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청소년·청년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성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엠지(MZ) 마음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20·30대 우울증 환자는 전체의 36%로 2018년 대비 10% 증가 등 청년층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구는 후기 청소년(19~24세)과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자조모임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심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소는 성동청소년문화의집 2층에 위치하며 매주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상담 신청은 성동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5인의 전문 상담 인력이 개인별 5회 이상 1:1 심리상담 및 검사를 진행하면서 진로, 대인관계, 직장 스트레스 등 다양한 고민을 다룬다. 또한 매월 2회 운영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소셜 다이닝, 필라테스, 미술‧원예 치료 등과 고립 청년 대상 자조 모임을 통해 사회적 연결과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성동구의회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6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관내 주요시설 1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출장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출장감사는 실제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련 업무 처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등 실효성 있는 감사를 펼치는 것으로,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행정재무위원회(위원장 엄경석)는 ▲옥수동 주민센터 ▲다락옥수 ▲성수1가2동 주민센터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왕십리2동 주민센터 ▲성동스마트패션센터 ▲마장동 주민센터 ▲마장국민체육센터 등 8개소를 방문했으며,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박성근)는 ▲옥수종합사회복지관 ▲성동지역자활센터 ▲성동육아종합지원센터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 ▲성수산업혁신공간 ▲건설폐기물 처리장 ▲준설토 집하장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 8개소를 방문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현장에서 업무보고 청취, 자료 점검, 시설 확인, 질의응답 등을 실시했으며, ▲사업 추진 절차의 적정성 ▲예산 집행의 투명성 ▲안전 관리 실태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 성수1가제2동 성일이장학회는 지난 6월 11일 성수1가제2동 자치회관 다목적실에서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성수1가제2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특별회원으로 구성된 성일이장학회는 주민들이 우수한 지역 인재들을 후원하고자 2011년에 창립한 이래로 9,990만 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하면서 15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장학회는 장학생 선정심의회를 개최하여 선행·우수한 성적 등으로 타의 귀감이 되거나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총 15명(중학생 10명, 고등학생 5명)을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하고 장학증서와 함께 총 7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민순 성수1가제2동 성일이장학회장은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꾸준한 노력과 도전하는 자세로 실력과 인성을 갈고닦아 인생에서 더 큰 성취를 이룰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진아 성수1가제2동장은 “주민이 주축이 되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매년 지원해주시는 성일이장학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역의 따뜻한 관심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이번 달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력하여 수요자 맞춤형 공동체 주택인 '마장행복마을' 나동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장행복마을은 2017년 체결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관리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마장동에 건립한 주택이다. 단지는 ▲A동(홀몸어르신) ▲B동(전통시장 종사자 및 다문화가정) ▲가동(성수수제화 종사자) ▲나동(사회적경제조직 종사자) 등 총 4개의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모집은 마장행복마을 나동(사회적경제조직 종사자) 2세대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 요건 충족 시 9회까지 연장이 가능하여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70% 이하 범위 내 해당하는 자 ▲영구임대주택 자산기준을 초과하지 않는 자 ▲사회적경제조직 종사자 등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엘이디(LED) 간판개선사업 대상 지역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정비하고 지역 특색에 맞게 교체해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엘이디(LED) 간판으로 설치해 에너지 절감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도시경관 사업이다. 구는 공모에 신청한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 규모, 지역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구역 선정을 추진할 예정이며, 구역 내 75개 업소 규모로 업소당 간판 제작·설치 비용을 300만 원을 한도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성동구 주민(모임) 또는 단체이며, 사업을 신청하는 대표자가 상호 인접한 50개 이상 점포의 동의를 받아 신청해야 한다. 