민참여형 사업인 '똑똑한 정리'를 통해 주민들에게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들을 활동가로 위촉하여 매년 취약계층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중장년층의 가정관리 문제 심각성이 부각되면서, 정리수납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활동에는 기존 활동가들과 올해 새롭게 교육을 받은 참여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울주군 드림스타트에서 추천받은 가정을 방문하여 쌓여있던 물품을 정리하고 공간을 재구성하는 전문적인 봉사를 펼쳤다. 정돈된 공간은 단순한 청결을 넘어, 대상자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치유' 효과를 가져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주민활동가는 “정리수납 기술을 배운 덕분에 저의 삶도 긍정적으로 바뀌었지만, 이렇게 이웃의 깨끗하게 변한 집을 보고 환하게 웃는 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남부청소년수련관은 10월 22일, 남창중학교와 연계하여 남창중학교 인근 고산천 일대에서 남창중학교 1학년 약 300여 명과 함께 환경특강 '두 발로 플로깅'을 운영했다. 이번 환경특강은 △청소년 주도 플로깅 △쓰레기섬 만들기 △쓰레기 집계 및 토론으로 구성되어 참여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일상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목표로 진행됐다. '두발로 플로깅'에 참가한 청소년은 "통학로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가 얼마나 많은지 이번에 알게 됐고, 작은 노력으로 큰 뿌듯함을 가질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울주 남부청소년수련관 이성미 관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올바른 환경 의식을 갖도록 교육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이 내 지역에서부터 환경보호를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동구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제23회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동구와 함께, 희망을 노래하다. 동구동락 희망동락’을 주제로, 구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즐기고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구민화합 대축제는 공연·체험·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오후 1시 30분부터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젊은 세대가 참여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 대회’와 외국인 주민과 함께 어울리는‘명랑운동회’가 이어진다. 이어 3시 30분부터는 지역의 숨은 실력을 발굴하는 ‘동구 갓 탤런트’가 열리며, 5시 개회식 이후에는 인기 가수와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꾸미는‘동구동락 콘서트’ 등 풍성한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야외 사진 전시전 ‘동구 시간의 벽’을 비롯해 홍보·체험마당,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구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구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라며 “ 이날 하루 즐거움과 감동으로 가득한 특별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중등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공립 일반 중등교사는 6.8대 1, 사립은 2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립 중등교사는 141명(일반 129명, 장애 12명) 선발에 888명(일반 877명, 장애 11명)이, 사립학교는 12명 모집에 246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사립학교에만 단독 지원한 인원은 70명으로 경쟁률은 5.8 대 1이며, 전체 지원자는 총 958명이다. 올해 공립 중등교과 경쟁률은 6.4 대 1로, 지난해 7.9 대 1보다 1.5%포인트 낮아졌다. 비교수 교과·특수(중등)도 지난해 13.2 대 1보다 3.1%포인트 낮은 10.1 대 1을 기록했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총정원제로 운영돼 12명 모집에 11명이 지원해 지난해 1.3 대 1보다 낮은 0.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수(중등)는 1명 모집에 4명이 지원해 4 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과목별로는 식물자원‧조경이 2명 모집에 3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교육장실에서 ‘강북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 간의 협력과 소통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상욱 울산 강북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이상일 성안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등 초중고 운영위원장 8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 학교 자율 운영 확대에 따른 운영위원의 책무성 강화, 강북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주관 자선 공연(콘서트) 개최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운영위원장들은 현장의 시급한 문제와 교육 활동 운영, 교육 복지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을 공유하며, 학교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도 함께 제시했다. 