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명시의 대표적인 기후 위기 대응 시민운동인 ‘1.5℃ 기후의병’(이하 기후의병)이 1만 5천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기후의병은 지구온난화 위기에 맞서 시민과 함께 지구 온도 1.5℃ 상승을 막는다는 의미로 2021년 9월 시작한 시민 실천 운동이다. 기후의병 가입자는 2023년 3월 1천 명에서 2024년 1월 말 6천300명으로 증가했고, 같은 해 9월 1만 명을 달성했다.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1만 5천 명을 돌파한 것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1일 오전 시장실에서 1만 5천 번째 기후의병 가입자인 최 모 씨를 만나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1만 5천 명이 넘는 기후의병이 모인 것은 나라를 지킨 의병 정신을 이어받아 지구를 지키려는 광명시민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일”이라며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뜨거운 실천 열기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강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모 씨는 “잦은 폭우와 폭염을 겪으며 기후 위기가 이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느꼈다”며 “지구를 지키는 기후의병으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상 속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명시가 시민이 함께 만들고 함께 해결하는 ‘시민주권시대’를 실현할 로드맵을 완성했다. 시는 ‘제3차(2026~2028) 광명시 자치분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향후 3년간 광명시 자치분권 정책을 이끌어갈 비전과 실행 전략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은 광명시 자치분권 정책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단계별 발전 전략을 마련해 시민주권을 제도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한 것이다. 특히 그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광명시 자치분권 정책이 국민주권정부의 ‘국민주권 강화·참여 확대’ 기조를 발판 삼아 자치분권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계획은 ‘시민주권이 일상화되는 자치분권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민관협치 ▲행정혁신 ▲교육자치 ▲주민자치 등 4개 분야에서 구체적인 전략과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민관협치 분야에는 부서별로 분절된 주민 참여 협치 조직과 공론 조직을 통합한 상설조직으로 ‘광명시민의회(가칭)’를 설치해 직접민주주의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20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이마트 광명소하점에서 공습대비 민방위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이 직접 참석해 현장을 점검했으며, 소하1동 민방위통대장들도 참여해 훈련을 지원했다.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상황을 가정해 매장 내 시민과 직원이 신속하고 질서 있게 대피하는 절차를 숙달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안내방송 ▲매장 직원의 구두 안내 및 유도 ▲출입구·에스컬레이터·계단 등 주요 이동 동선 안전 확보 ▲시민 질서유지와 인도 ▲지하 1층 식품관 지정 대피장소로 집결 ▲인원 점검 및 안전 확인 순으로 진행됐다. 정 부시장은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서 공습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민이 어떻게 대피하고 대응해야 하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오늘처럼 침착하고 질서 있게 행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명시 환경교육센터는 지난 19일부터 지역 환경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한 전문 생태교육 프로그램 ‘광명 곤충 생태탐사학교’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회 과정으로 진행하며, 기본 이론 교육과 함께 도덕산 일대에서의 현장 생태 탐방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곤충생태교육연구소 한숲의 한영식 대표가 맡아 곤충의 생태적 역할, 주요 종의 특징, 관찰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활발하게 활동하는 곤충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환경교육 강사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관찰 기법과 교육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광명시 전역에서 활동 중인 환경교육 강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생물다양성 보전, 생태 감수성 증진, 자연과의 공감력 향상 등 다양한 교육적 목표를 실현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곤충을 매개로 생명과 생태계의 순환을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시민과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한 자연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 권은애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은 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명시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9일 교육을 끝으로 ‘건강채움 운동교실 2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운동 강사의 지도로 시민들의 신체활동을 늘리고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12주간 시민 1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사전·사후 체성분 분석 측정 결과, 참가자들의 평균 체지방량은 1.3kg 줄고, 골격근량은 평균 0.4kg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인 건강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최고령으로 개근 수료한 80대 어르신은 “운동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일상에 활력이 생겼고, 측정 결과에서도 몸 상태가 좋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 유지를 위해 운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건강채움 운동교실’로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프로그램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9월 초 시작 예정인 ‘건강채움 운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명시는 20일 군포시 희망복지팀이 방문해 ‘광명시 고독사 예방사업’과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포시 희망복지팀은 ▲안부 확인 ▲생활개선 지원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운영 ▲사후관리 등 2025년 광명시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받았으며, 광명시가 독자적으로 운영 중인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도 소개받았다. 