접수는 성동구청 11층 도시계획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조건과 제출서류 등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 선정 후에는 서울시 협의를 거쳐 선정 지역을 정비시범구역으로 고시하며 주민위원회를 구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로컬 제조업 커뮤니티 ‘위메이크 성수’와 협력하여 지역 제조 문화를 체험하는 ‘팩토리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급속한 발전 속에서도 성수동만의 고유한 산업과 일상을 지켜내기 위한 성동구와 ‘위메이크 성수’의 공동 프로젝트로 6월 27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위메이크 성수’는 성수동 로컬 브랜드와 소규모 공방, 창작자 등 30여 개 업체가 함께하는 제조업 커뮤니티다. 성수동은 최근, 카페와 팝업 공간 활성화로 큰 주목을 받고 있지만, ‘만드는 일’ 이른바, 제조업의 전통과 뿌리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이에 성동구와 ‘위메이크 성수’는 성수동만의 고유한 제조, 수선, 창작 현장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팩토리 투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성수동 골목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만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생산자뿐만 아니라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의 일상 속에서 ‘진짜 성수’의 현재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업체가 직접 자신들의 생산 현장을 소개하고, 제조 문화를 직접 경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달 28일 ‘2025년 바리스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이달 27일까지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바리스타 양성교육은 지난 4월 7일 개강하여 5월 28일까지 진행됐으며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자격증 2개 반을 운영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증 및 수업 참여 우수자에 대한 상장 수여가 있었으며, 자격증반 전원 총 29명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바리스타 양성교육은 2013년부터 시작해 매년 꾸준히 인기 있는 교육으로 이번 교육도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 의견이 100%였으며 자격증 취득 후 곧바로 취업에 성공한 교육생도 나오는 등 커피 관련 직종으로 취·창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을 지원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결과를 내고 있다. 한편, 성동구는 바리스타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에게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현장실습은 이달 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4주에 걸쳐 개인별 총 12시간 실전 카페 업무를 배우게 된다. 실습 장소는 카페 서울숲(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관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기 이용이 일상화된 아동들이 온라인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성범죄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미성년자를 겨냥한 온라인 그루밍, 불법촬영물 유포 등 디지털 공간에서의 성범죄는 더욱 은밀하고 다양해지는 가운데, 특히 미성년자 대상 범죄는 피해 조기 발견이 어렵고 반복·확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기 예방 교육이 중요하다. 이에 성동구는 디지털 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교육을 마련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강의와 참여형 활동을 결합한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된다. 유튜브, 틱톡 등에서 접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미디어 콘텐츠의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가 모호해진 디지털 환경 속에서 위험한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며 경계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또한 불법 촬영, 온라인 그루밍 등 디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재직기간 5년 이하의 저연차 공무원에 대한 ‘대체처분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대체처분 제도’는 경미한 비위로 인한 신분상 훈계, 주의 등 처분을 대신하여 ‘공직 역량강화 교육 이수‘ 또는 ’현장 봉사활동‘ 기회를 부여하는 것을 뜻한다. 부패와 비위행위 등에 대해서는 그에 합당한 처벌이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저연차 공무원의 업무 미숙으로 발생한 실수에 대해서는 교육과 봉사활동을 통해 재발 방지의 기회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비위가 발견된 저연차 공무원은 감사 시 지적된 분야와 관련된 집합 또는 사이버교육 20시간 이상을 이수하거나, 사회복지시설에서 2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것으로 신분상 훈계, 주의 등 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다. 이행 기한은 대체처분 의결 후 3개월 이내이며, 기한 내 이행하지 않을 경우, 원처분대로 확정된다. 구는 적용 기준을 명확히 하여 처벌보다는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될 경우에 한하여 해당 제도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자기 성찰과 업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2일 1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등 위기가구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 단위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내고 살피는 복지 주민 공동체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 조직이다. 현재 성동구에는 352명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17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동별 지역 여건 및 주민 수요를 반영한 주거환경개선 사업, 작은 영화관 등 문화여가 지원, 지역시장과 연계한 반찬 나눔 등 동 복지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폭염 및 폭우로 취약계층의 여름나기가 힘들 것으로 우려되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해 구는 어려운 이웃의 위기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의 이웃을 살피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전 광산구 복지국장을 역임하고 현재 사단법인 힘없는 사람들의 힘 공동체 복지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