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10월 22~23일 이틀간 경남노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노인복지시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 수요 증가와 서비스의 다양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우수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노인복지시설의 시설장 및 종사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복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전문가 특강과 종사자 번아웃 예방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실무 중심의 강의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노치홍 경남도 노인정책과장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지금, 어르신 복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함께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어르신 복지의 현안과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어르신이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거창군은 오는 10월 31일과 11월 6일, 한마음도서관에서 윤동주 시인의 서거 80주기를 맞아 그의 삶과 문학 정신을 기리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했던 윤동주 시인의 고결한 정신을 기리고 그의 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자 마련했으며, 북콘서트 '동주를 듣다'와 윤동주 유고 보존가옥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에게 시인의 삶과 문학을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한다. 먼저, 10월 31일 저녁 7시 진행될 북콘서트 ‘동주를 듣다’는 윤동주 시 낭송과 더불어 시에 곡을 붙인 노래와 클래식 연주를 곁들여 시인의 감수성을 입체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특히, 도서관 프로그램 ‘낭송의 품격’ 수강생들이 직접 윤동주 시를 낭송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어서 11월 6일에는 ‘도서관 밖 인문학’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윤동주 시인의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원고를 지켜내 세상에 빛을 보게 한 후배 정병욱 교수의 고택을 방문한다. 시인의 유고를 지켜낸 숭고한 정신이 깃든 이 공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진주시는 22일 ‘재양산 진주향우회’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이재순 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회원이 고향 진주의 발전을 응원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뜻깊은 나눔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재순 회장은 “고향을 떠나 있어도 마음은 늘 진주에 머물러 있는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향우회의 이름으로 고향 진주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고향을 응원해주신 재양산 진주향우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그 뜻에 보답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행복한 부강한 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10만 원까지 100%,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단, 개인의 결정세액에 따라 공제금액 차이 있음)이 주어지며, 지자체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전달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사이트를 비롯해 국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22일 ‘초전지구 파크골프장’ 현장을 방문해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관계자 및 시민들과 함께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초전지구 파크골프장의 개장을 알리고, 시설현황과 안전관리, 이용 편의성 등을 점검했다. 초전지구 파크골프장은 그동안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하천 점용허가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9월에 허가를 마치고, 10월에 시설을 재정비해 개장한 것이다. 9홀 규모로 조성된 이 파크골프장은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시민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코스 배치와 이용편의를 고려한 공간구성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파크골프 이용자와 자전거 및 보행자 간 일부 마찰이 발생했던 구간에 안전펜스를 설치해 이용자와 일반시민 모두의 안전을 확보했다. 조규일 시장은 현장에서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았으며, 초전지구 파크골프장이 시민들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진주시는 22일 정촌면 뿌리일반산업단지에 선박 및 산업용 밸브 생산업체인 ‘에스앤에스밸브㈜ 신설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병헌 에스앤에스밸브㈜ 대표와 임직원과 진주시 관계자, 진주시 의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기업의 투자유치와 지역 제조업 성장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에스앤에스밸브㈜는 지난 2023년 10월 26일 진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2년간 총 305억 원을 투자해 정촌면 뿌리일반산업단지 내 2만 7784㎡(8400평) 규모로 사업장 전체를 이전하고, 20명의 지역주민을 채용해 투자협약 이행의 결실을 맺었다. 1979년에 설립한 에스앤에스밸브㈜는 선박 구성품과 산업용 밸브산업에서 국내 상위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왔다. 특히 중대형 선박에 필요한 각종 밸브류의 대부분을 생산하는 만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과 지역 내 제조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미국 수출규제 및 관세정책 관련해 조선업계의 ‘마스가(MASGA, 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청군은 22일 시천면 곡점 추모비 앞에서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 사건 76주기 제32회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여수·순천 사건’ 당시 산청에서 희생된 민간인의 넋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다.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위령제에는 유가족을 비롯한 유족회원, 이승화 산청군수, 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위령제에서는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진혼무, 전통제례, 추모행사 등이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승화 군수는 “이유 없이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진실 규명을 위해 애쓰고 있는 유족회의 노고에도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 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순천 사건을 일으킨 반군과 토벌군이 지리산에서 공방이 계속되던 중 토벌군이 거의 전멸당하면서 인근 마을 주민들을 공범으로 몰아 학살하고 가옥을 불태우는 등 민간인을 희생케 한 사건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지난 4일 개막해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진주 10월 축제가 철저한 안전관리와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 속에 16일 동안 안전사고 없는 ‘무사고’ 축제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172만 명이 운집한 대규모 축제임에도, 체계적인 현장관리로 안전한 축제의 모범 사례를 보여줬다는 평가이다. 진주시에 따르면 ‘KT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등 진주 10월 축제를 찾은 방문객은 167만 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축제장 인근에서 열린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와 각종 공연과 행사장에 모인 인파까지 합치면 모두 172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8만 명 대비 50만 명 이상이 급증한 것으로, 추석 연휴와 함께 각 축제마다 특색 있는 변화를 준 결과로 풀이된다. 이처럼 172만 명이라는 엄청난 인파가 몰린 가운데서도 ‘무사고’ 축제를 기록한 진주시의 안전관리 대책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진주시는 축제에 앞서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성군은 동의대학교와 협력하여 수행하는 사업인 ‘2025년도 인문도시사업 인문주간 행사’를 10월 27일 청소년센터 온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7일간 개최한다. ‘서로를 잇고, 우리 함께 있다. 연대와 공존의 도시, 고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인문주간 행사는 지역의 인문학 발전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함께 공존하는 가치와 정체성을 확인하고, 고성의 사람·장소·이야기를 인문학적으로 깊이 있게 연결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인문주간에는 남녀노소, 세대와 직업을 불문하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체험·공연·전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일본 도호쿠대학 이인자교수 기조강연을 비롯해, 동의대학교 교수진 및 인문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인문학 북콘서트, 영화 이야기, 지역 문화 전문가가 참여하는 유적 답사와 고성오광대 및 전통 양조과정 체험 등 고성의 역사와 문화를 인문학적으로 되새기고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일상 속 평화 – 다시, 너와 나의 일상을 잇다”를 주제로 사진 공모전 전시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성군이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필리핀 마라곤돈시(Municipality of Maragondon, Cavite)와 손을 잡았다. 고성군은 현재 라오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최근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수요증가에 대비한 안정적인 인력 공급망 다변화를 위하여 필리핀 마라곤돈시와 추가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별도의 중개인 없이 양 지자체가 직접 합법적 절차에 따라 안정적으로 근로자를 선발·파견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방문 체결 없이 서명한 협약서를 교환하는 효율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우수 인력 선발 및 송출·도입 협력 ▲근로자 인권보호 및 안전한 근로환경 보장 ▲상호 신뢰 기반의 지속적인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마라곤돈시의 계절근로자가 고성군 농가에 배정되어 일손을 돕게 되며, 양측은 근로자 관리부터 사후 모니터링까지 긴밀히 공조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성군은 사단법인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고성군지회(지회장 정호렬)가 10월 21일, 고성시장 앞 파머스마켓 일원에서 ‘장애인편의시설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 복지지원과(과장 천미옥)와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모두를 위한 편의시설,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주제로 장애인편의시설의 중요성과 이용자 중심의 접근성 향상 필요성을 홍보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군민들에게 홍보 리플렛을 배포하며,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의 의미와 법적 기준, 그리고 지역 내 편의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상가와 시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편의시설은 장애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시설”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정호렬 지회장은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 임산부, 아동 등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현장 점검을 통해 장애인편의시설의 확산과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