특히 광명시 특화사업인 ‘큐알(QR)코드 복지상담소’와 ‘고독사 안심마을 조성사업’ 추진 사례를 중점적으로 공유했으며, ‘위기가구 발굴 신고자 포상금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안내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광명시가 추진하는 고독사 예방 사업과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은 매우 체계적이고 실효성이 높은 모델”이라며 “군포시 여건에 맞게 접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미현 복지정책과장은 “광명시 고독사 예방 및 위기가구 발굴 사업에 관심 가져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간 교류로 지역복지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건강음료 안부확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명시가 관내 건축물의 정보통신설비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 선임제도’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도 시행은 지난 7월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른 것으로, 연면적 5천㎡ 이상 건축물의 관리주체(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정보통신설비의 적정한 유지·관리를 위해 설비 관리자를 직접 선임하거나 정보통신공사업체 또는 용역업체에 유지보수를 위탁해야 한다. 또한 관리자는 매년 2회 이상 유지보수 정기 점검을 하고, 매년 1회 설비의 성능 점검을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건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제도 시행일로부터 30일 이내 관리자를 선임하고, 선임일로부터 30일 이내 광명시 정보통신과에 신고해야 한다. 관리자 자격으로는 건물 규모에 맞는 자격 등급(초급~특급)을 갖춰야 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인정하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교육’ 2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시행 시기는 건물 연면적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연면적 3만㎡ 이상 건축물은 2025년 7월 19일부터 ▲1만~3만㎡ 건축물은 202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명시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광명7동 주민이자 광명시범공단에서 ㈜코리아에어필터를 운영하는 홍필천 대표가 8월부터 매월 정기 기부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홍 대표는 같은 건물에서 선진바이오를 운영 중인 이영면 부위원장과의 인연으로 협의체 복지사업을 알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정기 후원에 참여했다. 홍 대표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영면 부위원장 덕분에 기부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유상기 위원장은 “지역 주민이 직접 나눔에 동참해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협의체는 주민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광명7동장은 “뜻깊은 후원을 결심해 주신 홍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과 행정, 협의체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모두가 따뜻한 광명7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보다 촘촘한 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명시 광명5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20일 관내 취약계층 9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위원들은 영양가 높은 반찬을 정성껏 마련해 대상 가구에 직접 전달했으며, 반찬을 받은 어르신들은 따뜻한 나눔의 손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광희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고마운 인사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살피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경미 동장은 “위원님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지역 복지 향상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힘을 합쳐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명시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공연형 아레나를 유치하기 위해 ‘광명 케이(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을 구성하고 본격 가동한다. 이번 TF 구성은 새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K-컬처 시대를 위한 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와 맞물려 광명시가 K-컬처 확산을 선도하고, 공연·문화 관련 핵심 콘텐츠와 연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앞서 지난 7월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8기 3주년 기념사를 통해 신도시에 K-아레나를 유치해 아레나를 거점으로 문화 집적 산업을 본격 육성하고 광명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TF는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략기획 ▲산업유치 ▲도시계획 ▲행정지원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8개 부서와 광명문화재단이 참여한다. 아레나 공연장 유치를 위한 기본 전략 수립부터 행정절차, 민자 유치, 홍보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한다. 전략기획 분과는 아레나 유치 기본 방향과 전략 수립을 총괄하고,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 추진을 위해 정부 부처 등 관련 외부 기관과 협