강북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강북지역 학교운영위원회를 대표하는 자생적 단체로, 학교 자치 실현과 울산교육 발전 방안 제시, 학교 현안 해결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성기 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소통 체계를 구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수능 성적 발표일인 12월 5일까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울산교육청은 수능시험 준비를 철저히 하고자 수능 시험장 설치, 문답지 운송과 보관 등 지휘 본부 역할을 하는 수능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수능 종합상황실은 수능 세부 시행계획과 업무처리지침 점검, 문답지 운송과 보관 상태 점검, 시험장·시험실·감독관 배치 점검, 부정행위 예방 대책 마련, 긴급재난 발생 시 시험장 조치, 수능 시험일 비상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조치 등을 전담한다. 올해 수능 시험은 오는 11월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치러지며, 울산에서는 재학생과 졸업생 등 총 1만 1,623명이 시험에 응시한다. 울산 지역 수능 시험장은 일반시험장 26개, 병원시험장 1개를 포함해 총 27개이다. 병원시험장은 교통사고, 수술 등으로 일반시험장에서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이 절차를 거쳐 응시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안전한 시험 환경을 조성하고자 전체 시험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제28회 울산교육문화예술제’를 연다. ‘우리가 그리는 내일, 예술로 빛나다’라는 주제 아래, 학생들에게는 창의적 표현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예술제는 울산지역 초중고 80개 학교에서 학생 3,000여 명이 참여한다. 교사 예술동아리 4팀과 지역 예술공연단 3팀도 함께해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학생 미술작품 전시, 다양한 장르의 무대 공연, 다채로운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개막일인 24일에는 공연과 전시의 여는 마당이 동시에 진행된다. 오후 2시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 여는 마당은 전하초등학교 ‘바드래 예쁜소리 합창단’과 지역 예술팀 ‘여름방학’의 협업 무대를 시작으로 울산서여자중학교 ‘서쪽선녀’팀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창작 댄스를 선보인다. 특히 25일 저녁에는 초등 모아모아 예술작품 공모전, 제27회 중등학생학예대회, 교육감배 창작댄스대회 우수 입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북구는 21일부터 23일까지 2026년 예산편성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제2차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를 개최한다. 3일간 열리는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는 예산분야별 4개 분과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부서에서 2026년 당초예산에 요구한 136개, 200억원의 신규사업에 대해 사업별 부서장 설명, 사업 현장 방문, 분과별 토론을 거쳐 예산편성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시민위원회 심의 대상은 순수 구비 자체사업 중 신규사업이며, 총 사업비 300만원 미만 사업, 연례반복적 사업, 계속사업, 국시비 보조사업은 제외된다. 이번 시민위원회에서 결정한 사항은 다음달 4일 주민참여예산 조정회의에서 총괄 조정을 거친 후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의 제안과 참여는 지역의 변화로 이어진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요청했다. 북구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올해 하반기 지방세 체납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체납액을 집중 징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주군은 올해 부과액과 이월체납액을 포함한 4천106억원 중 3천741억원을 정리했다. 올해 연말까지 현년도는 98% 징수가 목표이며, 과년도는 이월체납액의 57.4%를 정리할 계획이다. 울주군은 일제정리기간에 관외 체납자 가정방문 등 현장중심의 징수활동을 강화하고, 300만원 미만 체납세는 읍·면 징수할당제를 실시한다. 또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가상자산, 특정금융거래정보(FIU) 활용 등 은닉재산을 추적해 다각적인 체납처분을 진행하고, 관허사업 제한, 명단 공개, 출국금지 등 강력한 행정제재도 병행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방세 체납자는 재산상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체납액을 자진 납부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22일 오전 10시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제25회 울산광역시 의용소방대 한마음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마음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체력 증진과 현장 대응 능력 향상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대원 간 화합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구군 자치단체장과 의용소방대원, 전직 의용소방대원 등 1,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주요 경연으로는 ▲화재 현장에서 소방활동 보조를 위한 소방호스 끌기와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개인장비 착용 이어가기(릴레이) 등 소방기술 경연 ▲줄다리기 및 물동이 나르기 등 화합 경연으로 펼쳐진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활동을 보조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 되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소방서별로 실력을 다투는 선의의 경쟁이 대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소중한 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